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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191101 시편 132:1-18

형목사 2019. 11. 1.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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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191101 시편 132:1-18

 

132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여호와여 다윗을 위하여 그의 모든 근심한 것을 기억하소서 

2  저가 여호와께 맹세하며 야곱의 전능자에게 서원하기를 

3  내가 실로 나의 거하는 장막에 들어가지 아니하며 내 침상에 오르지 아니하며 

4  내 눈으로 잠들게 아니하며 내 눈꺼풀로 졸게 아니하기를 

5  여호와의 처소 곧 야곱의 전능자의 성막을 발견하기까지 하리라 하였나이다 

6  우리가 그것이 1)에브라다에 있다 함을 들었더니 2)나무밭에서 찾았 도다 

7  우리가 그의 성막에 들어가서 그 발등상 앞에서 경배하리로다 

8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권능의 궤와 함께 평안한 곳으로 들어가소서 

9  주의 제사장들은 의를 입고 주의 성도들은 즐거이 외칠찌어다 

10  주의 종 다윗을 위하여 주의 기름 받은 자의 얼굴을 물리치지 마옵소서 

11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성실히 맹세하셨으니 변치 아니하실찌라 이르시기를 네 몸의 소생을 네 위에 둘찌라 

12  네 자손이 내 언약과 저희에게 교훈하는 내 증거를 지킬찐대 저희 후손도 영원히 네 위에 앉으리라 하셨도다 

13  여호와께서 시온을 택하시고 자기 거처를 삼고자 하여 이르시기를 

14  이는 나의 영원히 쉴 곳이라 내가 여기 거할 것은 이를 원하였음이로다 

15  내가 이 성의 식료품에 풍족히 복을 주고 양식으로 그 빈민을 만족케 하리로다 

16  내가 그 제사장들에게 구원으로 입히리니 그 성도들은 즐거움으로 외치리로다 

17  내가 거기서 다윗에게 뿔이 나게 할 것이라 내가 내 기름 부은 자를 위하여 등을 예비하였도다 

18  내가 저의 원수에게는 수치로 입히고 저에게는 면류관이 빛나게 하리라 하셨도다 

 

1) 에브라임

2) 야일의 밭에서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시 132). South Korea.

 

    1-9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는 다윗

    시편 132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중 열두번째로 등장한다. 본 시는 다윗의 통치 기간중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머물러 있던 언약궤를 드디어 예루살렘으로 옮긴 사건을 주된 배경으로 하여 하나님의성전을 짓고자 하는 다윗의 열망과 하나님이 다윗과 맺은 언약을 함께 기술하고 있다. 하나님은 언약을 통하여 다윗에게 ‘영원한 왕국’을 약속해주셨다. 하나님의 ‘영원한 왕국’은 오신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될 것이다.

    블레셋에게 빼앗긴 법궤가 하나님의 개입으로 다시 돌아와 에브라다에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온다. 온 이스라엘이 예루셀렘에서 기뻐하며 다시 하나님이 이스라엘 중에 권능으로 임재하시도록 경배하였다. 지금 시인은 그때의 그 감격을 회복하고 싶다. 하나님이 말씀에 순종하는 나(‘평안한 곳’)에 임재하시도록 구하자. 여호와께서 임재하시고 나는 그 발 아래서 즐거이 경배하는 곳에 참 평화가 있고 생명이 있다. 이 근본적인 관계가 무너지면 우리의 평안이 깨진다.

 

    10-18 시온에 임재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다윗의 후손(왕)이 하나님의 언약과 증거를 잘 지킬 때 영원히 다윗의 왕권을 유지해주겠다고 약속하신다. 시인은 이 약속을 근거로 이스라엘의 대적으로부터 다윗 왕정을 보호해달라고 간구하고, 하나님은 다윗의 후손이 왕권을 잇되 그 왕위는 영원하고 영광스럽게 하시겠지만, 그 왕위를 위협하는 원수는 수치를 당하게 할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시인은 이 약속을 따라 이스라엘을 지켜달라고 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 하나님이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 역사는 오늘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내가 공유하고 있는 기억은 무엇에 기초하는가?

    하나님은장소가 아닌 약속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시고 우리를 기억하신다. 하나님의 기억에서 제외되면 우리는 모든 걸 잃은 존재나 다름없다. 기억에서 잊힌 존재는 살아있어도 존재하지 않는 존재 같아서, 끊임 없이 우리는 하나님과 우리의 기억을 소환한다. 기억을 독촉하지 말고 약속을 지킴으로 기억에 남는 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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