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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616 고린도전서 10:14-11:1

형목사 2020. 6. 16.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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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616 고린도전서 10:14-11:1

 

14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 

15  나는 지혜있는 자들에게 말함과 같이 하노니 너희는 내 이르는 말을 스스로 판단하라 

16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예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예함이 아니냐 

17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예함이라 

18  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을 보라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예하는 자들이 아니냐 

19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뇨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라 하느뇨 

20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21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상과 귀신의 상에 겸하여 참예치 못하리라 

22  그러면 우리가 주를 노여워하시게 하겠느냐 우리가 주보다 강한 자냐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23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니 

24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치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25  무릇 시장에서 파는 것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26  이는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이 주의 것임이니라 

27  불신자 중 누가 너희를 청하매 너희가 가고자 하거든 너희 앞에 무엇이든지 차려 놓은 것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28  누가 너희에게 이것이 제물이라 말하거든 알게 한 자와 및 양심을 위하여 먹지 말라 

29  내가 말한 양심은 너희의 것이 아니요 남의 것이니 어찌하여 내 자유가 남의 양심으로 말미암아 판단을 받으리요 

30  만일 내가 감사함으로 참예하면 어찌하여 내가 감사하다 하는 것에 대하여 비방을 받으리요 

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32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33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 

1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고전 10:14–11:1). South Korea.

 

    14-22 우상과의 교제를 멈추라

    아무리 하나님만이 참 신이고 우상은 실제 신이 아님을 잘 알고 있더라도, 자신의 지식을 신앙이라고 착각하지 말고 우상숭배 하는 예식에 참여하지 말라고 한다. 내가 언제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처음부터 ‘도망하라’. 정말 지혜롭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 성만찬의 자리와 우상숭배의 자리는 결코 공존할 수 없다. 나를 위태롭게 할 뿐 아니라 내 가정과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하나 됨을 깨뜨리는 일이 될 것이다.

 

    10:23-11:1 자신의 권리를 다른 사람을 위하여 사용하라

    그리스도인은 모든 것에서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지만, 공동체와 이웃에 대한 배려 없는 자유는 결코 자신에게도, 공동체에도 유익이 되지 않는다. 섬김을 받기 위함이 아니라 섬기러 오신 예수님처럼, 그리스도인은 남의 유익을 먼저 고려하면서 내 자유를 사용해야 한다. 사랑은 늘 자유보다 앞서며, 진정한 사랑은 자발적인 ‘자유 양도’요  ‘권리 양도’이다. 희생과 섬김이 없는 사랑은 없다.

    몸의 가장 약한 곳이 중심이다. 공동체에서 가장 약한 지체들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그것은 하향 평준화가 아니다, 그것은 사랑의 기준이다. 그들을 배려하고 기다려주는 것, 이를 위해서 나의 속도를 조절하고 내 욕망을 절제하는 것, 그것이 거룩이고 성숙이다. 죄가 아니라면 소신을 꺾을 수 있어야 하고, 조직의 합리성과 효율성보다 사람과 사랑을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그리스도는 제도나 전통이 아니라 사람을 구원하러 오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보여주는 기준이고 모범이다. 그분이 진리이시다. 하지만 그분이 그 진리를 어떻게 사용하셨는지를 잘 보아야 한다. 그분은 만왕의 왕으로 모든 대접을 받으셔야 마땅하다. 그것이 그분의 권리다. 하지만 그는 다 버리고 우리를 섬기셨다. 부자유한 인간이 되셨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셨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셨다. 사랑의 나라, 자유의 나라는 그렇게 세워졌다.

 

    자유를 행사하는 데서 복음의 정신이 구현되고 있는가?

    유진 피터슨의 지적대로, 그리스도인은 ‘최소한의 기대’로 사는 사람이 아니라 ‘최대한의 기대’로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죄가 아니면, 양심의 문제만 없다면 정도가 아니라 ‘책임을 다해, 사랑을 따라, 최고의 본이신 주를 본받아’ 자유를 사용하고 자신을 내려놓고 내어줄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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