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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191204 요한계시록 9:13-21

형목사 2019. 12. 4.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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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191204 요한계시록 9:13-21

 

13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들으니 하나님 앞 금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 

14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 

15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이더라 

16  마병대의 수는 이만 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17  이같이 이상한 가운데 그 말들과 그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주빛과 유황빛 흉갑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18  이 세 재앙 곧 저희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을 인하여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 

19  이 말들의 힘은 그 입과 그 꼬리에 있으니 그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20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그 손으로 행하는 일을 회개치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21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적질을 회개치 아니하더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계 9:13–21). South Korea.

 

    13-21 여섯 나팔과 네 천사 (둘째 화)

    사탄의 세력인 악마들은 불신자를 심판하는 권세를 위임받았다. 첫째 화는 지나갔다. 더 큰 둘째 화가 기다리고 있다. 여섯째 나팔 심판이다. 우상숭배자들은 첫쨰 화에서 죽음은 면했다. 이제 전쟁을 통한 죽음의 재앙이 다가온다. 하나님 앞 금 제단 네 뿔에서 음성이 나와 심판을 시작한다. 복음을 전하다가 죽음을 당한 이들이 신원을 간구하며 기도하던 자리에서 심판이 시행되고 있다. 이것은 심판이 성도들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요,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보응임을 알 수 있다. 비록 온갖 시련들, 심지어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것이 찾아올지도 모르지만 그것들 역시 하나님의 선하신 주권적인 손길 아래 있을 뿐이다. 이것이 우리가 기도의 자리를 떠날 수 없는 이유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궁극적인 구원을 위해 모든 일을 통제하시고 경영하실 것이다. 

    무저갱에서 올라온 황충처럼, 큰 강 유브라데에서 올라온 엄청난 수의 마병대는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사람 1/3을 잔혹하게 죽이고 있다. 유브라데 강 너머의 파르티아 기병대에 의해 기세등등하던 로마제국이 큰 타격을 입었듯이, 창조주를 두려워하지도 인정하지도 의지하지도 않는  오만한 자들과, 죄와 함께 쌓여가는 모든 부와 힘과 명성도 결국 한순간에 무너지고 짓밟힐 것이다. 심판 날에 지킬 수도 없는 것들을 지키기 위해, 정작 하나님이 소중히 여기시는 것들을 잃어버리지 말자.

    참담한 재앙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죄를 회개하기보다는 도리어 자신이 가진 남은 자원들을 동원하여 불안과 두려움과 심판에서 자신을 지켜줄 우상을 만들기에 전념한다. 왜 그들에게 더 많은 재앙이 필요한지를 보여준다. 돌아오지 않고도 무사한 역사는 없는데, 마지막 기회마저 저버린 것이다. 하나님은 구원을 위해 내가 왕좌에서 내려와 주님께 복종하는 것 말고는 어떤 것도 요구하지 않으신다.

 

    죄인의 특징이 무엇인가? 멸망 받는 죄인은 어떤 사람들인가?

    주께서 공사역을 시작하실 때 발하신 첫 일성은 회개였다. 심판을 피하고 천국을 소유하는 길이 회개라는 의미다. 심판을 불러온 죄인은 완고하다. 거대한 심판을 보고도 회개하지 않는 자들이다. 죄인이 가장 모르는 것이 자기가 죄인이라는 사실이고, 죄인이 가장 하기 싫어하는 것이 진실한 화개다. 그래서 죄인이고, 그래서 심판은 불가피하고 정당하다. 

    우리의 기도에 매번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것이 회개다. 습관적인 종교적 상투어가 아니라 진실한 회개라면, 우리에겐 아직도 희망이 있다. 우리의 회개가 진실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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