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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190627 시편 123:!-4

형목사 2019. 6. 27.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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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묵상의숲 #매일성경

 

20190627 시편 123:!-4

 

123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하늘에 계신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2  종의 눈이 그 상전의 손을, 여종의 눈이 그 주모의 손을 바람 같이 우리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며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기를 기다리나이다 

3  여호와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기소서 심한 멸시가 우리에게 넘치나이다 

4  평안한 자의 조소와 교만한 자의 멸시가 우리 심령에 넘치나이다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시 123). South Korea.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는 시인의 기도를 다룬 시편 119편 직후에 나오는 열다섯 편의 시(120-134편)는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는 공통 제목으로 시편 제 5권이 한 단락으로 배열되었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의 히브리어 어구는 직역하면 ‘올라감의 노래’로서 계단의 노래’, ‘순례자들의 노래’라는 제목으로도 불린다. 이처럼 제목에 ;성존’이란 단어는 나오지 않으나, 이 시편들의 내용이 성전을 상기시키는 단어나 주제를 담고 있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기를 딸 예루살렘 성전에 예배하러 올라가는 여정 중에 부른 노래 또는 그런 순례자들을 위해 부른 노래로 알려졌다. 본 시편 123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의 네번째 시편이다. 

 

    1-2 하나님을 향한 눈

    시인과 그와 함께한 청중은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있다. 그들의 눈은 하나님께로 고정되어 있으며, 그들의 눈에는 간절함이 가득하다.

 

    3-4 하나님의 은혜를 간청

    대적들의 심한 멸시와 조소가 가득하기에 주님의 은혜를 구하고 또 구한다. 세상적인 방법이나, 사람의 방법으로 이 일들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또 구하는 모습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고난에 대처하는 바른 자세와 방법을 깨닫게 된다.

 

    적들의 오만한 시선, 나의 하나님을 향한 시선

    시인은 거만하고 교만한 이들에게 심한 멸시와 조롱을 넘치도록 받고 있었지만, 그 말에 귀를 기울여 자신을 천하게 여기지 않았다. 대적들을 바라보며 증오하는데 그치지 않았다. 그 대신 하늘 보좌에서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향해 눈을 들었다. 주인의 도움을 바라는 종의 간절함으로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렸다. 우리도 하나님의 판단이 도착하기 전까지, 하나님께서 나서서 일하시기 전까지는 절대로 나를 향한 세상의 평가를 믿지 말자. 오늘 내 처지가 희망의 끝이라고 말하지도 말자. 하나님의 긍휼을 덧입기 전까지 우리 자신을 포기하지 말자. 더는 해볼 도리가 없거든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고 은혜를 기다리자.

 

    시련에도 여전히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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