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6 요한계시록 3:1-13 본문

영혼의 수고

20191126 요한계시록 3:1-13

형목사 2019. 11. 26. 04:56
728x90

#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191126 요한계시록 3:1-13

 

사데 교회에 보내는 말씀

3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2  너는 일깨워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3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 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4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6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빌라델비아 교회에 보내는 말씀

7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 

8  볼찌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 

9  보라 사단의 회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않고 거짓말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저희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11  내가 속히 임하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12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13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계 3:1–13). South Korea.

 

    배경 이해

    사데는 비옥한 평원으로 둘러싸여 있고, 삼면이 450미터의 절벽으로 이뤄진 난공불락의 요새다. 양모, 모직, 염색 산업이 발전한 군사 요충지이다. 경치가 아름답고 찬란한 역사를 가진 도시다. ‘마이다스의 손’이란 신화가 탄생한 곳으로 금 제련으로 유명하다. 당시에 가장 큰 유대인 회당이 있던 곳이다. 

    빌라델비아는 지진대 위에 세워진 도시다. 교통의 요충지이나, 인구 사천 명 정도의 소도시다. 유대인의 박해가 극심하고, 소아테네라고 할 정도로 우상이 범람했던 곳이다.

 

    1-6 사데 교회를 향한 메시지 - 허상과 실체를 혼동하지 말라.

    사데 교회는 명목상의 교화일 뿐 실상은 죽은 자와 방불한 영적 상태였다. 겉은 활기차고 화려해 보였지만 속은 죽은 송장처럼 영적 생명이 고갈되고 피폐해져 있었다. 성령의 교통과 능력을 잃어버린 결과요, 자기 자신에 대한 안일한 인식이 초래한 비극이었다. 외적인 화려함과 분주함은 쉽게 내적인 허위와 부정을 감추거나 자신을 속이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주님은 외형보다는 믿음을, 결과보다는 동기를, 성공보다는 성결을 보실 것이다.

    이런 사데교회에 하나님은 자신을 일깨우는 준엄한 책망을 들고일어나서, 복음과 은혜를 기억하고 지켜, 아직 살아 있는 이들을 굳게 하고 행위를 온전하게 하라고 하신다. 이것이 회개이고 회복이다. 더는 새로운 깨달음도,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도, 그것으로 인한 인격적 갱신도 없는 무미건조하고 길들여진 신앙과 삶이라면, 오늘 우리에게도 사데교회에게 하신 말씀을 그대로 하실 것이다.

    지금은 문제없는 듯하지만, 무사안일한 신앙에서 꺠어나지 않는 자에게 내일엔 도적같이 오셔서 심판하실 것이다. 그러나 타협 없는 신앙으로 순전한 믿음을 지킨 소수의 ‘이름들’은 생명 책에서 지우지 않으시고 아버지와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실 것이다. 명목상의 교회의 소수지만 주님이 인정하시는 ‘이름들’이 있었다. 화려한 명성으로 퇴색된 신앙을 감추려 하지 말자. 

 

    7-13 빌라델비아 교회를 향한 메시지 -열어야 할 것과 닫아야 할 것을 분별하라.

    작고 미약해 보였지만 끝까지 충성을 다했던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하나님 나라의 문을 열어주실 것이다. 변절하지 않는 신앙의 대가로, 세상과 유대인들로부터 혹독한 배척과 소외를 당했지만, 원수의 목전에서 높이시고 변함없는 사랑을 알게 될 것이다. 인내의 말씀을 ‘지킨’ 성도들을 하나님도 심판의 때를 면하도록 ‘지켜’ 주실 것이다. 세상에서 쫓겨나기도 하고 빼앗기기도 하겠지만 신실함을 '지킬 때’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한 새 예루살렘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영광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태도는 무엇인가?

    주님은 교회가 인내로 말씀을 ‘지켰기’에 시험의 때에 ‘지켜’주겠다고 약속하신다. 적은 능력이 작은 증언의 능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증언하는 힘은 약함과 십자가를 지는 신실함에서 발현된다. 부족한 중에도 충성을 다한다면, 하나님 나라의 기둥이 될 수 있다.

728x90

'영혼의 수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1128 요한계시록 4:1-11  (0) 2019.11.28
20191127 요한계시록 3:14-22  (0) 2019.11.27
20191125 요한계시록 2:18-29  (0) 2019.11.25
20191124 요한계시록 2:8-17  (0) 2019.11.24
20191123 요한계시록 2:1-7  (1) 2019.11.23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