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6 마가복음 3:1-19 본문

영혼의 수고

20200306 마가복음 3:1-19

형목사 2020. 3. 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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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306 마가복음 3:1-19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시다 (마 12:9–14; 눅 6:6–11)

3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편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 

2  사람들이 예수를 송사하려 하여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치시는가 엿보거늘 

3  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 가운데 일어서라 하시고 

4  저희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저희가 잠잠하거늘 

5  저희 마음의 완악함을 근심하사 노하심으로 저희를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6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곧 헤롯당과 함께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꼬 의논하니라 

많은 사람이 나아오다

7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바다로 물러가시니 갈릴리에서 큰 무리가 좇으며 

8  유대와 예루살렘과 이두매와 요단 강 건너편과 또 두로와 시돈 근처에서 허다한 무리가 그의 하신 큰 일을 듣고 나아오는지라 

9  예수께서 무리의 에워싸 미는 것을 면키 위하여 작은 배를 등대하도록 제자들에게 명하셨으니 

10  이는 많은 사람을 고치셨으므로 병에 고생하는 자들이 예수를 만지고자 하여 핍근히 함이더라 

11  더러운 귀신들도 어느 때든지 예수를 보면 그 앞에 엎드려 부르짖어 가로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 이니이다 하니 

12  예수께서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고 많이 경계하시니라 

열 두 제자를 세우시다 (마 10:1–4; 눅 6:12–16)

13  ○또 산에 오르사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14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15  귀신을 내어쫓는 권세도 있게 하려 하심이러라 

16  이 열둘을 세우셨으니 시몬에게는 베드로란 이름을 더하셨고 

17  또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이니 이 둘에게는 보아너게 곧 우뢰의 아들이란 이름을 더하셨으며 

18  또 안드레와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 다대오와 1)가나안인 시몬이며 

19  또 가룟 유다니 이는 예수를 판 자러라 

 

1) 혹 열심당원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막 3:1–19). South Korea.

 

    1-6 안식일에 손 마른 자를 치유하시다

    안식일은 온  인류의 창조 목적이 안식의 나라 창조임을 밝힌 날이다. 안식 창조가 새 창조의 목표다. 사람을 살리는 날이며, 온전케 하는 날이다. 죽음이 극복되는 날이다. 따라서 이날 손 마른 자를 꼬친 것은 가장 선하고 옳은 일이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사람을 살렸다고 예수님을 죽이려고 한다. 그들에게는 사람보다 안식일 법이 더 중요했다. 안식일 법을 제정하신 이유를 모르고 있다는 증거이며, 그들 자체가 안식의 사람이 아니고, 따라서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라는 증거다.

 

    7-12 예수님의 치유 사역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인 줄 모른 채 병 낫고 싶어 찾아온 무리가 있었다. 예수가 배를 띄워 그들을 가르치셔야 할 만큼 많은 인파가 몰려왔다. 예수를 만지기라도 하려고 찾아왔다. 귀신도 찾아왔다. 그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안다. 하지만 예수는 믿을 마음이 없고, 도리어 그의 길을 방해하려는 자다. 예수는 자신을 잘 모르지만, 자신을 의지하려는 자들을 인정하시고, 알지만 방해하려는 귀신은 침묵시키신다.

 

    13-18 열둘을 부르시는 예수님

    예수는 자신과 함께 그리고 자신의 뒤를 이어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감당할 제자들을 부르신다. 열두 지파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열두 제자를 통해 새 이스라엘,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펼쳐가려고 하신다. 어떤 기준으로 부르셨는지 나오지 않지만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셨다고 한다. 그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주어 귀신을 쫓게 하신다. 하지만 그 안에는 훗날 자신을 배반할 가룟 유다도 들어 있었다. 알고 부르신 건 아니다. 하지만 그가 원하고 사랑한 제자들이 다 그를 사랑하고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오늘도 우리가 예수님처럼 살고 전한다고 하여 다 우리를 환영하고 사랑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럴 각오로 살아야 제자다.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 누가 반대하였고 누가 따랐는가?

    예수님이 찾으신 사람은 높은 자리에 있거나 성경을 많이 아는 자가 아니었다. 사회 저명인사들도 아니다. 누구인가? 주님이 아니면 안 된다고 여기며 환영하는 자들이다. 예수님의 생명 사역, 새 창조 사역에는 자신의 창조를 기대하는 이들과 예수님을 죽이려는 이들이 존재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그날까지 빛은 어둠과 함께 있다. 우리가 빛을 선택한다고 어둠과 상관없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둠의 방해와 핍박 속에서, 그들의 음모와 유혹 속에서 우리는 빛을 선택하는 것이다. 생명의 빛이 선명하게 환해질수록 죽음의 그림자도 짙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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