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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190813 에스겔 21:1-17

형목사 2019. 8. 13.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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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190813 에스겔 21:1-17

 

여호와의 칼

2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  인자야 너는 얼굴을 예루살렘으로 향하며 성소를 향하여 소리내어 이스라엘 땅을 쳐서 예언하라 

3  이스라엘 땅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를 대적하여 내 칼을 집에서 빼어 의인과 악인을 네게서 끊을찌라 

4  내가 의인과 악인을 네게서 끊을터이므로 내 칼을 집에서 빼어 무릇 혈기 있는 자를 남에서 북까지 치리니 

5  무릇 혈기 있는 자는 나 여호와가 내 칼을 집에서 빼어낸 줄을 알찌라 칼이 다시 꽂혀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 

6  인자야 너는 탄식하되 허리가 끊어지는듯이 그들의 목전에서 슬피 탄식하라 

7  그들이 네게 묻기를 네가 어찌하여 탄식하느냐 하거든 대답하기를 소문을 인함이라 재앙이 오나니 각 마음이 녹으며 모든 손이 약하여지며 각 영이 쇠하며 모든 무릎이 물과 같이 약하리라 보라 재앙이 오나니 정녕 이루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라 

8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9  인자야 너는 예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칼이여 칼이여 날카롭고도 마광되었도다 

10  그 칼이 날카로움은 살륙을 위함이요 마광됨은 번개 같이 되기 위함이니 우리가 즐거워하겠느냐 내 아들의 홀이 모든 나무를 업신여기는도다 

11  그 칼이 손에 잡아 쓸만하도록 마광되되 살륙하는 자의 손에 붙이기 위하여 날카롭고도 마광되었도다 하셨다 하라 

12  인자야 너는 부르짖어 슬피 울찌 어다 이것이 내 백성에게 임하며 이스라엘 모든 방백에게 임함이로다 그들과 내 백성이 함께 칼에 붙인바 되었으니 너는 네 넓적다리를 칠찌어다 

13  이것이 시험이라 만일 업신여기는 홀이 없어지면 어찌할꼬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14  그러므로 인자야 너는 예언하며 손뼉을 쳐서 칼로 세 번 거듭 씌우게 하라 이 칼은 중상케 하는 칼이라 밀실에 들어가서 대인을 중상케 하는 칼이로다 

15  내가 그들로 낙담하여 많이 엎드러지게 하려고 그 모든 성문을 향하여 번쩍번쩍하는 칼을 베풀었도다 오호라 그 칼이 번개 같고 살륙을 위하여 날카로왔도다 

16  칼아 모이라 우향하라 항오를 차리라 좌향하라 향한 대로 가라 

17  나도 내 손뼉을 치며 내 분을 다 하리로다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겔 21:1–17). South Korea.

 

    1-5 예루살렘에 임할 칼

    여호와의 심판이 예루살렘에 임할 것이다. 칼집에서 칼을 뽑아 이스라엘 땅에서 의인이나 악인이나 가리지 않고 다 잘라내신다. ‘의인이나 악인’은 일차적으로는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가리킨다. 칼을 빼 드신 여호와의 모습은 심판이 얼마나 철저하게 집행될지를 보여준다. 불을 놓아 ‘모든 푸른 나무와 모든 마른 나무’를 모조리 태우시고, 칼로 ‘의인과 악인’을 다 잘라내시리라는 말씀은 에스겔이 앞에서 선포한 하나님의 공의와 충돌하는 것 처럼 보인다. 이러한 긴장은 신학적 전통의 차이보다는 관점의 상이성에서 기인한다. 14장과 18장은 각 개인의 행위와 책임에 관련성에 초점을 맞춰 하나님의 공의를 논하고, 여기서는 이스라엘 전체를 하나의 다위로 간주해 심판을 선포한다. 전자가 하나님의 공의를 율법적 측면에서 개인에게 적용한다면, 후자는 공동체에 임한 심판의 사회 정치적 영향과 범위에 주목한다. 개인이 속해 있는 공동체에 임하는 전쟁이나 자연재해와 같은 재앙은 성격상 집단적이기에 개인의 잘잘못을 떠나 아무도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 생존에 서로 의존적인 나무와 가지와 잎의 경우처럼 개인과 공동체(사회)는 서로 분리될 수 있는 두 실체가 아니다. 이스라엘은 각 구성원이 개별적으로 하나님과 언약을 맺지 않았다. 남편과 아내 또는 아버지와 아들의 비유가 잘 보여주듯이, 이스라엘 전체가 그분과 언약을 맺고 그분의 아내 또는 아들이 됐다, 이스라엘은 언약 백성으로 책임을 져야 하기에 불순종한 전체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된다. 의인이든 악인이든 다, 물론 이들의 운명이 하나님 앞에서 동일하지는 않지만, 언약 백성의 배반을 징계하는 그분의 심판에 떨어진다. 예루살렘과 성전을 포함한 이스라엘 땅이 여호와의 칼에 넘겨져 모든 육체가 잘림을 당한다. 에스겔이 선포한 칼의 심판은 전쟁을 가리킨다.

 

    6-7 표적 행위

    말로 선포된 칼의 심판이 이번에는 행위로 선포된다. 견딜 수 없는 고통과, 정신적 심리적 차원의 고통이 그들에게 엄습할 것이다.

 

    8-17 칼의 노래

    날카롭고도 빛나는 하나님의 칼이 심판을 위해 이미 준비되었다. 다윗의 왕조는 언제까지든 영원할 것이라며 하나님의 약속을 기계적으로 이해하여 오만해진 유다에게 그 칼이 임할 것이다. 나는 그릇되게 변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으로 변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을 거라고 헛되이 기대하고 있지는 않은가? 근거 없는 낙관적인 기대에 나를 맡기기보다는 부르짖어 슬피 울고 가슴을 치며 통회하여 시험을 이겨야 할 때가 아닌가?

 

    심판의 어둠이 밀려올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정직하게 마라볼 때, 지금은 탄식하고 슬피 울 때다. 세월이 갈수록 영적 어둠이 짙어진다. 깊이 탄식하고 슬피 울되, 그보다 더욱 사랑으로 주의 말씀을 선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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