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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190901 여호수아 1:1-9

형목사 2019. 9. 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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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190901 여호수아 1:1-9

 

여호수아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다

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2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3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 

4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하수 유브라데에 이르는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편 대해까지 너희 지경이 되리라 

5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것 같이 너의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6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7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9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수). South Korea.

 

    1-2 약속의 땅으로 가라

    신명기까지는 모세와 제 1세대의 이야기였다면, 여호수아서는 여호수아와 제 2세대의 땅 정복 이야기다. 이제 때가 되어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이어 지도자로 위임된 여호수아를 향해 백성을 이끌고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인 요단 서편으로 행진할 것을 명령하신다. 

 

    3-4 약속의 땅의 경계선

    여기서 진술된 약속의 땅의 범위는 동서남북의 지역과 위치가 매우 모호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장차 약속의 땅의 범위를 확대해서 그들에게 주겠다고 출애굽기 23:30-31에서 미리 예고하셨다. 이 확장된 이차적 약속의 땅의 국경선은 훗날 일시적이긴 했으나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확장된 국경선들과 상당 부분 일치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 땅을 다 얻을 때까지 대적들을 쫓아낼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3절의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 이라는 표현은 오해되고 악용되어선 안 된다. 이 표현이 오늘날 공격적인 선교를 지향하는 일부 선교 단체나 교회에서 소위 ‘땅 밟기’라는 구호와 더불어 문자적으로 실천되곤 하는데 이것은 이미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를 통해 성취된 구약의 방식이자 관행이었음을 인식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이제 악한 영들에게 맞선 ‘영적인 땅 밟기’가 필요할 뿐이다. 우리는 공중 권세를 잡은 사탄의 통치에 맞서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하는 영적인 땅 밟기를 수행해야 할 것이다.

 

    5-9 강하고 담대하라

    우리는 현재의 장면과 출애굽기 3장에서 모세를 이빚트로 보내는 장면을 일종의 ‘파송식’으로 부를 수 있을 것이다. 두 파송식 모두에서 동일한 표현의 ‘내가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다’라는 약속이 주어진다. 하나님의 임재와 동행하심을 가리키는 동일한 표현이 사용된다. 다만 여호수아에게는 ‘강하고 담대하라’는 강한 격려가 세 번이나 사용되는데, ‘두려워하지 말고 떨지 말라’는 권면이 더해지면 무려 네 번이다. 이 명령은 흥미롭게도 율법을 준수를 위함이다. 큰 용기를 내어 담대히 율법대로 살고 행동하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 담대함과 결연한 결단이 요구된다. 이스라엘 백성도 그 땅에서 하나님의 율법대로 살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이방의 사악한 풍습과 관례, 우상숭배의 문화와 담대히 맞서야 했을 것이다. 가나안 땅의 정복을 위해 특별하고 구체적인 전술적 준비를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 순종과 여호와께 대한 절대 믿음, 그에 따른 강하고 담대한 마음만을 요구하고 있다. 이것이 이스라엘에게 필요했던 가장 중요한 전략적 준비였다.

    

 

    가나안 전쟁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무엇인가?

    두렵고 무서울 수밖에 없는 현실을 강하고 담대하게 바라볼 수 있는 것은 마인드 컨트롤로 가능한 게 아니라 하나님의 동행하심의 약속을 신뢰하고, 그분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묵상하고 실천하여 그 함께하심을 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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