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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1203 역대하 25:1-13

형목사 2020. 12. 3.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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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1203 역대하 25:1-13

 

유다 왕 아마샤 (왕하 14:2–6)

25  아마샤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여호앗단이라 예루살렘 사람이더라 

2  아마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기는 하였으나 온전한 마음으로 행치 아니하였더라 

3  그 나라가 굳게 서매 그 부왕을 죽인 신복들을 죽였으나 

4  저희 자녀는 죽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모세 율법 책에 기록한 대로 함이라 곧 여호와께서 명하여 이르시기를 자녀로 인하여 아비를 죽이지 말 것이요 아비로 인하여 자녀를 죽이지 말 것이라 오직 각 사람은 자기의 죄로 인하여 죽을 것이니라 하셨더라 

아마샤와 에돔의 전쟁 (왕하 14:7)

5  ○아마샤가 유다 사람을 모으고 그 여러 족속을 따라 천부장과 백부장을 세우되 유다와 베냐민을 함께 그리하고 이십 세 이상으로 계수하여 창과 방패를 잡고 능히 전장에 나갈만한 자 삼십만을 얻고 

6  또 은 일백 달란트로 이스라엘 나라에서 큰 용사 십만을 삯내었더니 

7  어떤 하나님의 사람이 아마샤에게 나아와서 이르되 왕이여 이스라엘 군대로 왕과 함께 가게 마옵소서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곧 온 에브라임 자손과 함께 하지 아니하시나니 

8  왕이 만일 가시거든 힘써 싸우소서 하나님이 왕을 대적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이다 하나님은 능히 돕기도 하시고 능히 패하게도 하시나이다 

9  아마샤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르되 내가 일백 달란트를 이스라엘 군대에게 주었으니 어찌할꼬 하나님의 사람이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능히 이보다 많은 것으로 왕에게 주실 수 있나이다 

10  아마샤가 이에 에브라임에서 자기에게 나아온 군대를 구별하여 본곳으로 돌아가게 하였더니 저희 무리가 유다 사람을 심히 노하여 분연히 본곳으로 돌아갔더라 

11  아마샤가 담력을 내어 그 백성을 거느리고 염곡에 이르러 세일 자손 일만을 죽이고 

12  유다 자손이 또 일만을 사로잡아 가지고 바위 꼭대기에 올라가서 거기서 밀쳐 내려뜨려서 그 몸이 부숴지게 하였더라 

13  아마샤가 자기와 함께 전장에 나가지 못하게 하고 돌려 보낸 군사들이 사마리아에서부터 벧호론까지 유다 성읍을 엄습하고 사람 삼천을 죽이고 물건을 많이 노략하였더라

 

 대한성서공회. (1961). 성경전서: 개역한글 (전자책, 대하 25:1–13).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1-4 아마샤의 통치

아마샤는 무려 29년 동안 왕위에 있었다. 이런 장기간의 통치는 그가 하나님 앞에서 큰 과오를 범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역대기 저자는 그를 온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한 사람으로 평가한다. 실제로 부왕을 죽인 자들을 처형하면서도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그 자녀들은 살려주고 있다. 아비의 죄 때문에 죄 없는 자녀가 억울하게 죽는 일을 금하고 있는 말씀을 지킨 것이다. 왕권을 우상처럼 여겼다면 후환을 없애기 위해 신하의 자녀들까지 제거해야 옳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왕권의 안정이 하나님께 대한 자신의 태도에 달려 있을 뿐이라고 여겼다.

 

5-13 아마샤와 에돔의 전쟁

아마샤는 에돔을 치기 위해 북이스라엘과 연합하여 10만 군사를 은 백 달란트를 주고 데려왔다. 겉으로는 남북이 연합하여 이방 나라에 맞서는 좋은 그림이지만,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 우상숭배 하는 예후 가문과의 연합을 불신앙으로 간주하신다. 여호와를 신뢰하지 않는 그의 전쟁의 길에 여호와께서도 동행하지 않으시니 그는 군사력만으로 전쟁을 치러내야 한다. 하나님이 돕지 않으시니 유다는 패할 것이라고 경고하신다. 하나님이 이기게도 하시고 패하게도 하시는 분이라는 상식적인 진실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승리와 패배가 달려 있다고 했음에도 왕은 북이스라엘 10만 대군을 돌려보내면서 손해 보는 은 백 달란트를 걱정한다. 하지만 그렇게 걱정하는 마음을 가지고도 그는 순종한다. 마지못한 순종인데도 하나님은 승리를 주시고 막대한 전리품을 안겨주신다. 하지만 전쟁에 참여하지 못해 전리품을 얻지 못한 북이스라엘 10만 군사는 돌아가는 길에 유다 성읍을 상대로 학살과 약탈을 자행한다. 이는 그들이 절대 연합해서는 안되는 존재였음을 스스로 증명한다.

 

계산적인 사람이 아니라, 신앙의 계산을 잘하는 사람이 되려면 필요한 것은?

아마샤가 우리의 자화상이다. 우리가 언제 온전하게 순종해본 적이 있던가. 항상 계산하지만, 그 계산마저 세상의 계산이요 나의 경험에 근거한 어리석은 계산일 뿐이지 않았던가. 그렇게 타산적인 사람인데도 하나님은 어찌 그리 큰 인내와 선물로 챙겨주시는지 모를 일이다. 신앙은 수지타산을 계산하는 능력이다. 최후 결산 받을 그 날에 수지가 맞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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