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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1204 역대하 25:14-28

형목사 2020. 12. 4.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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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1204 역대하 25:14-28

 

14  ○아마샤가 에돔 사람을 도륙하고 돌아올 때에 세일 자손의 우상들을 가져다가 자기의 신으로 세우고 그 앞에 경배하며 분향한지라 

1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아마샤에게 진노하사 한 선지자를 보내시니 나아가 가로되 저 백성의 신들이 자기 백성을 왕의 손에서 능히 구원하지 못하였거늘 왕은 어찌하여 그 신들에게 구하나이까 하며 

16  선지자가 오히려 말할 때에 왕이 이르되 우리가 너로 왕의 모사를 삼았느냐 그치라 어찌하여 맞으려 하느냐 선지자가 그치며 가로되 왕이 이 일을 행하고 나의 경고를 듣지 아니하니 하나님이 왕을 멸하시기로 결정하신줄 아노라 하였더라 

유다와 이스라엘의 전쟁 (왕하 14:8–20)

17  ○유다 왕 아마샤가 상의하고 예후의 손자 여호아하스의 아들 이스라엘 왕 요아스에게 사자를 보내어 이르되 오라 서로 대면하자 한지라 

18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유다 왕 아마샤에게 보내어 이르되 레바논 가시나무가 레바논 백향목에게 보내어 이르기를 네 딸을 내 아들에게 주어 아내를 삼게하라 하였더니 레바논 짐승이 지나가다가 그 가시나무를 짓밟았느니라 

19  네가 에돔 사람을 쳤다 하고 네 마음이 교만하여 자긍하는도다 네 궁에나 편히 거하라 어찌하여 화를 자취하여 너와 유다가 함께 망하고자 하느냐 하나 

20  아마샤가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것이라 저희가 에돔 신들에게 구하였으므로 그 대적의 손에 붙이려 하심이더라 

21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올라와서 유다 왕 아마샤로 더불어 유다의 벧세메스에서 대면하였더니 

22  유다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여 각기 장막으로 도망한지라 

23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벧세메스에서 여호아하스의 손자 요아스의 아들 유다 왕 아마샤를 사로잡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예루살렘 성벽을 에브라임 문에서부터 성 모퉁이 문까지 사백 규빗을 헐고 

24  또 하나님의 전 안에 오벧에돔의 지키는 모든 금은과 기명과 왕궁의 재물을 취하고 또 사람을 볼모로 잡아가지고 사마리아로 돌아갔더라 

25  ○이스라엘 왕 요아하스의 아들 요아스가 죽은 후에도 유다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십오 년을 생존하였더라 

26  아마샤의 이 외의 시종 행적은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7  아마샤가 돌이켜 여호와를 버린 후로부터 예루살렘에서 무리가 저를 모반한고로 저가 라기스로 도망하였더니 모반한 무리가 사람을 라기스로 따라 보내어 저를 거기서 죽이게 하고 

28  그 시체를 말에 실어다가 그 열조와 함께 유다 성읍에 장사하였더라

 

 대한성서공회. (1961). 성경전서: 개역한글 (전자책, 대하 25:14–28).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14-16 아마샤의 배역

아마샤는 에돔을 이기고 돌아오는 길에에돔 신도 가져온다. 그리고 자기 신으로 세우고 경배한다. 물론 여호와도 함께 섬겼다. 하지만 이제 여호와는 그의 전부가 아니라 우상 중 하나로 전락했다. 그는 어떻게에돔을 이긴 것이 자기 능력인 줄로 착각할 수 있을까? 선지자를 보내서 경고했지만, 그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는 스스로 하나님의 진멸을 자초한다. 그에게 더 호의를 베풀 이유가 없다. 그는 이방 나라와 다를 바 없고 심지어 더 악하다. 그래서 진멸의 대상이 된 것이다.

 

17-24 아마샤와 이스라엘의 전쟁

아마샤는 북이스라엘의 왕 요아스에게 선전포고를 하지만 그에게서 교만하고 자긍하다는 조롱을 받는다. 아마샤는 에돔을 친 것 때문에 하나님께 대한 감사 대신 자신에 대한 자신감으로 충천해있었다. 교만은 우리의 판단력을 마비시킨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마샤의 오판을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두신다. 에돔 신을 숭배한 그의 죄를 심판하시려고 그의 교만을 사용하신다. 유다 왕 아마샤는 자기 전력을 오판한 나머지 북이스라엘과 맞서 싸워 크게 패하고, 자신은 포로로 잡히고, 백성들은 볼모로 끌려가고, 왕궁의 재물은 빼앗기고, 심지어 성전의 금은과 그릇까지 약탈당한다. 지도자의 오만이 한 공동체 전체를 재난으로 몰고 갔다.

 

25-28 아마샤의 통치 종결부

아마샤의 인생은 부친 요아스를 닮았다. 여호야다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잘 따랐을 때 유다는 평화로웠고 강대했다. 하지만 하나님을 반역하자 왕도 반역을 당했다. 아들 아마샤도 마찬가지다. 여호와로부터 돌아서자 신하들이 그를 반역하여라기스에서 죽였다. 그에게는 아버지처럼 초지일관 신앙이 없었다. 그는 시작은 좋았지만, 온전한 마음으로 끝까지 하나님을 섬기지 못한 왕이었다. 처음을 자랑하지 말고, 옛 추억을 반추하며 살지 말고, 오늘 만난 하나님을 증언할 수 있는 신앙으로 살자. 나로부터 오욕의 역사가 끝나게 하자.

 

아마샤 왕의 거듭되는 오판과 패망의 원인은 무엇인가?

아마샤의 신앙은 갈수록 악화되는 신앙이었다. 처음을 자랑하지 말고 옛 추억을 반추하며 살지 말고 오늘 만난 하나님을 증언할 수 있는 신앙으로 살자. 나로부터 오욕의 역사가 끝나게 하자. 오만함을 버리고 겸비하자. 그때 시대를 통찰하는 지혜와 참된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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