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6 요한계시록 11:1-13 본문

영혼의 수고

20191206 요한계시록 11:1-13

형목사 2019. 12. 6.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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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191206 요한계시록 11:1-13

 

두 증인

11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 

2  성전 밖 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4  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섰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5  만일 누구든지 저희를 해하고자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를 소멸할찌니 누구든지 해하려 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6  저희가 권세를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세를 가지고 물을 변하여 피 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7  저희가 그 증거를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저희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저희를 이기고 저희를 죽일 터인즉 

8  저희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니라 

9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목도하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거하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거하는 자들이 저희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1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저희 속에 들어가매 저희가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저희가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저희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13  그 시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계 11:1–13). South Korea.

 

    1-13 성전 측량과 두 증인 이야기

    요한은 두루마리를 먹고 예언적 사명을 다시 받았다. 어떻게 예언적 사명을 감당할 것인가? 그 본보기가 11장에 두 증인 이야기다. 성도가 핍박을 받는 상황에 놓인다. 두 증인이 모세와 엘리야처럼 권능을 받아서 복음을 전한다. 하지만 짐승에 의해 무참하게 죽임을 당하고, 우상숭배자들은 기뻐한다. 하지만 하나님이 이들을 다시 살리신다. 이를 보고 우상숭배자 중에 남은 자들이 주께 돌아온다.

    고난의 떄에라도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백성은 보존될 것이다. 그걸 알려주시려고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이들을 측량하라고 명하신다. 최후의 승리도 보장된다. 두 증인(교회)은 예수님처럼 부활하고 승천하여 영원한 영광에 참여할 것이다. 반면에 두 증인을 죽인 성은 큰 지진에 무너지고, 두 증인의 죽음을 즐거워하던 자들은 죽임을 당할 것이다. 하지만 두 증인의 순교적 증거 사역은 다른 심판들과 달리, 그 남은 자들의 회개를 이끌어 낸다.

    보호와 약속이 고난 없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거룩한 성은 마흔두 달 동안(마지막 때) 이방인에게 짓밟힐 것이다. 두 증인은 무저갱에서 올라온 짐승에게 죽임을 당하고, 시신이 유린된 채 큰 수욕까지 당한다. 참된 증인이신 예수님이 가신 길이요, 당하셨던 고난이다. 증인의 삶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또 예수님의 제자와 증인으로서 이 세상을 사는 교회의 삶의 양태는 ‘고난’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보호와 세상의 고난’이라는 두 긴장 속에서 예수님을 증거하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증인 공동체요, 순례 공동체다.

    증인(교회)은 1260일 동안(마지막 때)  고난 중에도 예언의 사명을 감당할 것이다.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증인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늘의 보호와 권능’을 받을 것이다. 특히 ‘두’ 증인을 강조한 것은 책임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하여 하나님의 일의 진실한 증인 역할을 하라는 뜻일 것이다. 통렬한 심정과 동역하는 마음으로,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고백하고 전하고 살아내는 일에 주저하지 말자. 지금도 충성된 증인들을 환영하거나 환대하는 시대와 세대는 없다. 세상의 허위와 허영과 허세를 꼬집고 진실한 회개를 촉구하는 복음보다 죄인에게 불평하고 불쾌한 소식은 없다. 그래도 포기하지 말라. 그것이 교회의 존재 목적이고 존재의 원동력이다.

 

    교회의 역할은 무엇이고 앞으로 그들에게 닥칠 운명은 어떠한가?

    교회의 길은 주님의 길이다. 주님의 길은 십자가로 향했지만 부활과 승천으로 이어졌다. 교회의 길도 마찬가지, 고난도 있고 힘겨움도 있겠지만, 주의 은혜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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