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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807 이사야 21:1-17

형목사 2020. 8. 7.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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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807 이사야 21:1-17

 

바벨론 멸망에 관한 묵시

1 1)해변 광야에 관한 경고라

적병이 광야에서, 두려운 땅에서 남방 회리바람 같이 몰려 왔도다

2 혹독한 묵시가 내게 보였도다 주께서 가라사대 속이는 자는 속이고 약탈하는 자는 약탈하도다 엘람이여 올라가고 메대여 에워싸라 그의 모든 탄식을 내가 그치게 하였노라 하시도다

3 이러므로 나의 요통이 심하여 임산한 여인의 고통 같은 고통이 내게 임하였으므로 고통으로 인하여 듣지 못하며 놀라서 보지 못하도다

4 내 마음이 진동하며 두려움이 나를 놀래며 희망의 2)서광이 변하여 내게 떨림이 되도다

5 그들이 식탁을 베풀고 파숫군을 세우고 먹고 마시도다 너희 방백들아 일어나 방패에 기름을 바를찌어다

6 주께서 내게 이르시되 가서 파숫군을 세우고 그 보는 것을 고하게 하되

7 마병대가 쌍쌍이 오는 것과 나귀떼와 약대떼를 보거든 자세히, 유심히 들으라 하셨더니

8 파숫군이 사자 같이 부르짖기를 주여 내가 낮에 늘 망대에 섰었고 밤이 맟도록 파수하는 곳에 있었더니

9 마병대가 쌍쌍이 오나이다 그가 대답하여 가라사대 함락되었도다 함락되었도다 바벨론이여 그 신들의 조각한 형상이 다 부숴져 땅에 떨어졌도다 하시도다

10 너 나의 타작한 것이여 나의 마당의 곡식이여 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 들은대로 너희에게 고하였노라

두마에 관한 경고

11 두마에 관한 경고라

사람이 세일에서 나를 부르되 파숫군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뇨 파숫군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뇨

12 파숫군이 가로되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오리라 네가 물으려거든 물으라 너희는 돌아올지니라

아라비아에 관한 경고

13 아라비아에 관한 경고라

드단 대상이여 너희가 아라비아 수풀에서 유숙하리라

14 데마 땅의 거민들아 물을 가져다가 목마른 자에게 주고 떡을 가지고 도피하는 자를 영접3)하라

15 그들이 칼날을 피하며 뺀 칼과 당긴 활과 전쟁의 어려움에서 도망하였음이니라

16 주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품군의 정한 기한 같이 일년내에 게달의 영광이 다 쇠멸하리니

17 게달 자손 중 활 가진 용사의 남은 수가 적으리라 하시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10 해변 광야에 관한 경고

해변 광야(바벨론)를 향한 묵시가 너무 참혹하여 선지자는 해산이 임박한 여인 같은 고통마저 느낀다. 참으로 잔인한 나라 바벨론을 향해 선지자가 보지도 듣지도 못할 만큼 끔찍한 심판으로 들려주신다. 속이고 약탈하던 바벨론이 한때 동맹국이던 엘람과 메대에게 배반을 당할 것이다. 하지만 바벨론의 탄식은 그의 압제 아래 탄식하던 이스라엘에게는 해방의 시간이 될 것이다. 바벨론의 멸망은 짓밟힌 타작마당이던 유다에 서광이 비치는 반전의 역사가 될 것이다.

잔치하던 고관들이 갑자기 일어나 전쟁을 치러야 할 정도로 바벨론을 향한 심판은 전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엘람과 메대의 병거 부대와 가마 부대에게 성은 단숨에 점령되고 바벨론이 의지하던 우상들이 바벨론과 운명을 같이하게 될 것이다. 자신들이 헛것을 의지했음을 목도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세상을 향한 심판은 이미 시작되었고, 그들의 종말은 점진적으로 오지 않고 전격적으로 올 것이다. 그들은 새로운 역사의 도래라고 미화하여 주께 돌아오는 일을 미루겠지만, 우리는 그것을 하나님의 심판으로 보아야 한다.

 

11-17 두마와 아라비아에 관한 경고

하나님의 관심은 이스라엘과 유다만이 아니다. 앗수르와 애굽 같은 강대국만이 아니다. 앗수르와 애굽 사이에 있는 두마와 드단과 게달 역시 하나님의 큰 역사 주권의 영향권 아래에 있게 될 것이다. 그들이 실제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우리가 다 알 수는 없다. 다만 하나님의 역사 개입은 개별적일 뿐만 아니라 보편적이다. 한 나라를 향한 그분의 역사가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미치며, 그 모든 것을 다 고려하여 주관하실 분은 하나님 밖에 없으시다.

 

아직도 버리지 못한 '헛된 우상'은 무엇인가?

제국이 공들여 만든 신화에 속지 말고 참 신앙을 회복하자. 하나님 외에 더 신뢰할 세력은 없다. 하나님보다 더 안전한 곳도 없다. 그런데도 하나님과 함께하는 영원한 영광보다 하나님 없는 오늘의 영광에 기대어 살고 있는 건 아닌가! 그러고도 아침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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