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31 마태복음 8:23-34 (8:23-9:8) 본문

영혼의 수고

20190131 마태복음 8:23-34 (8:23-9:8)

형목사 2019. 1. 3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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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배에 오르시매 제자들이 좇았더니0% 차이
23 배에 오르시매 제자들이 따랐더니25% 차이
23 And when he got into the boat, his disciples followed him.
23 Then he got into the boat and his disciples followed him.
23 Καὶ ἐμβάντι αὐτῷ εἰς τὸ πλοῖον ἠκολούθησαν αὐτῷ οἱ μαθηταὶ αὐτοῦ.
24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물결이 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수는 주무시는지라0% 차이
24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배가 물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수께서는 주무시는지라30% 차이
24 And behold, there arose a great storm on the sea, so that the boat was being swamped by the waves; but he was asleep.
24 Suddenly a furious storm came up on the lake, so that the waves swept over the boat. But Jesus was sleeping.
24 καὶ ἰδοὺ σεισμὸς μέγας ἐγένετο ἐν τῇ θαλάσσῃ, ὥστε τὸ πλοῖον καλύπτεσθαι ὑπὸ τῶν κυμάτων, αὐτὸς δὲ ἐκάθευδεν.
25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가로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 나이다0% 차이
25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이르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26% 차이
25 And they went and woke him, saying, “Save us, Lord; we are perishing.”
25 The disciples went and woke him, saying, “Lord, save us! We’re going to drown!”
25 καὶ προσελθόντες ἤγειραν αὐτὸν λέγοντες· κύριε, σῶσον , ἀπολλύμεθα.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0% 차이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13% 차이
26 And he said to them, “Why are you afraid, O you of little faith?” Then he rose and rebuked the winds and the sea, and there was a great calm.
26 He replied, “You of little faith, why are you so afraid?” Then he got up and rebuked the winds and the waves, and it was completely calm.
26 καὶ λέγει αὐτοῖς· τί δειλοί ἐστε, ὀλιγόπιστοι; τότε ἐγερθεὶς ἐπετίμησεν τοῖς ἀνέμοις καὶ τῇ θαλάσσῃ, καὶ ἐγένετο γαλήνη μεγάλη.
27 그 사람들이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고 하더라0% 차이
27 그 사람들이 놀랍게여겨 이르되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더라33% 차이
27 And the men marveled, saying, “What sort of man is this, that even winds and sea obey him?”
27 The men were amazed and asked, “What kind of man is this? Even the winds and the waves obey him!”
27 οἱ δὲ ἄνθρωποι ἐθαύμασαν λέγοντες· ποταπός ἐστιν οὗτος ὅτι καὶ οἱ ἄνεμοι καὶ ἡ θάλασσα αὐτῷ ὑπακούουσιν;
28 또 예수께서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가시매 귀신 들린 자 둘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 저희는 심히 사나와 아무도 그 길로 지나갈 수 없을 만하더라0% 차이
28 또 예수께서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가시매 귀신 들린 자 둘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 그들은 몹시 사나워 아무도 그 길로 지나갈 수 없을지경이더라16% 차이
28 And when he came to the other side, to the country of the Gadarenes, two demon-possessed men met him, coming out of the tombs, so fierce that no one could pass that way.
