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4 마가복음 2:1-12 본문

영혼의 수고

20200304 마가복음 2:1-12

형목사 2020. 3. 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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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304 마가복음 2:1-12

 

중풍병자를 고치시다 (마 9:1–8; 눅 5:17–26)

2  수 일 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신 소문이 들린지라 

2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에라도 용신할 수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저희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3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쌔 

4  무리를 인하여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의 누운 상을 달아내리니 

5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6  어떤 서기관들이 거기 앉아서 마음에 의논하기를 

7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참람하도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8  저희가 속으로 이렇게 의논하는 줄을 예수께서 곧 1)중심에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의논하느냐 

9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10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11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12  그가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가거늘 저희가 다 놀라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가로되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 하더라 

 

1) 혹 심령으로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막 2:1–12). South Korea.

 

    1-2 가버나움으로의 귀환

    예수께서는 갈릴리 지역 가버나움에서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진행하셨다. 이 사역은 고통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한 사역이었고, 하나님 나라의 도래에 대한 선포뿐 아니라,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들과 귀신 들린 사람들을 치유해주는 사역도 수반했다.

 

    3-4 중풍 병자를 예수께 데려온 사람들

    중풍 병자와 그 친구들은 예수를 만나면 병 고침을 받을 수 있다고 믿었다. 그들은 포기를 몰랐다. 난관이 아무리 높아도 중풍 병자가 넘어온 험한 인생만큼 높지는 않았다. 지붕을 뜯어서 생기는 손실이 아무리 커도 중풍이 준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예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을 꺾고 예수를 향해 가는 길을 막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전부를 걸라고 하면 다 걸 기세였다. 그것이 산 믿음이다. 그것이 구원 얻는 믿음이다.

 

    5-10 죄 사함을 선포하시는 예수님

    예수는 치유 선언 대신에 사죄 선언을 하신다. 당연히 예수의 정체를 모르는 율법 전문가 서기관들은 신성모독으로 간주한다. 제사장이 아닌 사람이 사죄를 선언한다는 것은 그가 하나님이라는 말과 같기 때문이다. 성경을 알아서 예수를 정죄할 수 있었지만, 예수를 모르고서 정죄한 것이니 신성모독의 죄는 그들이 범하고 있었다. 예수를 모르면 나의 모든 지식이 다 헛것이 된다. 하지만 예수를 알면 아무리 허접한 것이라도 빛을 발하게 된다. 예수를 모른 채 이룬 것을 축복이라 부르지 말자.

 

    11-12 예수님의 치유와 사람들의 반응

    예수는 자신에게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다는 것을 보이려고 중풍 병자로 하여금 일어나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자기 두 발로 걸어 나가게 하신다. 중풍 병자에게 안식을 주심으로써 자신이 안식의 나라를 가져오신 것을 드러내신다. 그의 믿음에 화답하심으로써 메시야를 환대하는 길은 오직 믿음뿐임을 알게 하신다. 죄 사함은 모든 관계 회복의 시작이며, 죄를 사하는 권세로 죄를 이기고 의를 추구하여 사는 삶이 가능하게 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신다.

 

    새 언약의 시대에 예수는 어떤 역할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시는가?

    새 언약의 약속은 두 가지다. 하나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신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성령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바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시켜준다는 약속이다. 하나는 ‘~로부터의 구원’이라면, 다른 하나는 ‘~을 위한 구원’이다.

    새 언약의 주이신 예수께 중풍 병자와 그를 메고 온 자들은 거침없는 믿음으로 반응하였지만, 서기관들은 신성모독으로 간주하였다. 하지만 예수를 못 알아본 그들이 도리어 신성모독의 죄를 범하고 있었다. 마침내 우리 앞에 다가온 새 시대에 나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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