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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191027 유다서 1:17-25

형목사 2019. 10. 2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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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191027 유다서 1:17-25

 

훈계와 권면

17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의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 

18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치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19  이 사람들은 당을 짓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은 없는 자니라 

20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21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22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23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이라도 싫어하여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축복

24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 자 

25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만고 전부터 이제와 세세에 있을찌어다 아멘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유 17–25). South Korea.

 

    17-19 사도들이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

    이미 사도들과 구약의 선지자들은 말세에 자기의 불경건한 정욕을 따르며 조롱하는 자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회를 어지럽힐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기에[ 저자는 사도들이 전해준 말을 기억하라고 명령한다. 구원은 끝나지 않았다. 주의 거처로 다 지어진 것도 아니다. 영생으로 인도하시는 주의 긍휼을 기다리면서 날마다 각자가 주어진 말씀으로 자신을 지키고 세워가야 하는 백성들이다.

 

    20-21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라

    독자들에 대해 두 번째 명령을 한다. 거짓 형제들의 위험에 대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라는 명령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의 지킴을 받은 자 이기에 그 정체성에 맞게 이제는 그분의 사랑 안에서 진리로 자신을 지키라고 명령한다. 저자는 자신이 지키라는 명령 앞뒤로 이 명령을 어떻게 지킬지에 대해 세가지를 제시한다. 첫째, 지극히 거룩한 믿음으로 자신을 세워야 한다. 이 믿음은 사도들에 의해 전해진 믿음의 도로 거짓 형제가 주장하고 살아가는 근거와 반대되는 것이다. 그 믿음의 도에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섬기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바른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이 믿음은 독자들이 흔들리지 않고 잘 설 수 있게 하는 디딤돌이다. 둘째, 성령으로 기도해야 한다. 거짓 형제들에게 성령이 없다고 말한 19절 내용과 반대되는 것이다. 신자는 그들과 달리 하나님과 새 언약 관계 안에 있고 그 관계의 보증이자 능력인 성령을 받았다. 그렇기에 거짓의 위험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그 성령 안에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해야 한다. 셋째, 영생에 이르도록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를 기다려야 한다. 예수를 진짜 믿고 따르는 신자의 끝은 거짓 형제와 다르다. 결국 신자가 거짓에 대항해 자신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와 자비와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하는 것이고 그분들에 대한 진리 위에 기도와 미래 소망을 통해 굳게 서는 것이다.

 

    22-23 거짓 형제들에게 영향을 받은 자들을 긍휼이 여기라

    이미 거짓 교사들에게 미혹되어 말씀을 의심하는 자들은 불쌍히 여기고, 이미 그들의 손에 빠진 자들은 구원해내라고 한다. 그들의 범한 죄는 미워하되 그들에게는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자비를 베풀라고 한다. 그들을 인정하거나 수용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그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고 도움을 주는 일마저 금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은 자녀들이 자기 영광 앞에서 흠 없이 즐거움으로 서는 그날까지 보호하시고 넘어지지 않도록 지켜주실 것이다. 그날이 가까이 다가올수록 사탄의 미혹도 간교해지고 거세지겠지만, 그럴수록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더 꼭 감싸주실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그분께만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언제나 영원까지 있음을 찬양하게 하실 것이다. 우리 속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셨으니 꼭 이루실 것이다.

 

    거짓의 거센 도전에 어떻게 응전할 것인가?

    눈 감으면 코 베이는 세상이다. 거짓의 유혹과 미혹과 현혹을 정확히 판독하지 않으면 언제든 복음에서 멀어질 수 있다. 기억 없이는, 기도하지 않고는, 주의 긍휼을 바라지 않고는 언약의 시간을 살 수 없다. 보배로운 내 믿음도, 믿음의 공동체도 지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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