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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190827 에스겔 29:1-21

형목사 2019. 8. 27.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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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190827 에스겔 29:1-21

 

애굽이 받을 심판

29  제십년 시월 십이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  인자야 너는 애굽 왕 바로와 온 애굽으로 낯을 향하고 쳐서 예언하라 

3  너는 말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애굽 왕 바로야 내가 너를 대적하노라 너는 자기의 강들 중에 누운 큰 악어라 스스로 이르기를 내 이 강은 내 것이라 내가 나를 위하여 만들었다 하는도다 

4  내가 갈고리로 네 아가미를 꿰고 네 강의 고기로 네 비늘에 붙게 하고 네 비늘에 붙은 강의 모든 고기와 함께 너를 네 강들 중에서 끌어내고 

5  너와 네 강의 모든 고기를 들에 던지리니 네가 지면에 떨어지고 다시는 거두거나 모음을 입지 못할 것은 내가 너를 들짐승과 공중의 새의 식물로 주었음이라 

6  애굽의 모든 거민이 나를 여호와 인줄 알리라 애굽은 본래 이스라엘 족속에게 갈대 지팡이라 

7  그들이 너를 손으로 잡은즉 네가 부러져서 그들의 모든 어깨를 찢었고 그들이 너를 의지한즉 네가 부러져서 그들의 모든 허리로 흔들리게 하였느니라 

8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칼로 네게 임하게 하여 네게서 사람과 짐승을 끊은즉 

9  애굽 땅이 사막과 황무지가 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네가 스스로 이르기를 이 강은 내 것이라 내가 만들었다 하도다 

10  그러므로 내가 너와 네 강들을 쳐서 애굽 땅 믹돌에서부터 수에네 곧 구스 지경까지 황무한 황무지 곧 사막이 되게 하리니 

11  그 가운데로 사람의 발도 지나가지 아니하며 짐승의 발도 지나가지 아니하고 거접하는 사람이 없이 사십 년이 지날찌라 

12  내가 애굽 땅으로 황무한 열국 같이 황무하게 하며 애굽 성읍도 사막이 된 열국의 성읍 같이 사십 년 동안 황무하게 하고 애굽 사람들은 각국 가운데로 흩으며 열방 가운데로 헤치리라 

13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사십 년 끝에 내가 만민 중에 흩은 애굽 사람을 다시 모아 내되 

14  애굽의 사로잡힌 자들을 돌이켜 바드로스 땅 곧 그 고토로 돌아가게 할 것이라 그들이 거기서 미약한 나라가 되되 

15  나라 중에 지극히 미약한 나라가 되어 다시는 열국 위에 스스로 높이지 못하리니 내가 그들을 감하여 다시는 열국을 다스리지 못하게 할 것임이라 

16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족속의 의뢰가 되지 못할 것이요 이스라엘 족속은 돌이켜 그들을 바라보지 아니하므로 그 죄악이 기억나게 되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나를 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느부갓네살이 애굽을 정복하리라

17  ○제이십칠년 정월 초 일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18  인자야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 군대로 두로를 치게 할 때에 크게 수고하여 각 머리털이 무지러졌고 각 어깨가 벗어졌으나 그와 군대가 그 수고한 보수를 두로에서 얻지 못하였느니라 

19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애굽 땅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붙이리니 그가 그 무리를 옮겨가며 물건을 노략하며 빼앗아 갈 것이라 이것이 그 군대의 보수가 되리라 

20  그들의 수고는 나를 위하여 함인즉 그 보수로 내가 애굽 땅을 그에게 주었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21  ○그 날에 내가 이스라엘 족속에게 한 뿔이 솟아나게 하고 내가 또 너로 그들 중에서 입을 열게 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겔 29:1–21). South Korea.

 

    1-16 에굽에 대한 심판 예언

    ‘아홉째 해 열째 달 열째 날’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을 애워싸기에(24:1), ‘열째 해 열째 달 열두째날’(주전 587년 1월 7일)은 예루살렘이 포위당한 지 대략 1년이 지난 후가 된다. 양식이 떨어지고 성의 멸망이 급박한 상태에 들어갔을 때, 애굽에 관한 예언이 주어진다. 에스겔은 애굽의 개입에 소망을 두고 버티고 있던 자들에게 애굽의 멸망을 선포한다. 즉 애굽의 예언은 예루살렘의 어리석음과 헛된 소망을 고발하는 말씀이다. 

    애굽(바로)은 자신의 부강함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자리를 찬탈하였다. 자신이 자신을 위해 애굽의 젖줄인 나일강을 만들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나일강은 하나님이 만드셨고, 애굽은 어부의 갈고리에 걸려 끌려올려 광야에 내동댕이 쳐진 악어에 불과하게 될 것이다. 그런 애굽을 향한 유다의 끈질긴 구애 외교가 얼마나 어리석은 오판인지를 알아야한다.

    애굽은 온세상을 호령하는 듯 보이지만 실은 갈대 지팡이에 불과하다. 결코 기댈 수 없고 의지했다가는 도리어 해를 입는 대상이다. 하나님이 물을 마르게 하시고 칼을 보내시면 비옥한 애굽이 광야가 될 것이다. 아무도 의지할 수 없는 대상임이 들어날 것이다. 결코 피난처로 쓸 수 없는 곳임을 알게 될 것이다. 

 

    17-21 두로의 대체물 애굽

    애굽은 황무지가 되고, 명망하여 흩어질 것이다. 회복되더라도 아무 영향력 없는 조그마한 나라에 머물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바벨론에게 두로 대신에 넘겨주는 보상물로 전락할 것이다. 근동의 패권자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수치스런 미래다. 황당한 예언이 아니라 역사는 내내 하나님 나라를 멸시했던 제국의 수치를 반복적으로 보여준 역사였다.

 

    세상의 흥망성쇠를 통해 하나님의 주 되심을 발견하고 있는가? 

    하나님은 심판을 통해 자신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자 열방을 다스리는 하나님임을 드러내신다. 이스라엘이 그토록 고대했던 회복은 하나님이 일으키고자 했던 새 희망이었다. 하나님은 악어와 악어가 사는 강을 말리신 후, 온 백성이 주를 크게 외치게 하실 것이다.

    세상은 하나님이 주관하신다. 우리는 세상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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