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8 히브리서 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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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8 히브리서 6:9-20

 

9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이같이 말하나 너희에게는 이보다 나은 것과 구원에 가까운 것을 확신하노라 

10  하나님이 불의치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11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12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하나님의 확실한 약속

13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14  가라사대 ㄱ내가 반드시 너를 복주고 복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 하셨더니 

15  저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16  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큰 자를 가리켜 맹세하나니 맹세는 저희 모든 다투는 일에 최후 확정이니라 

17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치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에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18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치 못할 사실을 인하여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하여 가는 우리로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19  우리가 이 소망이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가나니 

20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가셨느니라 

 

ㄱ 창 22:16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히 6:9–20). South Korea.

 

    설교자는 경고의 말씀에 이어 확신과 격려로 균형을 잡는다. 성도들을 섬기고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서 보여준 행위와 사랑을 하나님이 기억하시므로 우리는 구원을 얻을 것이다. 설교자는 ‘우리가 바라는 것, 구원의 소망이 과연 이루어질까?’하면서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신실하게 참고 실천하는 믿음이 복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아브라함의 사례에서 배운다. 소망의 끝에는 휘장 안에 들어가 하나님을 뵈옵는 영광이 주어진다.  

 

     9-12 구원의 확신, 믿고 오래 참으라는 권면

    9장 이하는 일종의 반전이며 목회적 격려다. 그격려는 8절까지의 엄중한 경고의 목소리와 균형을 이룬다. 설교자는 청중에게 ‘구원을 얻게 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성도를 섬기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보여준 행위와 사랑’이 그것이다. 구제일 수 도 있고 기도나 신앙적 권면일 수도 있지만, 공통적으로 그 모든 행위와 사랑은 ‘보였다’. 그렇게 보인 행위와 사랑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은 ‘의로우시다’. 더 나아가 설교자는 끝내 소망이 성취되도록 청중이 같은 열성을 ‘보여줄’ 것을 주문한다. 

 

    13-20 하나님의 약속은 확실하다

    신실하게 참고 실천하는 믿음을 통해 복을 받은 아브라함을 이야기하고, 하나님이 하신 약속(맹세)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

 

    구원에 가까운 믿음

    신앙의 길에 거센 박해와 유혹이 있고, 예수님을 욕보이고 배도하는 자들도 생기고 있지만, 믿음을 잘 지켜서 심판보다는 ‘더 좋은  것’, 즉, ‘구원’에 가까운 성도들이 더 많아서 다행이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기억하고 계신다. 말뿐인 사랑이 아니라 섬김으로 표현된 행함이 있는 사랑을 알고 계신다. 자기 만족이나 과시를 위한 섬김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섬김을 기억하고 계신다.

 

    하나님 때문에 안전한 구원

    하나님은 약속을 꼭 지키신다. 오래 참으면서 소망을 간직하고 하나님 약속을 신뢰하며 복을 누린 아브라함의 삶이 그 증거다. 그러니 하나님을 피난처 삼고 그 약속을 소망삼아 인내하며 믿으면 안전하다.

 

내 영혼의 닻은 어디에 내리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