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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802 이사야 17:1-14

형목사 2020. 8. 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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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802 이사야 17:1-14

 

여호와께서 에브라임과 다메섹을 멸하시리라

17  다메섹에 관한 경고라 ○보라 다메섹이 장차 성읍 모양을 이루지 못하고 무너진 무더기가 될 것이라 

2  아로엘의 성읍들이 버림을 당하리니 양 무리를 치는 곳이 되어 양이 눕되 놀라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3  에브라임의 요새와 다메섹 나라와 아람의 남은 백성이 멸절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영광 같이 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  ○그 날에 야곱의 영광이 쇠하고 그 살찐 몸이 파리하리니 

5  마치 추수하는 자가 곡식을 거두어 가지고 그 손으로 이삭을 벤 것 같고 르바임 골짜기에서 이삭을 주운 것 같으리라 

6  그러나 오히려 주울 것이 남으리니 감람나무를 흔들 때에 가장 높은 가지 꼭대기에 실과 이 삼 개가 남음 같겠고 무성한 나무의 가장 먼 가지에 사 오 개가 남음 같으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7  그 날에 사람이 자기를 지으신 자를 쳐다보겠으며 그 눈이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바라보겠고 

8  자기 손으로 만든 단을 쳐다보지 아니하며 자기 손가락으로 지은 아세라나 태양상을 바라보지 아니할 것이며 

9  그 날에 그 견고한 성읍들이 옛적에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버린바 된 수풀 속의 처소와 작은 산꼭대기의 처소 같아서 황폐하리니 

10  이는 네가 자기의 구원의 하나님을 잊어버리며 자기의 능력의 반석을 마음에 두지 않은 까닭이라 그러므로 네가 기뻐하는 식물을 심으며 이방의 가지도 이종하고 

11  네가 심는 날에 울타리로 두르고 아침에 너의 씨로 잘 발육하도록 하였으나 근심과 심한 슬픔의 날에 농작물이 없어지리라 

주께서 열방을 꾸짖어 흩으시리라

12  ○슬프다 많은 민족이 소동하였으되 바다 파도의 뛰노는 소리 같이 그들이 소동하였고 열방이 충돌하였으되 큰 물의 몰려옴 같이 그들도 충돌하였도다 

13  열방이 충돌하기를 많은 물의 몰려옴과 같이 하나 주께서 그들을 꾸짖으시리니 그들이 멀리 도망함이 산에 겨가 바람 앞에 흩어짐 같겠고 폭풍 앞에 떠도는 티끌 같을 것이라 

14  보라 저녁에 두려움을 당하고 아침 전에 그들이 없어졌나니 이는 우리를 노략한 자의 분깃이요 우리를 강탈한 자의 보응이니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사 17:1–14). South Korea.

 

    1-6 다메섹과 이스라엘의 심판

    아람과 이스라엘이 손잡을 때만 해도 기세등등하였다. 둘이 합치면 앗수르도 당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자신들의 실체는 보지 못했다. 이제 하나님이 손을 드실 때 그들은 무너진 무더기가 될 것이다. 사람들은 사라지고 양들의 거처가 될 것이다. 살진 야곱의 몸이 파리해지고, 남김없이 추수라고 이삭까지 주워 담듯이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추수되고 제거될 것이다. 가지 꼭대기에 두어 개 남은 과실 신세가 될 것이다. 원래 자신들은 언제든지 그런 신세가 될 수 있을 만큼 하나님의 주권에 의존하는 존재임을 알고 있어야 했다.

 

    7-8 우상숭배에서 떠나는 날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심판을 받고 나서야 눈이 열릴 것이다. 자기를 지으신 이가 보이고 그가 인생의 주관자임을 알게 될 것이다. 더는 자신들이 만든 우상 제단을 보지 않을 것이다. 너무 늦은 후회인지 때맞춰 온 회개인지 하나님만이 아신다. 그러나 너무 늦지 않도록 지금 눈을 열어 보게 해달라고 구하라.

 

    9-11 구원의 하나님을 잊어버린 이스라엘

    이스라엘이 왜 심판을 받아야 했는가? 왜 그 옛적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났을 때 가나안 사람들이 남기고 간 수풀 속의 처소 같은 신세가 되었는가? 바로 그 출애굽의 하나님, 가나안 정복을 이끄신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과 그분의 능력을 마음에 두지 않고 잊었기 때문이다. 어찌 잊을 수 있단 말인가? 이는 부모 없이 자신이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과 같지 않은가. 그만큼 악독했다, 하루아침의 실수가 아니다. 켜켜이 쌓인 죄악이 하나님에 대한 기억마저 지워버린 것이다. 그럴 수 있다. 그렇게 양심에 화인을 맞기 전에 돌아서야 한다.

 

    12-14 침략자들의 멸망

    많은 민족이 파도가 밀려오듯 예루살렘을 향하여 진격하였지만, 주님께서 이 성을 점령하도록 허락하지는 않으신다. 침략하도록 그냥 두시지만 넘겨주시지는 않는다. 그분의 꾸짖음으로 그들이 폭풍 앞에 티끌 신세가 될 것이다. 하나님 없으면 폭풍 앞에 등불이요 파도 위의 돛단배 신세가 될 우리임을 기억하자. 주님이 지금 두려움의 밤과 시련의 밤을 허락하신 뜻이 어디에 있는지 돌아보고 어서 그분께 돌아가자.

 

    심판을 통해 ‘남은 것’은 무엇이고, ‘남긴 것’은 무엇인가?

    속지 말자. 하나님의 뜻을 역주행하면서도 무사하고 무탈할 것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속단하지 말자. 심판의 목적이 파괴나 파멸 자체가 아니라 회개이고 회복이고 정결이고 변화라는 것을 말이다. 가혹한 심판(징계)의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의 자비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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