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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928 고린도후서 1:23-2:17

형목사 2020. 9. 28.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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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928 고린도후서 1:23-2:17

 

23  ○내가 내 영혼을 두고 하나님을 불러 증거하시게 하노니 다시 고린도에 가지 아니한 것은 너희를 아끼려 함이라 

24  우리가 너희 믿음을 주관하려는 것이 아니요 오직 너희 기쁨을 돕는 자가 되려 함이니 이는 너희가 믿음에 섰음이라 

2  내가 다시 근심으로 너희에게 나아가지 않기로 스스로 결단하였노니 

2  내가 너희를 근심하게 하면 나의 근심하게 한 자밖에 나를 기쁘게 하는 자가 누구냐 

3  내가 이같이 쓴 것은 내가 갈 때에 마땅히 나를 기쁘게 할 자로부터 도리어 근심을 얻을까 염려함이요 또 너희 무리를 대하여 나의 기쁨이 너희 무리의 기쁨인 줄 확신함이로라 

4  내가 큰 환난과 애통한 마음이 있어 많은 눈물로 너희에게 썼노니 이는 너희로 근심하게 하려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내가 너희를 향하여 넘치는 사랑이 있음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라 

근심하게 한 사람을 용서하라

5  ○근심하게 한 자가 있었을찌라도 나를 근심하게 한 것이 아니요 어느 정도 너희 무리를 근심하게 한 것이니 어느 정도라 함은 내가 너무 심하게 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6  이러한 사람이 많은 사람에게서 벌 받은 것이 족하도다 

7  그런즉 너희는 차라리 저를 용서하고 위로할 것이니 저가 너무 많은 근심에 1)잠길까 두려워하노라 

8  그러므로 너희를 권하노니 사랑을 저희에게 나타내라 

9  너희가 범사에 순종하는지 그 증거를 알고자 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10  너희가 무슨 일이든지 뉘게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11  이는 우리로 사단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그 궤계를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그리스도의 향기

12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드로아에 이르매 주 안에서 문이 내게 열렸으되 

13  내가 내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하므로 내 심령이 편치 못하여 저희를 작별하고 마게도냐로 갔노라 

14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15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16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 

17  우리는 수다한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1) 헬, 삼키울까

 대한성서공회. (1961). 성경전서: 개역한글 (전자책, 고후 1:23–2:17).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23-2:4 교회 방문 계획을 변경한 이유

    사도가 방문 계획을 변경하고 대신 눈물의 편지를 써서 호소한 것은 독자를 아끼는 마음의 발로였다. 억지로 그들을 바꾸지 않고 그들의 기쁨을 돕는 자가 되고 싶었으며, 격한 마음으로 방문하였다가 영적인 자녀들인 그들에게 상처만 줄까 염려했기 때문이다. 비록 과하다 싶을 만큼 혹독하게 편지를 썼지만, 그 안에는 그들을 향한 사랑과 눈물을 담았다고 한다. 자기의 서운한 감정만을 배설하지 않고 성도들을 중심으로 그들에게 유익이 되도록 가장 지혜로운 행동과 말을 선택하는 지도자의 모습이다.

 

    2:5-11 여전히 바울에 대해 의구심 품은 자들을 용서하라

    바울이 보낸 눈물의 편지를 받고 고린도 교회가 회개하고 돌이켰지만, 여전히 바울을 의심하는 자들이 있다. 바울은 그들을 용서하고 사랑을 나타내라고 당부한다. 그들이 공동체에서 받은 벌로 충분하며, 사탄에게 이용당하여서 공동체의 분열로 이어지거나 아예 그들이 공동체에서 떠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선한 일을 하다가도 지혜롭지 못한 방식 때문에 악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음을 기억하자.

 

    2:12-13 드로아를 거쳐 마게도냐로 갔을 때의 상황

 

    2:14-17 바울의 사역 변호 : 고난이 수반된 순전한 말씀 증거 사역

    고린도에 보낸 눈물의 편지에 대한 반응을 알기까지 그는 사역에 집중할 수 없었다. 그는 말씀을 가지고 이익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자들과 달리 순전함으로 하나님과 예수 앞에서 말하는 것처럼 말씀을 증거하였다. 스스로 사역자로 나선 것도 아니고 하나님께서 그를 사로잡아 사역자로 살게 하셨음을 알고, 그는 자신의 향기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향기만 전하며 살았다. 사도를 향한 의심은 전혀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말씀을 받은 우리에게는 어떤 향기가 나는지 맡아보자.

 

    교회가 사심 없이, 타협 없이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가?

    인생은 ‘가져야’할 것보다 ‘지켜야’ 할 것이 더 많다. 내 ‘자리’. ‘사명’. ‘형제’를 지켜야 한다. 나를 살게 한 ‘복음’도 지켜야 한다. 지켜내기 위해서는 복음에, 믿음에 다른 것을 섞지 않는 ‘순전함’을 지켜야 한다. 그런 사람만이 그리스도의 향기로 향기 나는 교회와 세상을 만들 수 있다. 교회는 자기 확장을 그치고 자기 본분을, 형제를, 복음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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