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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1206 역대하 27:1-28:15

형목사 2020. 12. 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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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1206 역대하 27:1-28:15

 

 

유다 왕 요담 (왕하 15:32–38)

27  요담이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륙 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여루사라 사독의 딸이 더라 

2  요담이 그 부친 웃시야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여호와의 전에는 들어가지 아니하였고 백성은 오히려 사악을 행하였더라 

3  저가 여호와의 전 윗문을 건축하고 또 오벨 성을 많이 증축하고 

4  유다 산중에 성읍을 건축하며 수풀 가운데 견고한 영채와 망대를 건축하고 

5  암몬 자손의 왕으로 더불어 싸워 이기었더니 그 해에 암몬 자손이 은 일백 달란트와 밀 일만 석과 보리 일만 석을 드렸고 제이년과 제삼년에도 암몬 자손이 그와 같이 드렸더라 

6  요담이 그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정도를 행하였으므로 점점 강하여졌더라 

7  요담의 남은 사적과 그 모든 전쟁과 행위는 이스라엘과 유다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8  요담이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오 세요 예루살렘에서 치리한지 십륙년이라 

9  저가 그 열조와 함께 자매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 아들 아하스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유다 왕 아하스 (왕하 16:1–5)

28  아하스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륙 년을 치리하였으나 그 조상 다윗과 같지 아니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치 아니하고 

2  이스라엘 열왕의 길로 행하여 바알들의 우상을 부어 만들고 

3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분향하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그 자녀를 불사르고 

4  또 산당과 작은 산 위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한지라 

5  그러므로 그 하나님 여호와께서 아람 왕의 손에 붙이시매 저희가 쳐서 심히 많은 무리를 사로잡아 가지고 다메섹으로 갔으며 또 이스라엘 왕의 손에 붙이시매 저가 쳐서 크게 살륙하였으니 

6  이는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라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유다에서 하루 동안에 용사 십이만 명을 죽였으며 

7  에브라임의 용사 시그리는 왕의 아들 마아세야와 궁내대신 아스리감과 총리대신 엘가나를 죽였더라 

선지자 오뎃

8  ○이스라엘 자손이 그 형제 중에서 그 아내와 자녀 합하여 이십만 명을 사로잡고 그 재물을 많이 노략하여 사마리아로 가져가니 

9  그곳에 여호와의 선지자가 있는데 이름은 오뎃이라 저가 사마리아로 돌아오는 군대를 영접하고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유다를 진노하신고로 너희 손에 붙이셨거늘 너희 노기가 충천하여 살륙하고 

10  이제 너희가 또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을 압제하여 노예를 삼고자 생각하는도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함이 없느냐 

11  그런즉 너희는 내 말을 듣고 너희가 형제 중에서 사로잡아 온 포로를 놓아 돌아가게 하라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임박하였느니라 한지라 

12  에브라임 자손의 두목 몇 사람 요하난의 아들 아사랴와 무실레못의 아들 베레갸와 살룸의 아들 여히스기야와 하들래의 아들 아마사가 일어나서 전장에서 돌아오는 자를 막으며 

13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는 이 포로를 이리로 끌어들이지 못하리라 너희의 경영하는 일이 우리로 여호와께 허물이 있게 함이니 우리의 죄와 허물을 더하게 함이로다 우리의 허물이 이미 커서 진노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임박하였느니라 하매 

14  이에 병기를 가진 사람이 포로와 노략한 물건을 방백들과 온 회중 앞에 둔지라 

15  이 위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이 일어나서 포로를 맞고 노략하여 온 중에서 옷을 취하여 벗은 자에게 입히며 신을 신기며 먹이고 마시우며 기름을 바르고 그 약한 자는 나귀에 태워 데리고 종려나무 성 여리고에 이르러 그 형제에게 돌린 후에 사마리아로 돌아갔더라 

 

 대한성서공회. (1961). 성경전서: 개역한글 (전자책, 대하 27:1–28:15).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1-9 요담의 통치

요담은 성전에 들어가지 않는다. 부친 웃시야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그가 왕위에 오를 때 웃시야는 나병에 걸려 별궁에 있었으니 깨달은 게 많았을 것이다. 강성케 된 후에도 교만하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는다. 웃시야가 부친의 잘못을 답습했지만, 요담은 부친의 실수를 타산지석으로 삼는다. 요담의 통치는 처음보다 나중이 더 좋아진다. 처음에는 부친의 잘못은 반복하지 않으려고 하는 정도였다면, 점차 적극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바른길을 걷고자 헌신한다. 대부분 좋은 출발과 나쁜 결만인 데 반해, 요담은 미약한 출발과 창대한 결말의 좋은 본보기다.

 

28:1-15 아하스의 통치

요담의 아들 아하스 왕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에게로 간다. 유다는 우상숭배 천지가 된다. 하나님을 버린 유다를 하나님도 버리신다. 자기 백성을 지키지 않으시고 아람 손에 넘기시고 에브라임 손에 넘기신다. 하루에 용사 12만 명이 죽고, 백성이 20만 명이 북이스라엘 포로로 잡혀간다. 우상숭배를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잇는 것이 무엇인가?

유다 사람 20만 명을 포로로 끌고 오는 북이스라엘 군대를 선지자 오뎃이 가로막는다. 그리고 이 승리가 이스라엘이 잘해서가 아니라 유다를 심판하시려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승리임을 알게 한다. 노기충천하여 살육하는 일은 이 전쟁의 목적에 어울리지 않기에 어서 돌려보내라고 한다. 특히 오뎃 선지자는 북이스라엘을 향해서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죄를 범함이 없느냐"고 묻는다. 유다를 향해 분기탱천할 것이 아니라 자신을 먼저 돌아보라는 뜻이다. 북이스라엘은 순종한다. 포로가 아니라 형제로 대우하여 돌려보내 준다. 신앙의 정통성을 상실한 북이스라엘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선지자는 있었고 하나님의 사람도 있었다. 유다라고 모두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듯, 북이스라엘이 구원의 가능성에서 무조건 배제되는 것도 아니다.

 

역사의 양상은 시시각각 변하지만, 그 역사 내내 변치 않고 지켜지는 원리는?

역사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는 이 진리를 붙잡지 않으면 매 순간 내가 의지해야 할 대상을 정하느라 골몰할 것이다. 어느 한순간도 평안하지 못할 것이고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을 것이다. 코로나 시대에 누구를 의지하여 나의 인생, 우리 조국과 공동체의 운명을 맡기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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