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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191205 요한계시록 10:1-11

형목사 2019. 12. 5.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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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191205 요한계시록 10:1-11

 

천사와 작은 책

10  내가 또 보니 힘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2  그 손에 펴 놓인 작은 책을 들고 그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 

3  사자의 부르짖는 것 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외칠 때에 일곱 우뢰가 그 소리를 발하더라 

4  일곱 우뢰가 발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 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뢰가 발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5  내가 본 바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6  세세토록 살아계신 자 곧 하늘과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가운데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1)지체 하지 아니하리니 

7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 

8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책을 가지라 하기로 

9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책을 달라 한즉 천사가 가로되 갖다 먹어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10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책을 갖다 먹어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11  저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1) 혹 시간이 다시 없으리니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계 10:1–11). South Korea.

 

    10:1-11 일곱 나팔과 힘센 다른 천사 (그리스도), 취소된 심판

    나팔 심판이 계속되면서 중요한 질문을 제기하게 된다. 왜 우상숭배자들은 그토록 재앙을 받아도 회개하지 않는가? 이들을 회개하게 할 방법은 무엇인가? 인과 나팔 심판 시리즈는 회개를 촉구하도록 고안되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는다. 더는 경고 심판이 효용이 없다. 더 강퍅해질 뿐이다. 제한된 심판보다도 회개를 성취하는 더 효과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10-11장은 심판을 연기하여 회개의 기회를 주기 위한 하나님의 참으심이 어떻게 시행되는 지를 보여준다. 그리스도는 힘센 다른 천사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일곱 우레가 말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못하게 하신다. 일곱 인과 일곱 나팔 재앙보다 더 완벽하고 근본적인 심판 계획 (예수님의 재림)을 예비해놓으셨기 떄문이다. 이 일에 하나님은 결코 ‘지체하지’ 않으실 것이다. 이는 더 이상 자비가 없는 최종적인 심판이 임박한 상황에서, 교회와 성도들의 사명(11절)이 얼마나 중요하고 긴박한지를 일깨워준다. 즉 재앙 가운데서도 회개하지 않은 세상을 향해 교회가 마지막까지 감당해야 할 것이 복음 증거의 사명임을 강조한다,

    복음을 전하다가 밧모 섬에 유배된 요한에게, 천사의 손에 펴 놓인 두루마리를 갖다 먹이고 ‘다시’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가서 예언하라고 하신다. 다시 냉소와 조소, 거절과 핍박, 고난과 죽음이 기다리는 곳으로 가서 회개와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라고 하신다. 가기 전에 ‘말씀을 먹으라’고 하신다. 먼저 말씀의 사람이 되라는 뜻이다. 내가 먼저 말씀의 단맛을 알아야 쓰디쓴 고통을 감내하면서도 말씀을 왜곡하지 않고 바로 전할 수 있다는 뜻이다.. 말씀을 향한 겸손한 수용과 말씀을 전하기 위한 목숨 건 충성이 절실한 시대다.

 

    성경은 어떤 의미에서 하나님의 책이며,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는 책인가?

    교회의 부침은 말씀의 부침과 궤를 같이했다. 선포되는 말씀을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기록된 주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읽을 때,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교회에 다시금 주의 회복이 임할 것이다. 그 말씀이 오늘도 우리를, 역사를 창조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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