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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1107 역대하 6:12-25

형목사 2020. 11. 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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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1107 역대하 6:12-25

 

솔로몬의 기도 (왕상 8:22–53)

12  ○솔로몬이 여호와의 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회중을 마주 서서 그 손을 펴니라 

13  솔로몬이 이왕에 놋으로 대를 만들었으니 장이 다섯 규빗이요 광이 다섯 규빗이요 고가 세 규빗이라 뜰 가운데 두었더니 저가 그 위에 서서 이스라엘의 회중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14  가로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천지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주의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15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에게 허하신 말씀을 지키시되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오늘날과 같으니이다 

16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자기 길을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행한 것 같이 내 율법대로 행하기만 하면 네게로 좇아 나서 이스라엘 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사오니 이제 다윗을 위하여 그 허하신 말씀을 지키시옵소서 

17  그런즉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주는 주의 종 다윗에게 하신 말씀이 확실하게 하옵소서 

18  ○하나님이 참으로 사람과 함께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전이오리이까 

19  그러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종이 주의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20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을 거기 두리라 하신 곳 이 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옵시며 종이 이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21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의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22  ○만일 어떤 사람이 그 이웃에게 범죄하므로 맹세시킴을 받고 저가 와서 이 전에 있는 주의 단 앞에서 맹세하거든 

23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행하시되 주의 종들을 국문하사 악한 자의 죄를 정하여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돌리시고 의로운 자를 의롭다 하사 그 의로운 대로 갚으시옵소서 

24  ○만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범죄하여 적국 앞에 패하게 되므로 주께로 돌아와서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이 전에서 주께 빌며 간구하거든 

25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와 그 열조에게 주신 땅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대한성서공회. (1961). 성경전서: 개역한글 (전자책, 대하 6:12–25).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12-25 하나님께 드리는 솔로몬의 성전 봉헌 기도

    솔로몬은 성전의 존재가 약속한 것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그분의 은혜의 증거라고 고백한다. 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손으로 이루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단지 정보가 아니라 반드시 행동과 사건으로 일어나는 창조의 도구라는 뜻이다. 그러니 이제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왕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지켰을 때, 주께서 그 나라를 지켜주시겠다고 했던 약속도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는다고 고백한다. 성전은 단지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그분의 신실하심과 말씀의 창조성을 입증하는 증거였다.

    솔로몬은 성전을 지은 후 자신이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 성전이 결코 하나님을 용납할 수 있다고 여기지도 않았다.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달라고 구하지도 않았으며, 오로지 그 성전을 기도의 장소가 되게 해달라고 구했다. 자기뿐 아니라 주의 백성들이 이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 언제든 하나님이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시고, 언제든 관계가 회복되는 곳이 되게 해달라고 구했다. 공간 자체를 숭배하거나 공간 안에 하나님을 가두기보다는, 소통과 회복의 장소로 사용되기를 바랐다.

 

    주의 백성이 마땅히 기도해야 할 내용은 무엇인가?

    세상의 중보자로서 나는 어떤 기도를 올리고 있는지 자문해보자. 이기적 욕망에 이끌린 기복적 간구는 이제 그만하자. 이제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이웃의 속죄와 회복, 안녕을 위해, 그리고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과 살아있는 교제를 위해, 공의롭고 은혜로운 통치를 위해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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