28 When he arrived at the other side in the region of the Gadarenes, two demon-possessed men coming from the tombs met him. They were so violent that no one could pass that way.
28 Καὶ ἐλθόντος αὐτοῦ εἰς τὸ πέραν εἰς τὴν χώραν τῶν Γαδαρηνῶν ὑπήντησαν αὐτῷ δύο δαιμονιζόμενοι ἐκ τῶν μνημείων ἐξερχόμενοι, χαλεποὶ λίαν, ὥστε μὴ ἰσχύειν τινὰ παρελθεῖν διὰ τῆς ὁδοῦ ἐκείνης.
29 이에 저희가 소리질러 가로되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하더니0% 차이
29 이에 그들이 소리 질러 이르되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하더니22% 차이
29 And behold, they cried out, “What have you to do with us, O Son of God? Have you come here to torment us before the time?”
29 “What do you want with us, Son of God?” they shouted. “Have you come here to torture us before the appointed time?”
29 καὶ ἰδοὺ ἔκραξαν λέγοντες· τί ἡμῖν καὶ σοί, υἱὲ τοῦ θεοῦ; ἦλθες ὧδε πρὸ καιροῦ βασανίσαι ἡμᾶς;
30 마침 멀리서 많은 돼지 떼가 먹고 있는지라0% 차이
30 마침 멀리서 많은 돼지 떼가 먹고 있는지라0% 차이
30 Now a herd of many pigs was feeding at some distance from them.
30 Some distance from them a large herd of pigs was feeding.
30 ἦν δὲ μακρὰν ἀπʼ αὐτῶν ἀγέλη χοίρων πολλῶν βοσκομένη.
31 귀신들이 예수께 간구하여 가로되 만일 우리를 쫓아 내실찐대 돼지 떼에 들여 보내소서 한대0% 차이
31 귀신들이 예수께 간구하여 이르되 만일 우리를 쫓아 내시려면 돼지 떼에 들여 보내 주소서 하니33% 차이
31 And the demons begged him, saying, “If you cast us out, send us away into the herd of pigs.”
31 The demons begged Jesus, “If you drive us out, send us into the herd of pigs.”
31 οἱ δὲ δαίμονες παρεκάλουν αὐτὸν λέγοντες· εἰ ἐκβάλλεις ἡμᾶς, ἀπόστειλον ἡμᾶς εἰς τὴν ἀγέλην τῶν χοίρων.
32 저희더러 가라 하시니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는지라 온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 들어가서 물에서 몰사하거늘0% 차이
32 그들에게 가라 하시니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는지라 온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 들어가서 물에서 몰사하거늘7% 차이
32 And he said to them, “Go.” So they came out and went into the pigs, and behold, the whole herd rushed down the steep bank into the sea and drowned in the waters.
32 He said to them, “Go!” So they came out and went into the pigs, and the whole herd rushed down the steep bank into the lake and died in the water.
32 καὶ εἶπεν αὐτοῖς· ὑπάγετε. οἱ δὲ ἐξελθόντες ἀπῆλθον εἰς τοὺς χοίρους· καὶ ἰδοὺ ὥρμησεν πᾶσα ἡ ἀγέλη κατὰ τοῦ κρημνοῦ εἰς τὴν θάλασσαν καὶ ἀπέθανον ἐν τοῖς ὕδασιν.
33 치던 자들이 달아나 시내에 들어가 이 모든 일과 귀신들린 자의 일을 고하니0% 차이
33 치던 자들이 달아나 시내에 들어가 이 모든 일과 귀신 들린 자의 일을 고하니12% 차이
33 The herdsmen fled, and going into the city they told everything, especially what had happened to the demon-possessed men.
33 Those tending the pigs ran off, went into the town and reported all this, including what had happened to the demon-possessed men.
33 οἱ δὲ βόσκοντες ἔφυγον, καὶ ἀπελθόντες εἰς τὴν πόλιν ἀπήγγειλαν πάντα καὶ τὰ τῶν δαιμονιζομένων.
34 온 시내가 예수를 만나려고 나가서 보고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0% 차이
34 온 시내가 예수를 만나려고 나가서 보고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0% 차이
34 And behold, all the city came out to meet Jesus, and when they saw him, they begged him to leave their region.
34 Then the whole town went out to meet Jesus. And when they saw him, they pleaded with him to leave their region.
34 καὶ ἰδοὺ πᾶσα ἡ πόλις ἐξῆλθεν εἰς ὑπάντησιν τῷ Ἰησοῦ καὶ ἰδόντες αὐτὸν παρεκάλεσαν ὅπως μεταβῇ ἀπὸ τῶν ὁρίων αὐτῶν.

