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9 역대상 11:20-47 본문

영혼의 수고

20190509 역대상 11:20-47

형목사 2019. 5. 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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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요압의 아우 아비새는 그 삼 인의 두목이라 저가 창을 들어 삼백 인을 죽이고 그 삼 인 중에 이름을 얻었으니 

21  저는 둘째 삼 인 중에 가장 존귀하여 저희의 두목이 되었으나 그러나 첫째 삼 인에게는 미치지 못하니라 

22  ○갑스엘 용사의 손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효용한 일을 행한자라 저가 모압 아리엘의 아들 둘을 죽였고 또 눈 올 때에 함정에 내려가서 한 사자를 죽였으며 

23  또 장대한 애굽 사람을 죽였는데 그 사람의 키가 다섯 규빗이요 그 손에 든 창이 베틀채 같으나 저가 막대기를 가지고 내려가서 그 애굽 사람의 손에서 창을 빼앗아 그 창으로 죽였더라 

24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이런 일을 행하였으므로 세 용사 중에 이름을 얻고 

25  삼십 인보다 존귀하나 그러나 첫 삼 인에게는 미치지 못하니라 다윗이 저를 세워 시위대 장관을 삼았더라 

26  ○또 군중의 큰 용사는 요압의 아우 아사헬과 베들레헴 사람 도도의 아들 엘하난과 

27  하롤 사람 삼훗과 블론 사람 헬레스와 

28  드고아 사람 익게스의 아들 이라와 아나돗 사람 아비에셀과 

29  후사 사람 십브개와 아호아 사람 일래와 

30  느도바 사람 마하래와 느도바 사람 바아나의 아들 헬렛과 

31  베냐민 자손에 속한 기브아 사람 리배의 아들 이대와 비라돈 사람 브나야와 

32  가아스 시냇가에 사는 후래와 아르바 사람 아비엘과 

33  바하룸 사람 아스마쳣과 사알본 사람 엘리아바와 

34  기손 사람 하셈의 아들들과 하랄 사람 사게의 아들 요나단과 

35  하랄 사람 사갈의 아들 아히암과 울의 아들 엘리발과 

36  므게랏 사람 헤벨과 블론 사람 아히야와 

37  갈멜 사람 헤스로와 에스배의 아들 나아래와 

38  나단의 아우 요엘과 하그리의 아들 밉할과 

39  암몬 사람 셀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병기 잡은 자 베롯 사람 나하래와 

40  이델 사람 이라와 이델 사람 가렙과 

41  헷 사람 우리아와 알래의 아들 사밧과 

42  르우벤 자손 시사의 아들 곧 르우벤 자손의 두목 아디나와 그 종자 삼십 인과 

43  마아가의 아들 하난과 미덴 사람 요사밧과 

44  아스드랏 사람 웃시야와 아로엘 사람 호담의 아들 사마와 여이엘과 

45  시므리의 아들 여디아엘과 그 아우 디스 사람 요하와 

46  마하위 사람 엘리엘과 엘라암의 아들 여리배와 요사위야와 모압 사람 이드마와 

47  엘리엘과 오벳과 므소바 사람 야아시엘이더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대상 11:20–47). South Korea.

 

 

20-25 아비새와 브나야의 업적

    아비새는 그의 형 요압과 더불어 다윗이 사울을 피해 도망 다니던 초기 시절부터 다윗과 함께 했다. 그는 다윗이 사울이 잠든 사이에 물병을 가져올 때 동행하면서 처음 등장하며(삼상 26장), 다윗을 블레셋의 손에서 구한 다윗의 마지막 전투(삼하 21장)까지 함께한 충성스러운 인물이다. 그는 다윗의 용사 중에서 두 번째 세명의 용사 집단의 우두머리다.

    브나야는 가장 뛰어난 용사 거나 가장 높은 용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의 업적을 자세히 기록하는데, 그 이유는 브나야가 솔로몬이 왕이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다윗-솔로몬의 계보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26-47 그 외 다윗의 용사들의 명단

    이 단락에서는 다윗의 30인 용사와 그 외의 용사들에 대한 명단으로 30인 용사의 명단은 지역적으로 베들레헴에서 시작해서 점점 온 이스라엘로 확장되어 마지막에 이방인의 명단이 나온다,

    스루야의 세 아들 중 아비새와 아사헬은 다윗의 용사로 기억되는 반면, 가장 많은 업적을 이루고 다윗이 왕이 되는데 혁혁한 공로를 세운 요압은 명단에서 빠져있다. 한편으로 요합은 다윗에게 충성하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다윗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분노와 욕심대로 행동하였고, 불의한 일도 많이 했으며, 결국 솔로몬이 아닌 아도니야를 왕으로 선택하여 다윗에게 반역하였다. 성경은 끝까지 충성한 사람에 대해서는 영웅으로 기억하지만, 자신의 욕심을 앞세운 사람은 영웅으로 기억하지 않는다.

    이 명단에 특이한 점은 다윗의 용사들이 다양한 지파와 종족들이 섞여 있는 열린 공동체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특별히 39절의 암몬 사람 셀렉과 41절의 헷 사람 우리아가 나오는데, 우리아가 이 명단에 들어간 것은 상당히 놀랍다. 역대기 저자는 다윗의 범죄에 대해서는 말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사무엘서의 용사 명단에서 우리야의 이름을 삭제할 수도 있었는데,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둠으로써, 독자들이 충성된 우리야와 다윗의 범죄 사실을 기억하도록 만들고 있다.

    이 명단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자신의 일을 이루기 위해 선택하신 사람에게는 그 일을 함께 이루어나갈 사람들을 보내주신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다. 하나님 나라 일은 개인의 출중한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으로 서로 합력하여 이루어나가야 한다. 한 개인의 나라가 아닌 하나님의 나라가 되어야 한다.

 

다윗의 용사들, 용맹스럽고 충성된 자들

    다윗의 곁에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자신을 아끼지 않은 용맹스럽고 충성된 용사들이 적지 않았다. 출신과 인종과 지위는 달랐지만 그들은 하나의 목적 (‘다윗과 그 나라’)아래 집결한 사람들이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그들의 충정은 하나님 말씀(뜻)에 대한 순종에서 나온 것이었다(11:10). 하나님은 세상이 만든 기준들을 버리고 믿음과 순종으로 그 역사에 참여하라고 부르신다. 조건과 상황에만 연연하다가 부르심을 외면하고, 남의 재능과 비교하여 이해득실을 따지다가 거룩한 대열에서 이탈되거나 낙오되지 말아야 한다.

 

나는 하나님의 군사로써 서로 협력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가?

 

우리의 충정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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