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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1106 역대하 6:1-11

형목사 2020. 11. 6.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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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1106 역대하 6:1-11

 

솔로몬의 축복 (왕상 8:12–21)

6  그 때에 솔로몬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캄캄한데 계시겠다 말씀하셨사오나 

2  내가 주를 위하여 거하실 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거하실 처소로소이다 하고 

3  얼굴을 돌이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니 때에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서 있더라 

4  왕이 가로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찌로다 여호와께서 그 입으로 나의 부친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 손으로 이루셨도다 이르시기를 

5  내가 내 백성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내 이름을 둘 만한 집을 건축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서 아무 성읍도 택하지 아니하였으며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기 위하여 아무 사람도 택하지 아니하였더니 

6  예루살렘을 택하여 내 이름을 거기 두고 또 다윗을 택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노라 하신지라 

7  내 부친 다윗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더니 

8  여호와께서 내 부친 다윗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 

9  그러나 너는 그 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요 네 몸에서 낳을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리라 하시더니 

10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도다 내가 여호와의 허하신 대로 내 부친 다윗을 대신하여 일어나서 이스라엘 위에 앉고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고 

11  내가 또 그곳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으로 더불어 세우신 언약 넣은 궤를 두었노라 

 

 대한성서공회. (1961). 성경전서: 개역한글 (전자책, 대하 6:1–11).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1-2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솔로몬의 화답

    시내산의 빽빽한 구름 속에서 나타나셨던 하나님이 이제 예루살렘 성전에 임하셨으므로, 솔로몬은 하나님을 위해 지은 이 고귀한 거처가 하나님의 영원히 거할 곳이 되었음을 그 앞에서 확증한다.

 

    3-11 다윗에게 말씀하신 대로 이루신 하나님

    솔로몬이 백성들과 함께 두로왕 후람의 도움을 받아 성전을 건축하였지만, 솔로몬은 이 성전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이루신 결과로 세워졌다고 고백한다. 하나님이 성전 부지를 정하셨고, 성전 지을 사람을 정하셨고, 성전 건축 목적도 정하셨다. 하나님의 뜻이 없었으면 존재할 수도 없고,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일개 건물에 불과했을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해놓고 하나님이 다 하셨다고 말하면서 정당화할 것이 아니라, 항상 먼저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묻고 기다려야 한다. 그래야 그분께만 영광이 돌아가고, 그분의 이름만이 높여진다.

    성전 건축에 있어서 다윗이 해야 할 일과 솔로몬이 해야 할 일은 달랐다.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 것이 없다. 오직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만이 중요하다. 다윗은 건축을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사명을 감당하였고, 솔로몬은 실제로 건축하는 자가 되었다. 누구든 전면에서 일을 성취하는 사람을 주목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든 우리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이다. 그 일에 충성한 자들이 결국 하나님 나라에서는 인정받고 기억될 것이다. 궁극에는 성전 건축을 준비한 다윗도, 건축을 주도한 솔로몬도 아니고, 성전만 기억되고, 그 성전에 두신 하나님의 이름만 기억되게 해야 한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에게 요구되는 태도는 무엇인가?

    솔로몬은 자기 치적을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 성전을 자신의 소유물로 삼지도 않고, 자기 이름을 새기지도 않는다. 오로지 백성들이 그곳에서 축복받기를 원할 뿐이다. 나의 수고가 인정받지 못해도 상관없는 사람이 되자. 하나님께서 갚으실 것이니, 이름 없이 섬기자. 주님의 일을 하는 자는 그분의 인정을 구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며, 주권에 순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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