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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191110 시편 140:1-13

형목사 2019. 11. 1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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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 성경 #묵상의숲

 

20191110 시편 140:1-13

 

140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노래〕 

1  여호와여 악인에게서 나를 건지시며 강포한 자에게서 나를 보전하소서 

2  저희가 중심에 해하기를 꾀하고 싸우기 위하여 매일 모이오며 

3  뱀 같이 그 혀를 날카롭게 하니 그 입술 아래는 독사의 독이 있나이다(셀라) 

4  여호와여 나를 지키사 악인의 손에 빠지지 않게 하시며 나를 보전하사 강포한 자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 저희는 나의 걸음을 밀치려 하나이다 

5  교만한 자가 나를 해하려고 올무와 줄을 놓으며 길 곁에 그물을 치며 함정을 두었나이다(셀라) 

6  ○내가 여호와께 말하기를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여호와여 나의 간구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하였나이다 

7  내 구원의 능력이신 주 여호와여 전쟁의 날에 주께서 내 머리를 가리우셨나이다 

8  여호와여 악인의 소원을 허락지 마시며 그 악한 꾀를 이루지 못하게 하소서 저희가 자고할까 하나이다(셀라) 

9  나를 에우는 자가 그 머리를 들 때에 저희 입술의 해가 저희를 덮게 하소서 

10  뜨거운 숯불이 저희에게 떨어지게 하시며 불 가운데와 깊은 웅덩이에 저희로 빠져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하소서 

11  악담하는 자는 세상에서 굳게 서지 못하며 강포한 자에게는 재앙이 따라서 패망케 하리이다 

12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는 고난 당하는 자를 신원하시며 궁핍한 자에게 공의를 베푸시리이다 

13  진실로 의인이 주의 이름에 감사하며 정직한 자가 주의 앞에 거하리이다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시 140). South Korea.

 

    1-5 악인에게서 건지시기를 간구

    악인들은 뱀의 혀를 가졌고, 그 혀 밑에는 독을 머금고 있다. 시인은 그 입술의 해가 도리어 그들 자신을 덮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악담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자가 설 곳이 이 땅에는 없게 해달라고 구한다. 다시는 재기할 수 없을 만큼 철저하게 심판해주기를 바랐다. 진실 아닌 것이 진실을 대신하는 상황에서 시인이 구할 것은 이것뿐이었다. 힘 있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만이 진실을 결정하실 수 있음을 믿었기 때문이다.

 

    6-7 구원의 하나님을 확신

    시인은 전쟁하듯 자신을 해하려고 중심에 악을 도모하고 위협하는 악인들을 하나님께 고발한다. 그들의 악한 소원을 들어주지 마시고, 그들의 악한 꾀가 실패하게 해달라고 간청한다. 그래서 그들이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을 것처럼 오만해지지 않게 해달라고 한다.

 

    8-11 악인의 심판을 간구

    악인들은 시인을 폭행했고, 빠져나갈 수 없을 만큼 맹렬하게 추격하고 함정을 파놓았다. 악인의 길을 따르지 않으면 한 발도 제대로 디딜 수 없게 하였다. 그런데도 시인은 굴복하거나 타협하지 않았고, 위에 계신 분께 도움을 청했다.

 

    12-13 정의의 하나님을 확신

    시인이 간구한 하나님은 고난 받는 자를 보호하시고 가난한 자에게 공의를 베푸시는 하나님이다. 돈 있고 힘 있는 자가 아니라 의인과 정직한 자에게 승리를 주신다. 공평과 정의를 향한 기도에 하나님께서 외면하지 않으시는 이유는 그것이 그분의 성품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당신의 자녀들이 드리기를 원하는 기도이기 때문이다.

 

    야만적인 사회 현실에서 어떤 목소리를 내고 있는가

    오늘날 우리에게 악인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 하나님을 믿고 안 믿는 신앙의 영역을 넘어 악의 세력은 훨씬 다채롭고 생활 속에 침투해 있다. 공평과 정의가 사라진 곳마다 악이 스며들어 있지만, 삶의 맥이 풀린 자들을 위해 우리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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