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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205 창세기 24:50-67

형목사 2020. 2. 5.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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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205 창세기 24:50-67

 

    50-53 리브가의 결혼이 허락되다

    하나님을 의지한 아브라함의 결혼 계획과 믿음으로 주인의 명령을 따른 종의 순종, 그리고 그 믿음에 순적한 만남으로 화답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듣고 라반은 자신이 결혼을 승낙하고  여지가 없다고 고백한다. 그것은 분명한 ‘여호와의 명령’이었고 거부할 수 없는 하나님의 뜻이었기 .

종은 라반이 아니라 하나님께 절한다. 라반의 허락을  끌어낸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러고는 지체 하지 않고 다음 날 떠나겠다고 한다. 라반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강행한다. 하룻밤은 다시 긴 여행을 떠나기 위해 휴식을 취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시간이었을 텐데도 종은 조금도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다.

 

    54-61 결혼을 결심하고 가나안으로 떠나는  리브가

    리브가는 하나님의 뜻이 분명해지자, 가족들의 기대와 달리, 먼 길을 즉시 떠나겠다고 결심한다. 가족들도 천만인의 어미가 되고 ‘원수의 성문을 얻는 씨’를 얻으려는 축복과 함께 . 하나님의 순적한 인도 못지않게 리브가의 이 담대한 순종 역시 하란을 떠날 때 아브라함의 순종처럼(1:24)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에 중요한 고리가 되었다.

 

    62-67 이삭과 리브가의  결혼

    이삭은 묵상 중에 종과 리브가 일행을 맞이한다. 아브라함의 기도로 시작하여 종의 기도로 진행하고 이삭의 기도로 마감하는 참 멋진 혼사다. 이들의 기도에 놀랍도록 형통한 길로 화답하시는 하나님의 솜씨를 통해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다의 모래와 같고 땅의  많은 백성의 약속은 성취되어 가고 있었다. 리브가는 어머니 잃은 이삭의 슬픔에 위로가 되었다. 하나님 나라가 이뤄지는 곳에서만 상실로 인한 슬픔과 고통이 위로와 기쁨으로 바뀐다.

 

    세대를 잇고 세대를 넘는 믿음을 위해 요구되는 것은 무엇인가?

    닮았다! 그 주인의 그 종이고, 그 아버지의 그 아들이다. 일상에서 신앙의 영역에 이르기까지 공유하는 언어가 사라지고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지 못하면 믿음의 세대는 단절되고 연대는 약해지고 ‘오리 알을 낳은 암탉의 비애’를 비껴가지 못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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