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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614 고린도전서 9:1-23

형목사 2020. 6. 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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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614 고린도전서 9:1-23

 

사도의 권리

9  내가 자유자가 아니냐 사도가 아니냐 예수 우리 주를 보지 못하였느냐 주 안에서 행한 나의 일이 너희가 아니냐 

2  다른 사람들에게는 내가 사도가 아닐찌라도 너희에게는 사도니 나의 사도 됨을 3)주 안에서 인친 것이 너희라 

3  나를 힐문하는 자들에게 발명할 것이 이것이니 

4  우리가 먹고 마시는 권이 없겠느냐 

5  우리가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자매 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이 없겠느냐 

6  어찌 나와 바나바만 일하지 아니할 권이 없겠느냐 

7  누가 자비량하고 병정을 다니겠느냐 누가 포도를 심고 그 실과를 먹지 않겠느냐 누가 양떼를 기르고 그 양떼의 젖을 먹지 않겠느냐 

8  내가 사람의 예대로 이것을 말하느냐 율법도 이것을 말하지 아니하느냐 

9  모세 율법에 ㄱ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 기록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어찌 소들을 위하여 염려하심이냐 

10  전혀 우리를 위하여 말씀하심이 아니냐 과연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밭 가는 자는 소망을 가지고 갈며 곡식 떠는 자는 함께 얻을 소망을 가지고 떠는 것이라 

11  우리가 너희에게 신령한 것을 뿌렸은즉 너희 육신의 것을 거두기로 과하다 하겠느냐 

12  다른 이들도 너희에게 이런 권을 가졌거든 하물며 우리일까보냐 그러나 우리가 이 권을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라 

13  성전의 일을 하는 이들은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으며 제단을 모시는 이들은 제단과 함께 나누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14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 

15  그러나 내가 이것을 하나도 쓰지 아니하였고 또 이 말을 쓰는 것은 내게 이같이 하여 달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차라리 죽을찌언정…… 누구든지 내 자랑하는 것을 헛된 데로 돌리지 못하게 하리라 

16  내가 복음을 전할찌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 

17  내가 내 임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임의로 아니한다 할찌라도 나는 직분을 맡았노라 

18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인하여 내게 있는 권을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라 

19  내가 모든 사람에게 자유하였으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20  유대인들에게는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 있는 자 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21  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 있는 자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22  약한 자들에게는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여러 사람에게 내가 여러 모양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몇 사람들을 구원코자 함이니 

23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예하고자 함이라 

 

3) 혹 인친 것이 주안에 있는 너희라

ㄱ 신 25:4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고전 9:1–23). South Korea.

 

    1-14 사도로서의 바울의 권리

    말씀을 전하는 자가 성도들의 재정적인 지원을 받는 것은 상식이다. 율법도 이를 지지한다. 돈을 위해서 사역하는 것과 사역한 대가로 돈을 받는 것은 다른 문제다. 자연스러운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 사도의 자격이 아니다. 그것을 사역자에게 강요할 수도 없다. 하지만 돈을 위해서 사역하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따라서 사역자가 돈을 받거나 기대하는 것을 마치 헌신과 열정이 부족하다고 매도하는 것은 잘못이다.

 

    15-23 사도의 권리를 복음을 위해 거절함

    바울은 자기 생계를 직접 책임졌다. 바울이 마땅한 자유를 포기한 것은 그런 보수가 복음 전하는 일에 조금이라도 장애가 될까 염려했기 때문이다. 바울은 사탄에게 매인 더 많은 사람을 자신처럼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자유를 누리게 하려고,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고 종의 삶을 선택하였다. 아마 ‘돈’에 관한 관심 때문에 듣기 좋은 말을 전하고 다녔던 거짓 교사들과 말씀과 삶에서 차별화하고 싶었을 것이다. 교회 세속화를 염려하는 소리가 높아지는 지금, 아무리 당연한 권리라고 하더라도, 교회 지도자의 재물관은 세상 경영자와는 달라야 한다.

    바울은 자신이 자청하여 이 사역자의 길에 들어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강권적으로 부여하신 숙명이고, 순종하지 않으면 화를 당하는 엄중한 명령이기에 보수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아무리 내 권리가 중요해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권리가 더 중요하다. 나는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다.

    바울은 보수를 받지 않았지만 불행하지 않았다. 값없이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바울에게 상이었다. 자비량으로 사역한 후 하나님께서 주실 이후의 어떤 보상이 아니라, 자기 권리를 다 쓰지 않으면서 복음을 전함으로 그들을 향한 자신의 사랑과 관심이 진짜임을 보여줄 수 있고, 그 값없이 전한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사람이 생기는 것이 바울에게는 가장 큰 상이었다.

 

    마땅한 권리머저 포기하는 용기는 어디서 나오는가?

    자유와 권리를 사용하는 원칙은 사랑이다. 사랑이 자유보다 앞서고, 섬김이 권리보다 앞선다. 그것이 복음이 지향하는 바요, 복음의 영광에 참여하는 길이다. 내 삶의 모든 것이 복음을 향하고 복음을 위하고 있는가? 우리 자신을 점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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