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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528 하박국 1:12-2:1

형목사 2020. 5. 28.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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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528 하박국 1:12-2:1

 

하박국이 다시 호소하다

12  ○선지가 가로되 여호와 나의 하나님, 나의 거룩한 자시여 주께서는 만세 전부터 계시지 아니하시니이까 우리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심판하기 위하여 그를 두셨나이다 반석이시여 주께서 경계하기 위하여 그를 세우셨나이다 

13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참아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참아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궤휼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되 잠잠하시나이까 

14  주께서 어찌하여 사람으로 바다의 어족 같게 하시며 주권자 없는 곤충 같게 하시나이까 

15  그가 낚시로 모두 취하며 그물로 잡으며 초망으로 모으고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여 

16  그물에 제사하며 초망 앞에 분향하오니 이는 그것을 힘입어 소득이 풍부하고 식물이 풍성케 됨이니이다 

17  그가 그물을 떨고는 연하여 늘 열국을 살륙함이 옳으니이까 

여호와의 응답

2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1)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그리하였더니 

 

1) 나로 어떻게 대답하게 하실는지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합 1:12–2:1). South Korea.

 

    1:12-2:1 하박국의 두 번째 질문과 기다림

    하나님은 왜 하필이면 악하고 무자비한 바벨론을 이용해서 자신의 언약 백성 유다를 멸하시려 하는가? 이것은 하나님을 향해 하박국이 던지는 두 번째 질문이다. 뜻하지 않은 하나님의 계획에 하박국은 놀라고 당황하지만, 유다의 파멸 예고에 잠자코 있을 수는 없다. 그는 하나님의 영원성, 주권, 정의, 거룩하심에 비추어 바벨론을 통한 유다의 심판에 대패 항변한다. 그런 후 하나님의 응답을 간절히 기다린다.

    하박국은 하나님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하나님만은 신뢰하였다. 바벨론은 자기 힘을 신으로 삼았지만, 오직 한 분 여호와만이 만세 전부터 역사의 주인으로 계셨으며 죄를 용납하지 않으시는 거룩한 하나님이심을 믿었다. 바벨론을 통해 심판하고 경계하시겠지만,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신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멸절하지는 않으실 것을 믿었다. 내 힘으로 내 상황을 바꿀 수도, 이해할 수도 없더라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만은 늘 신뢰하자.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계획 앞에서 항변은 용인되는 태도일까?

    선지자는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듣고 항변한다. 이해하기 위해, 순종하기 위해 항변한다. 그래서 기다린다. 혼란스러움은 그 자체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나님이 주신 혼란스러움은 우리의 부족함과 하나님의 위대하심 사이의 간극 때문에 생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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