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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611 고린도전서 7:1-24

형목사 2020. 6. 11.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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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611 고린도전서 7:1-24

 

혼인에 대하여 이르다

7  너희의 쓴 말에 대하여는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2  음행의 연고로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3  남편은 그 아내에게 대한 의무를 1)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찌라 

4  아내가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이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5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의 절제 못함을 인하여 사단으로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6  그러나 내가 이 말을 함은 권도요 명령은 아니라 

7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하나는 이러하고 하나는 저러하니라 

8  ○내가 혼인하지 아니한 자들과 및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9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혼인하라 정욕이 불 같이 타는 것보다 혼인하는 것이 나으니라 

10  혼인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리지 말고 

11  (만일 갈릴찌라도 그냥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12  그 남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 (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저를 버리지 말며 

13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14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2)남편으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15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속 받을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3)너희를 부르셨느니라 

16  아내 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17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 같이 명하노라 

18  할례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무할례자가 되지 말며 무할례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할례를 받지 말라 

19  할례 받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요 할례 받지 아니하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따름이니라 

20  각 사람이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 

21  네가 종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느냐 염려하지 말라 1)그러나 자유할 수 있거든 차라리 사용하라 

22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자요 또 이와 같이 자유자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 

23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24  형제들아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1) 헬, 갚고

2) 헬, 형제로

3) 어떤 사본에, 우리를

1) 혹 자유할 수 있어도 그대로 지내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고전 7:1–24). South Korea.

 

 

 

    1-5 부부간 성관계에 대해

    극단적 금욕주의자들은 결혼과 성적 관계를 부정하게 여겼다. 하지만 바울은 인간이 성적인 욕구가 있는 존재임을 인정할 뿐 아니라, 언제든 자제력을 잃고 성적인 유혹에 넘어질 수 있는 연약한 존재라는 것도 인정했다. 성적인 욕구를 만족시키는 것이 결혼의 궁극적인 목적은 아니지만, 결혼의 중요한 기능 가운데 하나다. 성경은 오직 부부 관계에서만 성적인 욕구를 충족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6-16 결혼 관계에 대해

    결혼 관계를 깨뜨리지 말라고 한다. 이미 이혼했다면 재혼하지 말고 다시 화해하도록 노력하라고 한다. 결혼 제도를 주신 하나님의 뜻과 이혼을 금하신 그리스도의 명령을 그대로 이어받고 불신 남편(아내)과 사는 그리스도인은 배우자가 원하면 이혼하지 말고 계속 살라고 권면한다. 하지만 배우자가 갈라서기를 원하면 거리낄 것 없이 순순히 이혼해주라고 한다. 바울은 예수님의 이혼 금지 명령을 문자적이고 율법적으로 적용하지 않았다. 가능하면 이혼을 하지 말라고 하여 쉽게 이혼하는 풍토를 경계하였지만, 동시에 이혼할 수 있는 여지를 줌으로써 ‘제도 유지’보다는 약자를 보호하길 바라신 원래 ‘정신’을 구현하고 있다.

 

    17-24 하나님 앞에서 부르심 받은 대로 살라

    하나님은 모든 교회의 각 사람을 하나님 나라의 역사에 부르셨고, 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은사를 주셨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이 부르신 자리와 주신 은사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자랑해서도 안 되고, 위축되어서도 안 된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할례받은 유대인이든 무할례자인 이방인이든 상관없다. 사회적 신분이 종인지 자유인인지도 중요하지 않다. 자유인이나 종이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사탄의 지배에서 벗어나 해방된 자요, 둘 다 주께서 값 주고 사신 그리스도의 중이다. 그들은 이제 새로운 신분에 걸맞게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그리스도께서 맡기신 사명을 지금 그 자리에서 충성스럽게 감당해야 한다.

 

    삶의 조건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가벼운 자제가 아니다. 그래서 바울도 ‘주의 명령’은 아니라고 거듭 말하며, 분명한 원칙을 지켜내면서도 구체적 상황의 특수성을 배려하려는 의도를 내비친다. 그러고는 이 난제를 ‘종말의 시각’(26절) 에서 한 번 더 헤아려 보라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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