첫번째 세 쌍의 기적 이야기들이 모두 치유와 관련된 것이었다면, 두번째 세 쌍의 기적 이야기들은 종류가 다양하다. 그리고 이 이야기들에 나오는 사람들의 반응이 모두 제각각인데 이것을 중심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처음 반응응 '이분이 누구이신가?'라는 열린 질문이고, 둘째 반응은 자신들의 지역에서 떠나 달라는 부정적인 요청이고 셋째 반응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긍정적인 반응이다. 예수님의 기적에 대한 이처럼 다양한 반응들은 기적에 대한 인식이 보는 이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기적이 불신앙을 없이 할 수는 없다. 기적을 보고 믿음의 반응을 할 수 있는 자들은 이미 보는 눈과 듣는 귀가 있는 자들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믿음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전도수단으로 기적을 행하신 것이 아닌 것이 분명하다. 그의 기적은 메시야적 통치, 곧 하나님 나라의 구체적인 표현일 뿐이다.

-23-27 풍랑을 잔잔하게 하시는 주님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신 후 깊은 잠에 드셨다.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하나님이시기에... 육신의 한계를 끊임 없이 느끼셨다. 피곤하셨고, 힘드셨다. 그런 상황 가운데 예수님과 제자들이 탄 배에 큰 풍랑이 일어나서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제자들은 공포에 사로 잡혔다. 곧 죽을 것만 같았다. 바다에서 살아가는 어부였던 제자들이 두려워 할 정도의 풍랑이었다. 그들은 예수님을 깨우며 말한다.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들을 책망하신다. “어찌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그리고는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잠잠해 졌다. 그리고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기이히 여기며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라과 바다도 순종하는고”하며 예수님을 바라본다.
    8장 18-22절에는 제자의 길이 어떠한 길인지 알려주셨고 오늘 본문 말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자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제자의 길을 따르겠다고 결단한 사람들이 예수님과 함께 배를 탄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제자의 삶은 나의 욕구를 채우는 것이 아닌, 불편하고 위험한 삶이며, 제자의 삶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가장 우선되는 삶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셨다. 그리고 실제로 시작된 제자의 삶은 시작 부터 험난하였다. 풍랑을 만났고, 어부인 제자들이 아마 제어해보려고 백방으로 노력했겟지만 도저히 제어할 수 없는 정말 곧 배가 부서지던지 전복될 것만 같은 상황이 그들에게 닥쳐왔다. 그리고 그들은 죽을까봐 두려웠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믿음이 적다고 책망하신다. 여기서 말하는 ‘믿음이 적음’은 무엇일까? 예수님을 주라고 시인하고, 따르면서도 세상적인 일로 염려하는 것이다. 그리고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에게는 세상적인 문제는 어려움이 아니다. 오직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어려움이라면 어려움일 것이다. 이러한 믿음이 전제되기 위해서는 죽음에 대한 공포를 해결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죽음’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면 ‘죽음’은 단순히 죄에 대한 결과로 내려지는 저주일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에게 ‘죽음’이라는 것은 더 나은 본향을 향한 관문에 불과하다. 우리는 이 생을 위하여 사는 사람이 아니요, 영생을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대담한 고백일지 모르지만, 그리스도인 이 세상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복은 이 생에서의 삶이 마무리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생의 고단한 삶이 마무리되고 사랑하는 주님 품에 안기는 그날이 이 생에서의 ‘죽음’이기 때문이다. 
    한가지 더 살펴 볼 것은 예수님의 기적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이다. 이들은 ‘이분이 누구인가?’라는 열린 질문을 하게 된다. 기적은 믿음을 담보하지 않는다. 기적이 일어났다고 그것을 통해 믿음이 생겨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믿음은 오직 선물로 주어지는 것이라는 사실이 여기서 다시 한번 깨달아지며, 그 선물을 받은 자로써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 삶에 필요한 것은 기적이 아니라, 믿음이다.

-28-34 귀신들린 자들의 치유
    예수님께서 갈릴리 호수 동쪽에 위치한 지역에 도착하신다. (다른 공관복음에서는 거라사’로 나타나는 데 이것은 아마도 이 기적이 일어난 지역은 두 도시의 영역으로 공히 불릴 수 있는 갈릴리 동쪽 해변 지역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그곳에서 귀신 들린 두 명이 예수님 앞에 나아온다. 이둘은 몹시 사나웠고, 무덤 근처에 있었던 것으로 보아 마을에서 쫓겨난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예수님께 나와 이들 속에 있는 귀신들이 소리를 치며 자신들을 벌써 벌하려고 오셨는지 여쭈어본다. 그것에 대한 대답은 없고, 그들이 다시 한번 예수님께 이야기를 한다. 이 사람에게서 나갈 테니, 돼지 떼에 들여보네달라고 말한다. 예수님이 ‘가라’하시고 그 귀신들은 돼지때에 들어갔고, 돼지는 물에 뛰어들어 죽는다. 그리고 그 돼지를 치던 사람들이 시내에 나가 이 일을 다 말하자, 사람들의 반응은 예수님을 그 지역에서 추방한다.
    귀신들 : 귀신들은 예수님의 정체를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예수님의 권세에 꼼짝하지 못한다.
    갈릴리 호수 동쪽 지역 사람들 : 예수님의 정체를 잘 모른다. 예수님을 내쫓는다.

    갈릴리 호수 동쪽 지역 사람들은 왜 예수님을 내쫓았을까? 아마 예수님이 계시면서 귀신들린 자들이나, 다른 기적들을 행하시다가, 지금 처럼 자신들의 생계를 유지하는 수단에 불이익이 생길 것을 두려워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귀신들린 자들이 치유되었다는 놀라운 사실과 기쁨보다는 당장 내가 먹고 살 생계가 막막해졌고, 이러한 피해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일어나게 되는 것이 싫었을 것이다. 위의 사건과 마찬가지인것 같다. 예수님의 기적을 본 모든 이들이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깨닫는 것이 아니다. 그 비밀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들만이 깨달을 수 있다. 그리고 그 비밀을 깨달은 자들은, 무엇이 더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다. 수천억마리의 돼지보다, 한 영혼이 더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한 영혼보다, 한마리의 돼지가… 한개의 기업이… 나의 행복이… 우선이다.. 이것은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 예수님을 내쫓은 당시의 마을 사람들과 똑같은 모습이다. 이 생에서의 만족을 위해 예수님을 내쫓을 것인가… 영생을 주시는 예수님을 그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고라도 따를 것인가… 결정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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