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7 시편 138:1-8 본문

영혼의 수고

20191107 시편 138:1-8

형목사 2019. 11. 7. 04:54
728x90

#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191107 시편 138:1-8

 

138 〔다윗의 시〕 

1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신들 앞에서 주께 찬양하리이다 

2  내가 주의 성전을 향하여 경배하며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1)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 위에 높게 하셨음이라 

3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을 장려하여 강하게 하셨나이다 

4  여호와여 땅의 열왕이 주께 감사할 것은 저희가 주의 입의 말씀을 들음이오며 

5  저희가 여호와의 도를 노래할 것은 여호와의 영광이 크심이니이다 

6  여호와께서 높이 계셔도 낮은 자를 하감하시며 멀리서도 교만한 자를 아시나이다 

7  내가 환난 중에 다닐찌라도 주께서 나를 소성케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 

8  여호와께서 내게 관계된 것을 완전케 하실찌라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 

 

1) 주의 모든 이름대로 주의 말씀을 크게 하셨음 이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시 138). South Korea.

 

    1-3 시인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을 찬양

    하나님은 인자하시고 진실하셔서 곤란 중에 자기 백성이 부르짖는 소리에 응답하시고 지쳐 쓰러진 우리에게 힘을 한껏 복돋아주신다. 그리하여 친히 주님의 이름과 주님의 말씀을 다른 모든 것 위에 높이 올리셨다. 말씀하신 대로 응답하심으로써 하나님은 살아계시되 자기 백성과 사랑과 신실함으로 관계하면서 존재하는 분임을 입증하신 것이다. 이렇게 역사 속에서 자신의 성품을 친히 입증하는 신을 본 적이 있는가? 인격적인 하나님이 아니면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다.

 

    4-6 세상의 왕들이 전해 들은 하나님을 찬양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이 하신 일을 본 주변 왕들로부터 감사와 찬양을 받으신다. 하나님은 감히 낮고 천한 인간과는 비교할 수 없이 영광스러운 분이지만, 이 땅 위의 낮은 자를 친히 굽어보시고 오만한 자의 마음도 다 알아보신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존재가 바로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은 세상 앞에서 별 볼 일 없는 작은 나라였지만, 그들이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통해 자기 영광을 드러내시고, 오만하게 헛된 신을 의지한 이방 나라를 치셨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낮은 자로 살 때 세상 앞에서 주님이 높아질 것이고, 주님도 우리를 높여주실 것이고, 거기서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날 것이다.

 

    7-8 시인과 함께하여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찬양

    시인의 삶은 역사 속에서 일하셨던 그 하나님이 역사하신 삶이었다. 그분이 시인을 구원하셨고, 힘을 주셨고, 시인의 원수들의 분노를 잠재워주셨다. 원수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힌 대가를 치르게 하신다. 그런 하나님이시니 시인은 극심한 고난 중에 있었지만, 하나님께 부디 자신을 버리지 말라고 부르짖고 있다. 책 속의 하나님, 역사의 하나님이 오늘 나의 하나님으로 경험될 때, 진정으로 신앙생활이 시작되는 것이다.

 

    모든 순간, 모든 환경에서 감사하고 있는가?

    감사나 찬양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는 일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을 우리 앞에 붙들어두는 시간이기도 하다. 사람 사이에도 대화 중에 등 돌리지 않듯 하나님이라고 다를 리 없다. 아무 일 없을 때도 감사하지만, 원치 않는 상황에 놓일 수록 감사하자.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728x90

'영혼의 수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1109 시편 139:13-24  (0) 2019.11.09
20191108 시편 139:1-12  (0) 2019.11.08
20191106 시편 137:1-9  (0) 2019.11.06
20191105 시편 136:16-26  (0) 2019.11.05
20191104 시편 136:1-15  (0) 2019.11.04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