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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190902 여호수아 1:10-18

형목사 2019. 9. 2.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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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190902 여호수아 1:10-18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을 내리다

10  ○이에 여호수아가 백성의 유사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11  진 중에 두루 다니며 백성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양식을 예비하라 삼일 안에 너희가 이 요단을 건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사 얻게 하시는 땅을 얻기 위하여 들어갈 것임이니라 하라 

12  ○여호수아가 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13  므낫세 반 지파에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주시며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였나니 너희는 그 말을 기억하라 

14  너희 처자와 가축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편 땅에 머무르려니와 너희 용사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보다 앞서 건너가서 그들을 돕고 

15  여호와께서 너희로 안식하게 하신 것 같이 너희 형제도 안식하게 되며 그들도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땅을 얻게 되거든 너희는 너희 소유지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편 해 돋는 편으로 돌아와서 그것을 차지할찌니라 

16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당신이 우리에게 명하신 것은 우리가 다 행할 것이요 당신이 우리를 보내시는 곳에는 우리가 가리이다 

17  우리는 범사에 모세를 청종한 것 같이 당신을 청종하려니와 오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계시던 것 같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나이다 

18  누구든지 당신의 명령을 거역하며 무릇 당신의 시키시는 말씀을 청종치 아니하는 자 그는 죽임을 당하리니 오직 당신은 마음을 강하게 하시며 담대히 하소서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수 1:10–18). South Korea.

 

    10-11 그 땅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

    여호수아는 관리들에게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채비를 하라고 이른다. 만나가 날마다 공급되니 음식을 준비하라는 말이 아니라 전쟁에 출정할 준비를 하라는 뜻이다. 가장 큰 준비는 마음의 준비다. 관리에서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한마음 되어야 치를 수 있는 전쟁이다.

 

    12-15 요단 동편 두 지파 반의 책무

    요단강 도하와 가나안 족속과의 서편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 지파들의 하나 됨, 곧 단합이었다. 지파 공동체의 결속에 가장 느슨해질 수 있는 지파들은 요단 동편의 소유권을 이미 확보한 두지파 반이었을 것이다. 여호수아는 르우벤, 갓, 므나세 반 지파에게 이 일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한다. 이것은 이미 민수기 32장에서 모세와 나머지 지파들이 그 두지파 반과 담판을 지어 약속했던 일이기도 하다.

    여호수아는 지금 예전에 모세와 그들이 맺었던 협약을 꺼내어 그들의 약속 실행을 요청하고 있다. 약속대로 그들은 처자와 가족 그리고 가축과 재산은 요단 동편에 일단 머물게 하고 서편의 전쟁에서 형제 지파들보다 앞장서 최선봉에 서야 했다. 서편에서의 전쟁이 완수된 후에야 그들은 동편의 가족이 있는 땅으로 돌아와 그 땅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한 뒤 비로소 안정된 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전쟁에서 선봉대에 선다는 것은 매우 큰 위험과 출혈을 감수하는 행위다. 따라서 동편 지파의 약속은 동편의 비옥한 토지를 얻은 것에 대한 충분한 댓가를 지불하겠다는 결단이었다. 이로써 그들은 서편 지파의 마음을 얻게 되었으며 이스라엘 공동체는 더욱 강하게 결속되었다.

 

    16-18 두 지파 반의 충성 다짐    

    두 지파 반은 이스라엘 지파 공동체의 결속을 저해하지 않고 단일한 지도자 여호수아를 철저히 따를 것을 맹세한다. ‘범사에 모세에게 순종한 것처럼’ 그에게 순종하겠다고 공언한다. 하지만 이것은 절대적 순종을 표현하기 위한 과장법이다(그들은 범사에 모세에게 순종한 적이 없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모세와 함께하신 것처럼 여호수아와 함께하시기를 기원한다. 백성들도 모세와 여호수아의 권위와 능력의 기원이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누구든 여호수아의 말을 거역하고 따르지 않는다면, 죽음을 당해도 된다고 약속한다. 그들의 다짐은 전쟁터에 나가는 용사들의 결사항전의 다짐을 연상시킨다.

    앞서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했던 동행에 대한 표현이 백성의 입에서 반복되고 있다.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여호와께서 당신과 함께하소서.’ 마찬가지로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전하셨던 격려의 말도 백성에게서 반복된다. 이로써 여호수아의 권위는 위로 여호와로부터 내려지고 아래로 백성들로부터 떠받들어진다. 진정한 지도자의 권위는 바로 이런 모습이어야 할 것이다.

 

    앞서 건너가라!

    요단 동편 지파는 당장의 안식을 선택하기보다 하나님 백성의 일원이 되어 함께 싸우는 길을 선택합니다. 형제에게 안식이 없다면 나에게도 안식이 찾아올 수 없습니다. ‘나’의 보금자리도 ‘우리’의 터전으로부터 마련되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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