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5 마가복음 2:13-28 본문

영혼의 수고

20200305 마가복음 2:13-28

형목사 2020. 3. 5.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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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305 마가복음 2:13-28

 

레위를 부르시다 (마 9:9–13; 눅 5:27–32)

13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 나가시매 무리가 다 나아왔거늘 예수께서 저희를 가르치시니라 

14  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저에게 이르시되 나를 좇으라 하시니 일어나 좇으니라 

15  그의 집에 2)앉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와 그 제자들과 함께 3)앉았으니 이는 저희가 많이 있어서 예수를 좇음이러라 

16  바리새인의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죄인과 세리들과 함께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 

17  예수께서 들으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금식 논쟁 (마 9:14–17; 눅 5:33–39)

18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이 금식하고 있는지라 혹이 예수께 와서 말하되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의 제자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19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금식할 수 있느냐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는 금식할 수 없나니 

20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21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기운 새것이 낡은 그것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되느니라 

22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자르다 (마 12:1–8; 눅 6:1–5)

23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쌔 그 제자들이 길을 1)열며 이삭을 자르니 

24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저희가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까 

25  예수께서 가라사대 ㄱ다윗이 자기와 및 함께 한 자들이 핍절되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26  그가 아비아달 대제사장 때에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먹지 못하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 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27  또 가라사대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28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2) 헬, 기대어 누워 (유대인의 음식 먹을 때에 가지는 자세)

3) 헬, 기대어 누웠으니

1) 혹 가며

ㄱ 삼상 21:6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막 2:13–28). South Korea.

 

    13-15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한 식탁

    세리 레위를 제자로 부르신다. 세리와 죄인들의 식탁에 참여하신다. 자신의 부름에 응답한 자들이면 누구든 제자가 된다. 자기 의를 주장하는 자가 아니라 자신의 죄인 됨을 인정하는 자가 제자다. 주님은 죄인을 부르시고 병든 자를 고치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죄인 됨과 병든 것을 알고 고침과 용서를 받은 자가 치유자 예수님, 구원하시는 예수님의 증인이 될 수 있다. 자신이 얼마나 가망 없는 사람이었는지를 모르는 자는 은혜를 알 수 없고, 예수님에 대해 할 말이 없을 것이다.

 

    16-22 새 시대를 가져오신 예수님

    예수님은 새 시대를 가져오셨다. 음란한 신부를 용서하여 다시 결혼의 언약을 회복하신 신랑으로 오셨다. 죄인을 환대하고 회복하러 오셨다. 그러니 이날은 기쁨의 날이요 축제의 날이다. 새 시대에 걸맞게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누려야 한다. 율법의 문자에서 떠나 율법의 정신을 따라 제유법적 상상력을 동원하여 새로운 환경, 새로운 시간에 어울리도록 깊어지고 확장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 누려야 한다. 성령의 자유로운 역사로 복음이 춤추게 해야 한다.

 

    23-28 안식일의 주인 되신 예수님

    하나님 나라는 안식일, 안식년, 희년을 성취하신 사건이다.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 안에서 안식의 나라가 도래하였다. 다윗과 함께한 자들이 율법의 정신을 따라 제사장의 떡을 먹었듯이, 메시아 예수님 안에서 안식일의 문자적 의미 너머로 그 정신을 따라 제자들이 안식을 누릴 수 있게 하신다. 더는 옛 시대의 기준으로 정죄할 수 없다. 이미 안식의 나라가 왔기 때문이다, 알을 깨고 나와야 온전한 세상을 볼 수 있다. 율법의 틀을 깨고 그 율법이 궁극적으로 의도하고 가리키는 바에 주목하라. 거기에 자유와 사랑과 평화가 넘실거리는 안식의 나라가 있다.

 

    예수님의 사역은 왜 이렇게 낯설고 파격적인가?

    새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새 시대에 어울리도록 새 시대의 사고와 행동을 먼저 하고 계신다. 과분한 은혜, 자유와 사랑과 평화가 넘실거리는 안식의 나라를 누리게 하신다. 죄인과 친구 하는 참 좋은 나라를 가져오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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