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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191108 시편 139:1-12

형목사 2019. 11. 8.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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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 성경 #묵상의 숲

 

 

20191108 시편 139:1-12

 

139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감찰하시고 아셨나이다 

2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3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4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5  주께서 나의 전후를 두르시며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6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 

7  내가 주의 신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8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음부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9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할지라도 

10  곧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11  내가 혹시 말하기를 흑암이 정녕 나를 덮고 나를 두른 빛은 밤이 되리라 할찌라도 

12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취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일반이니이다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시 139). South Korea.

 

    1-6 내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하나님 앞에 우리 삶은 펼쳐진 책과 같아서 우리의 모든 생각과 걸음을 다 아신다. 애써 표현하지 않아도 표정만으로 우리를 아시고, 뒤돌아보아도 내다보아도 눈길 닿는 곳마다 하나님이 계신다. 하나님이 몰랐으면 하는 순간이나 하나님께 왜 몰랐냐고 항변할 순간이란 없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의 동기까지 다 아신다. 그래서 우리를 기이한 능력과 지식으로 보호하실 수 있고, 평통이나 고난의 상황 모두에서 우리를 당신의 멋진 작품으로 만드실 수 있다. 그러니 더할 나위 없는 행복도 없고, 모든 걸 포기해도 좋을 만큼의 절망도 없다. 끝까지 하나님께서 당신의 지혜로 우리 삶을 꾸려가시도록 맡겨드리고 기대할 뿐이다.

 

    7-12 어디에나 계시는 하나님

    어떤 상황, 어떤 장소로부터도 하나님은 우리와 떨어질 수 없다. 하늘이든 스올이든, 바다 이끝에서 저 끝까지 주의 임재에서 벗어난 곳은 없고, 아무도 감춰지거나 기억되지 않는 존재가 되지 못한다. 보이지 않아도, 멀리 계신 듯하여도, 나에게 무관심한 듯 보여도, 무능력하게 느껴져도, 사실은 하나님이 모든 걸 다 보고 계시고 겪고 계시고 늘 일하고 계씬다. 하나님과 상관없이 되는 일은 이 세상에 없다.

    빛과 어두움도 하나님 앞에서는 일반이다. 따라서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도 우리를 주님에게서 떼어놓을 수 없다. 아무리 완악한 세상도 하나님에게는 포기의 대상이 아니다. 사람들의 선과 의 속에서 악과 불의를 보고, 사람들의 악과 불의를 가지고도 선과 의를 만드실 수 있는 분이다. 그러니 절망하지말자. 하나님을 포기하지 말자!

 

    하나님이 나를 아시고 내 곁에 계신다는 사실에서 어떤 위안을 받는가?

    하나님이 우릴 아시고 어디든 계신다는 사실은 구속이나 간섭이 아닌 보호요 평화다. 우리에 대한 정보를 누설이 아닌 동감의 자료로 삼으시고, 우리의 위치를 취적이 아니라 동행의 좌표로 삼으신다. 전지하시고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든든한 위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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