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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804 이사야 19:1-15

형목사 2020. 8. 4.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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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804 이사야 19:1-15

 

여호와께서 애굽에 임하시리라

19  애굽에 관한 경고라 ○보라 여호와께서 빠른 구름을 타고 애굽에 임하시리니 애굽의 우상들이 그 앞에서 떨겠고 애굽인의 마음이 그 속에서 녹으리로다 

2  1)그가 애굽인을 격동하사 애굽인을 치게 하시리니 그들이 각기 형제를 치며 각기 이웃을 칠 것이요 성읍이 성읍을 치며 나라가 나라를 칠 것이며 

3  애굽인의 정신이 그 속에서 쇠약할 것이요 그 도모는 2)그의 파하신 바가 되리니 그들이 우상과 마술사와 신접한 자와 요술객에게 물으리로다 

4  그가 애굽인을 잔인한 군주의 손에 붙이시리니 포학한 왕이 그들을 치리하리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  ○바닷물이 없어지겠고 강이 잦아서 마르겠고 

6  강들에서는 악취가 나겠고 애굽 시냇물은 줄어들고 마르므로 달과 갈이 시들겠으며 

7  나일 가까운 곳 나일 언덕의 초장과 나일강 가까운 곡식 밭이 다 말라서 날아 없어질 것이며 

8  어부들은 탄식하며 무릇 나일강에 낚시를 던지는 자는 슬퍼하며 물에 그물을 치는 자는 피곤할 것이며 

9  세마포를 만드는 자와 백목을 짜는 자들이 수치를 당할 것이며 

10  애굽의 기둥이 부숴지고 품군들이 다 마음에 근심하리라 

11  ○소안의 방백은 지극히 어리석었고 바로의 가장 지혜로운 모사의 모략은 우준하여졌으니 너희가 어떻게 바로에게 이르기를 나는 지혜로운 자들의 자손이라나는 옛왕들의 후예라 할 수 있으랴 

12  너의 지혜로운 자가 어디 있느냐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께서 애굽에 대하여 정하신 뜻을 알 것이요 곧 네게 고할 것이니라 

13  소안의 방백들은 어리석었고 놉의 방백들은 미혹되었도다 그들은 애굽 지파들의 모퉁이 돌이어늘 애굽으로 그릇가게 하였도다 

14  여호와께서 그 가운데 사특한 마음을 섞으셨으므로 그들이 애굽으로 매사에 잘못 가게 함이 취한 자가 토하면서 비틀거림 같게 하였으니 

15  애굽에서 머리나 꼬리나 종려나무 가지나 갈대나 아무 할 일이 없으리라 

 

1) 히, 내가

2) 히, 나의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사 19:1–15). South Korea.

 

 

    1-4 애굽의 정치적 혼란

    하나님은 애굽을 신속하게 심판하신다. 우상을 숭배하는 그들의 마음을 떨게 하고 무너져내리게 하신다. 위기의 순간에 우상이 하나도 도움이 안 되게 하신다. 주께서는 자중지란에 빠뜨려 서로 형제와 이웃을 치게 하고, 자국을 방어하려고 세운 계획을 헛되게 만드실 것이다. 아무리 우상에게 물어도 대답이 없을 것이고, 결국 장고 끝에 악수를 두듯 포학한 왕을 주인으로 세워 스스로 고생을 자처하게 하실 것이다.

 

    5-10 애굽의 경제적 파탄

    애굽이 애굽일 수 있는 것은 나일강 때문이다. 하지만 나일강은 애굽의 것이 아니고 애굽이 나일강을 자기 맘대로 통제할 수 없다. 그들은 나일강에 기대고 있을 뿐이다. 나일강의 주권자는 하나님이시다, 하늘의 하나님께서 그 나일강을 통해 애굽을 심판하신다. 나일강을 말려서 어업도 농업도 무너뜨려 애굽 경제 전체를 파탄에 이르게 하신다. 갈대와 부들을 말리심으로써 섬유산업도 무너지게 하신다. 모든 기간 산업이 무너진 애굽은 더는 강성한 나라, 매력적인 나라가 아니다. 수치를 당하고 근심하는 나라가 될 것이다. 무엇이 더 무너져야 오만함을 꺾고 하나님께 돌아오려는가? 강대국의 허상을 보고 있는가? 재벌의 나약함과 비겁함에 대한 증거가 더 필요한가?

 

    11-15 애굽 지혜자들의 어리석음

    자기 운명도 모르면서 지혜자의 후손이라고 자신만만해하는 애굽의 지혜자들을 수치를 당할 것이다. 계획은 하나님이 세우시고 실행도 하나님이 하실 것이다. 하나님이 알려주시지 않으면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렇게 오만한 우상 숭배자들과 애굽의 미래를 논하겠는가? 그러실 리가 있겠는가? 도리어 그 마음을 어지럽게 하여 매사에 잘못 가게 하실 것이다. 지혜롭기는 한데 자기 나라를 망하게 하는 데 지혜로운 자들이 되게 하실 것이다. 그것이 심판의 일부가 되게 하실 것이다. 그러니 나의 지혜와 지식이 누구를 이롭게 하고 있는가, 또 누구를 애매한 피해자로 만들고 있는가 생각해보라. 낯이 뜨거워지는 순간이 올 것이다.

 

    이 땅에 하나님 외에 참으로 의지할 만한 것이 있는가?

    유다의 희망이던 애굽의 초라하고 허망한 말로를 보라. 얼마나 형편없는 나라인가. 결국 무너질 나라를 의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수치와 수욕만 안겨줄 뿐이다. 세상에는 절대 권력도, 영원한 권력도 없다. 개인이든 단체든, 나라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동안만 존재함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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