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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208 창세기 26:1-11

형목사 2020. 2.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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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208 창세기 26:1-11

 

이삭이 그랄에 거하다

26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2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하라 

3  이 땅에 유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비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4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5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니라 하시니라 

6  이삭이 그랄에 거하였더니 

7  그곳 사람들이 그 아내를 물으매 그가 말하기를 그는 나의 누이라 하였으니 리브가는 보기에 아리따우므로 그곳 백성이 리브가로 인하여 자기를 죽일까 하여 그는 나의 아내라 하기를 두려워함이었더라 

8  이삭이 거기 오래 거하였더니 이삭이 그 아내 리브가를 껴안은 것을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창으로 내다본지라 

9  이에 아비멜렉이 이삭을 불러 이르되 그가 정녕 네 아내여늘 어찌 네 누이라 하였느냐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 생각에 그를 인하여 내가 죽게 될까 두려워하였음이로라 

10  아비멜렉이 가로되 네가 어찌 우리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백성중 하나가 네 아내와 동침하기 쉬웠을뻔 하였은즉 네가 죄를 우리에게 입혔으리라 

11  아비멜렉이 이에 모든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이 사람이나 그 아내에게 범하는 자는 죽이리라 하였더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창 26:1–11). South Korea.

 

    1-5 재엄습한 기근과 이삭의 이주

    아브라함은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내려갔지만, 이삭에겐 내려가지 말라 하신다. 아무리 기근이 심해도 이 가나안이 약속의 땅이고, 여기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땅과 자손의 약속은 외적인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으로만 성취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다시 이삭에게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과 자손의 약속을 들려주시면서 순종을 요구하신다. 당장 손에 잡히지 않는 이 약속만 믿고 계속 그 어려움의 자리에 있으라는 명령에 우리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

 

    6-7 아버지의 죄를 반복하는 이삭

    순종 뒤에 곧 이삭의 불순종이 이어진다. 자손의 축복을 약속으로 받고도 축복의 통로인 아내를 넘겨주었다. 부전자전이다. 아버지와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위기 상황에서 똑같이 반응했다. 오늘의 순종이 자동으로 내일의 순종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그러니 신앙으로 우쭐할 틈이 없다. 늘 깨어 말씀을 청종하고 날마다 죽을 뿐이다.

 

    8-11 이삭을 추궁하는 아비멜렉

    ‘우연히’ 아브라함과 리브가가 부부임을 안 아비멜렉은 이삭의 행동을 책망하고, 백성에게는 리브가를 범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하마터면 아브라함처럼 복의 근원이 되어야 할 사람이 화의 근원이 될 뻔했다. 하나님은 ‘우연’처럼 보이는 필연을 통해 자기 백성을 보호하신다.

 

    위기를 축복으로 바꾸는 것은 무엇인가?

    기근이 가져온 위기는 말씀을 통해, 이삭의 실수로 찾아온 위기는 하나님의 섭리와 아비멜렉의 의로움을 통해 축복으로 바뀐다. 그러니 위기 가운데 믿음을 포기해서도 안 되고, 축복 가운데 자만해서도 안 된다. 이것이 너무나 인간적인 야곱에게 주는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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