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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801 이사야 16:1-14

형목사 2020. 8.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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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801 이사야 16:1-14

 

 

모압이 통곡하고 근심하리라

16  너희는 이 땅 치리자에게 어린 양들을 드리되 셀라에서부터 광야를 지나 딸 시온 산으로 보낼찌니라 

2  모압의 2)여자들은 아르논 나루에서 떠다니는 새 같고 보금자리에서 흩어진 새 새끼 같을 것이라 

3  너는 모략을 베풀며 공의로 판결하며 오정 때에 밤 같이 그늘을 짓고 쫓겨난 자를 숨기며 도망한 자를 발각시키지 말며 

4  나의 쫓겨난 자들로 너와 함께 있게 하되 너 모압은 멸절하는 자 앞에서 그 피할 곳이 되라 대저 토색하는 자가 망하였고 멸절하는 자가 그쳤고 압제하는 자가 이 땅에서 멸절하였으며 

5  다윗의 장막에 왕위는 인자함으로 굳게 설 것이요 그 위에 앉을 자는 충실함으로 판결하며 공평을 구하며 의를 신속히 행하리라 

6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히 교만하도다 그의 거만하며 교만하며 분노함도 들었거니와 그 과장이 헛되도다 

7  그러므로 모압이 모압을 위하여 통곡하되 다 통곡하며 길하레셋 건포도 떡을 위하여 1)그들이 슬퍼하며 심히 근심하리니 

8  이는 헤스본의 밭과 십마의 포도나무가 말랐음이라 전에는 그 가지가 야셀에 미쳐 광야에 이르고 그 싹이 자라서 바다를 건넜더니 이제 열국 주권자들이 그 좋은 가지를 꺾었도다 

9  그러므로 내가 야셀의 울음처럼 십마의 포도나무를 위하여 울리라 헤스본이여, 엘르알레여, 나의 눈물로 너를 적시리니 너의 여름 실과, 너의 농작물에 떠드는 소리가 일어남이니라 

10  즐거움과 기쁨이 기름진 밭에서 떠났고 포도원에는 노래와 즐거운 소리가 없어지겠고 틀에는 포도를 밟을 사람이 없으리니 이는 내가 그 소리를 그치게 하였음이라 

11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수금 같이 소리를 발하며 나의 창자가 길하레셋을 위하여 그러하도다 

12  모압 사람이 그 산당에서 피곤하도록 봉사하며 자기 성소에 나아가서 기도할찌라도 무효하리로다 

13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모압을 들어 하신 말씀이어니와 

14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여 가라사대 품군의 정한 해와 같이 삼 년내에 모압의 영화와 그 큰 무리가 능욕을 당할찌라 그 남은 수가 심히 적어 소용이 없이 되리라 하시도다 

 

2) 여러 성 거민들은

1) 히, 너희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사 16:1–14). South Korea.

 

 

    1-5 모암에 주는 권면

    이제 모압이 살길은 다시 다윗 왕조에 조공을 바치며 그곳을 피난처로 삼는 것이다. 선지자는 유다 왕에게 어떤 부탁을 해야 할지 자세히 알려준다. 이제 모압은 끝없는 사랑(인자)으로 언약을 충실하게 지키며 정의와 공의로 다스리는 하나님 나라를 피난처로 삼아 살아갈 때 폭력과 파괴와 압제자에게 당한 상처가 낫고 온전한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정의와 공의가 무너진 세상이다. 하나님을 우리의 피난처로 삼는다는 말이 나에게는 무슨 뜻인가? 우리가 그 하나님의 피난처 역할을 한다는 말은 압제와 폭력이 만연한 시대에 무슨 뜻인가?

 

    6-12 두 번째 탄식

    모압은 교만했다. 오만하고 거만하고 자기 힘만 믿고 분노하였다. 기고만장하였다. 하나님께서는 풍성한 추수가 그런 교만을 불러일으켰으니 소산으로 인한 즐거움을 통곡으로 바꾸신다. 슬퍼하며 근심하게 할 것이다. 자랑할 것이 없게 할 것이다. 아무리 산당에서 자기 신에게 기도할지라도 당연히 소용없게 할 것이다. 그들이 의지하였던 것이 자신들을 수치에서 건져내 주지 못할 거라는 사실만 확인하게 될 것이다. 세상을 보라. 조금만 자랑할 것이 생기고 비교우위에 있으면 갑질하고 횡포 부리는 거만한 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오만한 나라들이 얼마나 많은지. 어리석다. 가련하다. 절대 속으면 안 된다. 그들이 모압이다. 우리가 모압이다.

 

    13-14 맺는말

    역사에 기한을 정하여 한 나라의 한 민족의 운명을 결정하실 수 있는 분이 하나님 말고 또 있을까? 하나님과 상관없는 모압의 영화가 수치로 끝날 것이다. 교만과 우상숭배를 향한 심판은 이스라엘만을 향하지 않고 이방 나라들에게도 향한다. 그들에게도 하나님이 기대를 걸고 계셨고, 어떤 방식으로든 계시를 전달하셨다는 의미다. 누구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의의 길을 걸어가야 하는 일에 예외가 없다. 누구든 하나님 없는 영화는 그 자취도 찾기 어려울 만큼 사라질 것이다.

 

    피할 길을 다 알려주시는 데도 돌아서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피할 길도, 피할 곳도, 그리고 지금이 피할 때라는 것도 알려주신다. 아직 돌이킬 기회가 있다는 건 얼마나 소중한가. 남은 기회를 다 소진해버려 돌아갈 시간도, 돌아갈 품도 없다면 얼마나 고통스럽겠는가. 믿어서는 안 될 것에 마음 다 주지 말고 어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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