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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1109 역대하 7:1-22

형목사 2020. 11. 9.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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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1109 역대하 7:1-22

 

성전 낙성식 (왕상 8:62–66)

7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매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서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전에 가득하니 

2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하므로 제사장이 그 전에 능히 들어가지 못하였고 

3  이스라엘 모든 자손은 불이 내리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전에 있는 것을 보고 박석 깐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가로되 선하시도다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니라 

4  ○이에 왕과 모든 백성이 여호와 앞에 제사를 드리니 

5  솔로몬 왕의 드린 제물이 소가 이만 이천이요 양이 십이만이라 이와 같이 왕과 모든 백성이 하나님의 전의 낙성식을 행하니라 

6  때에 제사장들은 직분대로 모셔 서고 레위 사람도 여호와의 악기를 가지고 섰으니 이 악기는 전에 다윗 왕이 레위 사람으로 여호와를 찬송하려고 만들어서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을 감사케 하던 것이라 제사장은 무리 앞에서 나팔을 불고 온 이스라엘은 섰더라 

7  솔로몬이 또 여호와의 전 앞뜰 가운데를 거룩히 구별하고 거기서 번제물과 화목제의 기름을 드렸으니 이는 솔로몬의 지은 놋단이 능히 그 번제물과 소제물과 기름을 용납할 수 없음이더라 

8  ○그 때에 솔로몬이 칠 일 동안 절기를 지켰는데 하맛 어귀에서부터 애굽 하수까지의 온 이스라엘의 심히 큰 회중이 모여 저와 함께 하였더니 

9  제 팔일에 무리가 한 성회를 여니라 단의 낙성식을 칠 일 동안 행한 후 이 절기를 칠 일 동안 지키니라 

10  칠월 이십삼일에 왕이 백성을 그 장막으로 돌려 보내매 백성이 여호와께서 다윗과 솔로몬과 그 백성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은혜를 인하여 기뻐하며 마음에 즐거워하였더라 

여호와께서 다시 솔로몬에게 나타나시다 (왕상 9:1–9)

11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과 왕궁을 필역하고 무릇 그 심중에 여호와의 전과 자기의 궁궐에 어떻게 만들고자 한 것을 다 형통하게 이루니라 

12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이르시되 내가 이미 네 기도를 듣고 이 곳을 택하여 내게 제사하는 전을 삼았으니 

13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로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염병으로 내 백성 가운데유행하게할때에 

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찌라 

15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 

16  이는 내가 이미 이 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으로 여기 영영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 있으리라 

17  네가 만일 내 앞에서 행하기를 네 아비 다윗 같이 하여 내가 네게 명한 모든 것을 행하여 내 율례와 규례를 지키면 

18  내가 네 나라 위를 견고케 하되 전에 내가 네 아비 다윗과 언약하기를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하리라 

19  ○그러나 너희가 만일 돌이켜 내가 너희 앞에 둔 내 율례와 명령을 버리고 가서 다른 신을 섬겨 숭배하면 

20  내가 저희에게 준 땅에서 그 뿌리를 뽑아내고 내 이름을 위하여 거룩하게 한 이 전을 내 앞에서 버려 모든 민족 중에 속담거리와 이야기거리가 되게 하리니 

21  이 전이 비록 높을찌라도 무릇 그리로 지나가는 자가 놀라 가로되 여호와께서 무슨 까닭으로 이 땅과 이 전에 이같이 행하셨는고 하면 

22  대답하기를 저희가 자기 열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자기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에게 부종하여 그를 숭배하여 섬기므로 여호와께서 이 모든 재앙을 저희에게 내리셨다 하리라 하셨더라 

 

 대한성서공회. (1961). 성경전서: 개역한글 (전자책, 대하 7:1–22).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1-22 솔로몬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

    솔로몬의 기도에 하나님은 불로 응답하신다.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제물들을 사르는 것을 솔로몬과 백성들이 다 보았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분이 자기 백성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라는 것을 이보다 더 잘 보여줄 수는 없었다. 이것을 확인한 성도들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백성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그 영원하신 인자를 찬양한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와 예배를 받으신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만큼 더 큰 성도의 기쁨은 없다.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 가운데 임재하시고, 우리의 찬미와 현상에 불로 응답하실 것이다.

    성전과 궁전이 다 완성되자 하나님이 밤에 먼저 솔로몬에게 나타나 복을 약속하신다. 솔로몬이 만약 성전과 궁전을 자기 영화를 위해서 사용하지 않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즐겨한다면, 설령 죄를 범했을지라도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찾는다면 죄를 사하시고 이 땅을 고치실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기꺼이 다시 상대해주겠다고 약속하신다. 주의 눈과 마음을 항상 성전에 두겠다고 다짐하신다. 얼마나 든든한 약속인가.

    성전이 이스라엘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다. 성전은 결코 도구화, 수단화, 우상화될 수 없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 성전에 임재하신 하나님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달려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다른 신을 섬긴다면 무너지고 황폐화하는 사건이 이방인들에게도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심판하신 사건으로 회자되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구원과 돌봄뿐만 아니라 심판과 버림으로도 자신을 드러내는 분이다. 심판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만날 것인지, 구원의 자리에서 만날 것인지는, 성전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순종의 여부가 결정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공동체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

    하나님 백성으로서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도록 부름을 받았다. 겸비하고 절제해야 할 때도 있으나 과도한 엄숙주의나 금욕주의는 본질이 아니다. 교회는 종말의 잔치를 미리 맛보는 자리여야 한다. 예배의 기쁨, 나눔의 기쁨, 순종의 기쁨으로 충만해야 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공동체는 영광스러운 임재와 나눔의 기쁨이 있고 순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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