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영혼의 수고 (949)
형
4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무리 염소 같구나 2 네 이는 목욕장에서 나온 털 깎인 암양 곧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이 각각 쌍태를 낳은 양 같구나 3 네 입술은 홍색 실 같고 네 입은 어여쁘고 너울 속의 네 1)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4 네 목은 군기를 두려고 건축한 다윗의 망대 곧 일천 방패, 용사의 모든 방패가 달린 망대 같고 5 네 두 유방은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노루 새끼 같구나 6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 내가 몰약 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라 7 ○나의 사랑 너는 순전히 어여뻐서 아무 흠이 없구나 8 나의 신부야 너는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하고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가자 아마나와..
3 내가 밤에 침상에서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찾았구나 찾아도 발견치 못하였구나 2 이에 내가 일어나서 성중으로 돌아다니며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거리에서나 큰 길에서나 찾으리라 하고 찾으나 만나지 못하였구나 3 성중의 행순하는 자들을 만나서 묻기를 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너희가 보았느냐 하고 4 그들을 떠나자마자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만나서 그를 붙잡고 내 어미 집으로, 나를 잉태한 자의 방으로 가기까지 놓지 아니하였노라 5 ○예루살렘 여자들아 내가 노루와 들 사슴으로 너희에게 부탁한다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 6 ○연기 기둥과도 같고 몰약과 유향과 장사의 여러가지 향품으로 향기롭게도 하고 거친 들에서 오는 자가 누구인고 7 이는 솔로몬의 연이라 이스라엘 용사 중 육십 인..
8 ○나의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구나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 오는구나 9 나의 사랑하는 자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서 우리 벽 뒤에 서서 창으로 들여다 보며 창살 틈으로 엿보는구나 10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1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12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의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반구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13 무화과 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이 피어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4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나로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1..
1장 1절 : 표제 2장 2-6절 : 사랑에 빠진 여자의 모습 2-4절 남자의 사랑을 갈망하는 여자 ‘내게 입 맞추기를 원하니’라는 첫마디는 남자에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갈구하는 여자의 마음을 드러낸다. 여자는 남자의 사랑을 포도주보다 낫다고 말하고, 남자의 향기와 그의 이름을 칭찬한다. 후각적인 심상을 통해 사랑하는 남자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4절에서는 여자 자신만이 아닌 ‘우리’를 언급하는데, 이들은 ‘처녀들’, ‘예루살렘의 딸들’, ‘시온의 딸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아가서 전체에서 합창단처럼 나와, 여자의 감정이나 생각을 지지하거나 표현하는데 동참하는 시적 장치 역할을 한다. 5-6절 여자의 자기소개 이제 여자는 자신을 소개하는데 그녀는 자신의 피부가 검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피부가 게달 족속의..
-부활절 아침과 빈 무덤 (28:1-10) 안식 후 첫날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는 무덤으로갔다가 천사들에게 예수님이 부활하심을 전해듣고, 두려움과 기쁨으로 제자들에게 이 소식을 전하러 갔다. 가는 길에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갈릴리에서 만나자’고 말씀하신다. -부활을 속이는 사람들 (28:11-15) 주님은 부활 하셨는데 이들은 주님의 부활을 숨기려고 한다. 부활은 숨길 수 없는 일이다. -갈릴리에서의 재회 (28:16-20) 갈릴리에서 제자들과 재회하신 예수님은 그들에게 마지막 가르침을 주시고, 그들과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시면서 그들을 세상에 파송하신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천국 복음을 선포하게 하신다. 구약이 꿈꾸며 기다려온 것처럼 온전한 성취의 때가 이를 때까지 하나님의 ..
-요셉이 예수님을 장사하다(25:57-61) 요셉이 예수님을 장사한 것은 쉽거나, 당연한 일이 아니었다. 그 당시 권력을 가지고 있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 종교지도자들에게 자신은 예수의 제자임을 드러내보이는 것이었다. 거기서 한걸음 더 나가면, 나는 너희가 예수님을 못 박아 죽인 것이 너무 가슴이 아프고, 그 일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이다. 거기에다 유대인들이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신의 무덤 그것도 돌을 파서 만든 굉장히 값진 무덤을 주님의 무덤으로 드리는 모습을 통해 그가 예수님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 수 있다. 우리는 예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가? 생각으로만, 입으로만 사랑하는 건 아닌가? -예수님의 무덤을 봉인하다(25:62-66)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잘 기억하고 있었다..
영혼이 떠나시다 (막 15:33–41; 눅 23:44–49; 요 19:28–30) 45 ○제 육 시로부터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구 시까지 계속하더니 46 제 구 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가라사대 ㄱ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47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가로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48 그 중에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융을 가지고 신 포도주를 머금게 하여 갈대에 꿰어 마시우거늘 49 그 남은 사람들이 가로되 가만 두어라 엘리야가 와서 저를 구원하나 보자 하더라 1) 5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다 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
군병들이 예수를 희롱하다 (막 15:16–20; 요 19:2–3) 27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28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29 가시 면류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30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31 희롱을 다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십자가에 못 박히시다 (막 15:21–32; 눅 23:26–43; 요 19:17–27) 32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웠더라 33 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
사형 선고를 받으시다 (막 15:2–15; 눅 23:3–5, 13–25; 요 18:33–19:16) 11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어 가로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고 12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고소를 당하되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는지라 13 이에 빌라도가 이르되 저희가 너를 쳐서 얼마나 많은 것으로 증거하는지 듣지 못하느냐 하되 14 한 마디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총독이 심히 기이히 여기더라 15 명절을 당하면 총독이 무리의 소원대로 죄수 하나를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16 그 때에 바라바라하는 유명한 죄수가 있는데 17 저희가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물어 가로되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하니 18..
32) 27 새벽에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함께 의논하고 2 결박하여 끌고 가서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라 유다가 자살하다 (행 1:18–19) 3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4 가로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저희가 가로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5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6 대제사장들이 그 은을 거두며 가로되 이것은 피 값이라 성전고에 넣어둠이 옳지 않다 하고 7 의논한 후 이것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으니 8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밭을 피 밭이라 일컫느니라 9 이에 선지자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