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6 히브리서 4:14-5:10 본문

영혼의 수고

20190606 히브리서 4:14-5:10

형목사 2019. 6. 6.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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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큰 대제사장

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찌어다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5  대제사장마다 사람 가운데서 취한 자이므로 하나님께 속한 일에 사람을 위하여 예물과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게 하나니 

저가 무식하고 미혹한 자를 능히 용납할 수 있는 것은 자기도 연약에 싸여 있음이니라 

이러므로 백성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림과 같이 또한 자기를 위하여 드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존귀는 아무나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저더러 이르시되 

ㄹ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날 너를 낳았다 

하셨고 

또한 이와 같이 다른 데 말씀하시되 

ㄱ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라 하셨으니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10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았느니라 

 

ㄹ 시 2:7

ㄱ 시 110:4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히 4:14–5:10). South Korea.

 

    대제사장은 히브리서를 관통하는 열쇠 말 중 하나다. 그것은 ‘우리에게 예수는 누구인가?’라는 물에 대한 대답이며,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무얼 하셨나?’에

    대제사장은 히브리서를 관통하는 열쇠 말 중 하나다. 그것은 ‘우리에게 예수는 누구인가?’라는 물에 대한 대답이며,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무얼 하셨나?’에 대해서도 답이 된다. 예수의 대제사장 직분에 대한 묵상을 좀 더 깊이 끌고 가면 구원받은 우리의 미래에 대한 해답도 찾을 수 있다. 설교자는 구약성경과 일상의 경험을 토대로 대제사장에 관한 일반적 관념을 제시하고 예수의 삶과 사역을 그 틀에 넣어 설명한다.

 

 

    14-16절 대제사장 예수를 힘입어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자

    14b의 ‘믿는 도리’는 3:1에서 사용된 것과 같은 단어다. 14절 이하는 3:1에서 이어지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대제사장 뒤에 형용사 ‘큰’을 굳이 더한 이유는 아마 승천이라는 초월적인 사건을 기억했기 때문일 것이다.

    제사장은 기술자가 아니다. 하나님과 죄인 사이에 선 중재자다. 하나님께서 죄를 바라보실 때 느끼시는 진노를 대제사장도 똑같이 품되, 죄를 범한 사람을 향해서는 최대한 동정과 긍휼의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 마치 자가기 그 죄인인 것 처럼, 민망함과 안타까움을 품고희생제물을 들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예수가 바로 그런 분이다. 모든 면에서 우리와 같아 지심에 따라 유혹을 받으심으로, 일부러 자기 자신을 비우고 낮추심으로, 우리와 같이 되기를 기뻐하심으로 깊은 공감능력을 가지고 계셨다.  또한 예수께서는 순종을 통해 온전해지셨고, 그래서 무죄, 무흠 하시므로 다른 대제사장과 달리 자신을 위한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었다. 모든 면에서 우리와 같아지심에 따라 유혹받으셨다는 사실, 그리고 죄를 짓지 않으셨다는 사실, 이 두가지는 함께 이해되고 믿어져야 한다.

    설교자는 예수를 이처럼 이해했다면 그것에 맞추어 새로운 실천을 하라고 주문한다. 예수께서 자비로운 대제사장이시라는 깨달음을 새기고 우리는 그 분의 자비와 은혜를 얻기 위해 보좌로 나아가야 한다. ‘보좌’는 대제사장께서 하늘에 오르셔셔 않아계신 곳이다. 그곳에서는 위압적인 통치가 아니라 은혜가 베풀어진다. 그곳으로 ‘나아감’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행동을 가리킨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자비와 은혜를 베푸시고, ‘시의적절한 도움’으로 응답하신다.

 

    5:1-10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의 속성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의 속성을 세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먼저는 사람 중에 뽑혀서 사람을 위해 제사하는 이로써 우리를 대표할 수 있음을 말하며 얘수께서 우리 중 하나가 되셔서 우리를 위해 속죄의 제물을 바치셨음을 말하고 있다.

    두번째로는 하나님이 부르신 이로써 대제사장직이 하나님으로부터 지명 받듯이 그렇게 아들도 하나님께서 지명하셨음을 말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따라 이루어진 일임을 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순종으로 온전하게 되심을 말하고 있다. 스스로 재제사장의 영예를 취하지 않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랐다는 사실은 예수의 겸손에 대한 좀 더 깊은 묵상으로 이어진다. 

 

    우리를 알고 이해하시는 제사장

    예수님 같은 대제사장은 없다. 우리와 같이 되심으로 우리를 그 누구보다 잘 이해하신다. 이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담대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그 분의 긍휼과 은혜를 구할 수 있는 특권이 있으니, 염려하고 불안해하면서 쩔쩔매지 말고 확신 있게 기도하고 맡기자.

 

    하나님이 세우신 제사장

    예수님도 스스로 대제사장의 영광을 취하지 않으셨다. 구약에서 약속하신 대로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에 순종하여 ‘왕 같은 대제사장’의 사명을 맡으셨다. 우리가 이 예수님 안에서 세상 앞에서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름 받은 것도 하나님의 선택의 은혜 때문이다. 이것은 큰 특권일 뿐 아니라 중요한 사명이다.

 

나를 가장 잘 아시고, 나를 가장 잘 이해하시는 분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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