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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1108 역대하 6:26-42

형목사 2020. 11. 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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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1108 역대하 6:26-42

 

26  ○만일 저희가 주께 범죄함을 인하여 하늘이 닫히고 비가 없어서 주의 벌을 받을 때에 이곳을 향하여 빌며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그 죄에서 떠나거든 

27  주는 하늘에서 들으사 주의 종들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 마땅히 행할 선한 길을 가르쳐 주옵시며 주의 백성에게 기업으로 주신 주의 땅에 비를 내리시옵소서 

28  ○만일 이 땅에 기근이나 온역이 있거나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가 나거나 메뚜기나 황충이 나거나 적국이 와서 성읍을 에워 싸거나 무슨 재앙이나 무슨 질병이 있든지 무론하고 

29  한 사람이나 혹 주의 온 백성 이스라엘이 다 각각 자기의 마음에 재앙과 고통을 깨닫고 이 전을 향하여 손을 펴고 무슨 기도나 무슨 간구를 하거든 

30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며 사유하시되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 모든 행위대로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인생의 마음을 아심이니이다 

31  그리하시면 저희가 주께서 우리 열조에게 주신 땅에서 사는 동안에 항상 주를 경외하며 주의 길로 행하리이다 

32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않은 이방인에게 대하여도 저희가 주의 큰 이름과 능한 손과 펴신 팔을 위하여 먼 지방에서 와서 이 전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33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무릇 이방인이 주께 부르짖는 대로 이루사 땅의 만민으로 주의 이름을 알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경외하게 하옵시며 또 내가 건축한 이 전을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줄을 알게 하옵소서 

34  ○주의 백성이 그 적국으로 더불어 싸우고자 하여 주의 보내신 길로 나갈 때에 저희가 주의 빼신 이 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전 있는 편을 향하여 여호와께 기도하거든 

35  주는 하늘에서 저희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 일을 돌아 보옵소서 

36  범죄치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저희가 주께 범죄하므로 주께서 저희에게 진노하사 저희를 적국에게 붙이시매 적국이 저희를 사로잡아 땅의 원근을 물론하고 끌어간 후에 

37  저희가 사로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그 사로잡은 자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하여 패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하며 

38  자기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 열조에게 주신 땅과 주의 빼신 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전 있는 편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39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저희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저희의 일을 돌아 보옵시며 주께 득죄한 주의 백성을 용서하옵소서 

40  나의 하나님이여 이제 이곳에서 하는 기도에 눈을 드시고 귀를 기울이소서 

41  여호와 하나님이여 일어나 들어가사 주의 능력의 궤와 함께 주의 평안한 처소에 계시옵소서 여호와 하나님이여 원컨대 주의 제사장으로 구원을 입게 하시고 또 주의 성도로 은혜를 기뻐하게 하옵소서 

42  여호와 하나님이여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서 얼굴을 돌이키지 마옵시고 주의 종 1)다윗에게 베푸신 은총을 기억하옵소서

 

1) 혹 다윗의 덕행을

 대한성서공회. (1961). 성경전서: 개역한글 (전자책, 대하 6:26–42).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26-42 솔로몬의 성전 봉헌 기도

    가뭄이나 재앙이나 질병으로 고난받을 때 자신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시도록 솔로몬은 간구한다. 모든 고난이 죄로 인한 것은 아니지만, 고난 겪을 때에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과의 근본적인 관계를 검토할 수 있는 참 좋은 기회다. 그때 우리는 다른 무엇보다 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 즉 하나님과의 더 나은 관계를 기도하게 된다. 다 잃고 나면 정말 항상 있어야 할 것은 하나님 한 분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솔로몬은 유대인만이 아니라 이방인들도 성전의 하나님을 인정하면 주를 알고 주를 경외하는 복을 달라고 간구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토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게 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부르신 분이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향하여 이방인들이 기도할 때, 그 언약의 축복이 임하게 해달라는 뜻이다. 성전의 하나님은 유대인만의 전유물이 아니고, 팔레스틴만을 담당하는 신이 아님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기적인 기도는 이타적인 하나님께 어울리지 않는다.

    한 번 더 솔로몬은 비록 이 백성이 훗날에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다른 나라에 패망하더라도, 그 포로로 잡혀간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오면 주님께서 주의 백성을 용서해달라고 기도한다. 패망하였는데도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은 그 나라의 멸망이 여호와의 약함 때문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완악함 때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였다는 뜻이다. 또한 그것은 성전의 하나님을 참 유일한 하나님으로 믿는다는 뜻이기에 진정한 회개이다.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순간은 언제인가?

    과학적 세계관에 익숙한 우리는 재앙과 질별, 위기 앞에서 기도하지 않는다. 인간의 이성과 과학 기술이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믿는다. 하지만 인간의 한계를 모르는 어리석음이고 오만이다. 기도가 필요 없는 순간은 없고 상황도 없다. 언제든 진심으로 기도하면 들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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