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30 에스겔 32:1-16 본문

영혼의 수고

20190830 에스겔 32:1-16

형목사 2019. 8. 30.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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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190830 에스겔 32:1-16

 

큰 악어 애굽 왕

32  제십이년 십이월 초 일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  인자야 너는 애굽 왕 바로에 대하여 애가를 불러 그에게 이르라 너를 열국에서 젊은 사자에 비하였더니 실상은 바다 가운데 큰 악어라 강에서 뛰어 일어나 발로 물을 요동하여 그 강을 더럽혔도다 

3  나 주 여호와의 말이여 내가 많은 백성의 무리를 거느리고 내 그물을 네 위에 치고 그 그물로 너를 끌어 오리로다 

4  내가 너를 뭍에 버리며 들에 던져 공중의 새들로 네 위에 앉게 할 것임이여 온 땅의 짐승으로 너를 먹어 배부르게 하리로다 

5  내가 네 고기를 여러 산에 두며 네 시체를 여러 골짜기에 채울 것임이여 

6  네 피로 네 헤엄치는 땅에 물 대듯하여 산에 미치게 하며 그 모든 개천에 채우리로다 

7  내가 너를 불 끄듯 할 때에 하늘을 가리워 별로 어둡게 하며 해를 구름으로 가리우며 달로 빛을 발하지 못하게 할 것임이여 

8  하늘의 모든 밝은 빛을 내가 네 위에서 어둡게 하여 어두움을 네 땅에 베풀리로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로다 

9  내가 네 패망의 소문으로 열국 곧 너의 알지 못하는 열방에 이르게 할 때에 많은 백성의 마음을 번뇌케 할 것임이여 

10  내가 그 많은 백성으로 너를 인하여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내 칼로 그들의 왕 앞에서 춤추게 할 때에 그 왕이 너를 인하여 심히 두려워할 것이며 네가 엎드러지는 날에 그들이 각각 자기 생명을 위하여 무시로 떨리로다 

11  ○나 주 여호와가 말함이여 바벨론 왕의 칼이 네게 임하리로다 

12  내가 네 무리로 용사 곧 열국의 무서운 자들의 칼에 엎드러지게 할 것임이여 그들이 애굽의 교만을 폐하며 그 모든 무리를 멸하리로다 

13  내가 또 그 모든 짐승을 큰 물 가에서 멸하리니 사람의 발이나 짐승의 굽이 다시는 그 물을 흐리지 못할 것임이여 

14  그 때에 내가 그 물을 맑게 하여 그 강으로 기름 같이 흐르게 하리로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로다 

15  내가 애굽 땅으로 황무하여 사막이 되게 하여 거기 풍성한 것이 없게 할 것임이여 그 가운데 모든 거민을 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로다 

16  이는 슬피 부를 애가니 열국 여자들이 이것을 슬피 부름이여 애굽과 그 모든 무리를 위하여 이것을 슬피 부르리로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로다 하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겔 32:1–16). South Korea.

 

    1-2a 도입부

    다섯 번째 예언이 주어지고 1년 7개월이 지나 여섯 번째 예언이 주어진다. ‘열두째 해 열두째 달 초 하루’는 주전 585년 3월 3일로,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대략 1년 반이 지난 후가 된다. 33:21에 의하면 에스겔은 ‘열두째 해 열째 달 다섯째 날’에 예루살렘에서 도망쳐온 자에게서 성이 함락됐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예루살렘 멸망 이후 첫 번째 예언이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애굽의 바로 왕을 위하여 애가를 부르게 하신다. 보좌에 앉아 애굽을 통치하는 바로가 애가의 대상이 된다. 하나님께서 멸망을 결정하셨기에 바로는 이미 죽은 목이다, 유다의 갈대 지팡이 애굽도 유다와 같은 운명에 떨어진다.

 

    2b-10 바로의 멸망

    주변 나라들에 무서운 사자처럼 군림하는 바로의 진짜 모습은 나일강을 휘저으며 더럽히는 악어에 불과하다. 악어가 뭍으로 끌려 나오면 그 힘을 상실하듯이, 바로의 권력도 제한적이다. 하나님의 허락하신 공간과 시간 안에서만 권력을 행사할 수 있다.

    신의 아들을 주장하며 영원한 왕권을 자랑하는 애굽 왕 바로의 통치는 이미 그 종말이 결정됐다. 아직 보좌에 앉아 있지만 곧 스올로 내려가야 할 운명이다. 하나님께서 당신 계획에 따라 역사를 이끌어가신다면, 누구에 의존해야 할지는 처음부터 자명해진다,

 

    10-16 애굽의 멸망

    여호와께서 나일강 악어잡이에 바벨론을 동원하신다. 악어 애굽이 하나님 손에서 유린되듯이, 근동의 패권 국가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소환된다. 바벨론의 손에 줘어진 칼은 여호와의 것이다. 철저하게 집행된 심판을 보고 애굽 사람들은 여호와의 권능을 깨닫게 될 것이다. 내가 의지할 대상은 하나님이 부리는 권력이 아니라 그 권력을 부리시는 하나님이어야 한다.

 

    애가를 통해 나의 어느 부분을 새로 고침 받고 싶은가?

    아직 돌이킬 기회가 있다는 건 얼마나 소중한가. 남은 기회를 다 소진해버려 돌아갈 시간도, 돌아갈 품도 없다면 얼마나 고통스럽겠는가. 다시 애가를 들을 시간이다. 제대로 듣고 내 삶을, 사랑하는 가족의 삶을 흔들림 없이 지켜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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