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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803 이사야 18:1-7

형목사 2020. 8. 3.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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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803 이사야 18:1-7

 

여호와께서 구스를 두고 하신 말씀

18  슬프다 구스의 강 건너편 날개치는 소리 나는 땅이여 

2  갈대 배를 물에 띄우고 그 사자를 수로로 보내며 이르기를 너희 경첩한 사자들아 너희는 강들이 흘러 나누인 나라로 가되 장대하고 준수한 백성 곧 시초부터 두려움이 되며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백성에게로 가라 하도다 

3  세상의 모든 거민, 지상에 거하는 너희여 산들 위에 기호를 세우거든 너희는 보고 나팔을 불거든 너희는 들을찌니라 

4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1)내가 나의 처소에서 종용히 감찰함이 쬐이는 일광 같고 가을 더위에 운무 같도다 

5  추수하기 전에 꽃이 떨어지고 포도가 맺혀 익어 갈 때에 2)내가 낫으로 그 연한 가지를 베며 퍼진 가지를 찍어버려서 

6  산의 독수리들에게와 땅의 들짐승들에게 끼쳐주리니 산의 독수리들이 그것으로 과하하며 땅의 들짐승들이 다 그것으로 과동하리라 하셨음이니라 

7  그 때에 강들이 흘러 나누인 나라의 장대하고 준수하며 시초부터 두려움이 되며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백성에게서 만군의 여호와께 드릴 예물을 가지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두신 곳 시온 산에 이르리라 

 

1) 일광이 불 같이 쬐고 가을 더위에 이슬이 무르 녹을 때에 내가 나의 처소에서 종용히 보리라

2) 히, 그가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사 18:1–7). South Korea.

 

    1-2 화 선포

    구스가 애굽을 정치적으로 장악하고 있을 때 주어진 말씀이다. 아마도 히스기야의 유다와 구스가 앗수르의 남진을 저지하기 위해 사절을 파견하여 활발하게 움직였던 시기에 예루살렘 왕궁의 위정자들에게 선포된 말씀 같다. 선지자는 유다와 동맹을 하려고 사절단을 파견한 구스(애굽)의 사신들에게 다시 돌아가라고 알려준다. 그들은 장대하고 준수한 백성이요 충분히 두려움의 대상이 될 만한 든든하고 매력적인 나라이지만, 유다는 결코 하나님을 대체할 어떤 세력도 두지 말아야 한다. 유다의 운명은 이 강대하고 멋진 구스가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오늘 나를 향하여 다정히 손 내미는 구스는 누구인가? 하나님을 지우려는 매력적인 제안은 무엇인가? 어서 돌려보내자 미련을 갖지 말고 돌려보내자.

 

    3-6 여호와의 역사 경륜

    아니 계씬 듯, 무심하신 듯, 관심 없으신 듯, 자기 처소에서 조용히 계시던 여호와께서 때가 되면 일어나 당신의 일을 하실 것이다. 세상의 모든 거민이 알도록 구스를 향한 심판을 선포하실 것이다. 포도가 익을 때 전지하는 농부처럼 때가 되면 구스를 베어 앗수르에게 넘길 것이다. 구스의 멸망이 그와 같이 분명하다면, 그를 의지할 경우 유다의 운명도 얼마든지 내다볼 수 있다. 이제 선택이 남았다. 어쩔 것인가? 구스와 손잡고 같이 파멸로 갈 것인가. 아니면 구스를 심판할 앗수르를 부리시는 여호와의 손을 잡을 것인가? 우리에게도 묻고 있다. 나의 가장 든든한 후견인은 누구이고 무엇인가?

 

    7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는 구스

    구스의 어리석음을 막을 길 없다. 따라서 앗수르를 통한 심판도 변경될 수 없다. 그러나 이후 구스는 하나님께 돌아올 것이다. 하나님을 지운 채 역사를 만들려고 사절단을 보내던 구스가 이제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려고 사절단을 파견하는 날이 올 것이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날이 올 것이다. 나는 요즘 무엇을 위해 그리 바쁘게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그리 분주한가? 그 누구보다도 주님을 찾는 시간이 많고 주님께 쏟는 열정이 강한가?

 

    기나긴 침묵과 심판 속에 담긴 하나님의 진심은 무엇인가?

    죄에 대해 관대한 것과 죄인을 긍휼히 여기는 것은 다르다. 하나님은 죄는 용납하지 않지만, 죄인에 대한 희망은 거두지 않으신다. 그것이 복음이고, 그 복음이 우리를 예배로 이끈다. 헛된 욕망을 거절하고 거룩한 예배로 나아가게 한다. 세상의 부러움이 아닌 주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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