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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731 이사야 15:1-9

형목사 2020. 7. 31.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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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731 이사야 15:1-9

 

여호와께서 모압을 황폐케 하시리라

15  모압에 관한 경고라 ○하루 밤에 모압 알이 망하여 황폐할 것이며 하루 밤에 모압 길이 망하여 황폐할 것이라 

2  그들은 바잇과 디본 산당에 올라가서 울며 모압은 느보와 메드바 1)를 위하여 통곡하도다 그들이 각각 머리털을 없이 하였고 수염을 깎았으며 

3  거리에서는 굵은 베로 몸을 동였으며 지붕과 넓은 곳에서는 각기 애통하여 심히 울며 

4  헤스본과 엘르알레는 부르짖으며 그 소리는 야하스까지 들리니 그러므로 모압의 전사가 크게 부르짖으며 그 혼이 속에서 떨도다 

5  내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는도다 그 귀인들은 소알과 에글랏 슬리시야로 도망하여 울며 루힛 비탈길로 올라가며 호로나임 길에서 패망을 부르짖으니 

6  니므림 물이 마르고 풀이 시들었으며 연한 풀이 말라 청청한 것이 없음이로다 

7  그러므로 그들이 얻은 재물과 쌓았던 것을 가지고 버드나무 시내를 건너리니 

8  이는 곡성이 모압 사방에 둘렸고 슬피 부르짖음이 에글라임에 이르며 부르짖음이 브엘엘림에 미치며 

9  디몬 물에는 피가 가득함이로다 그럴찌라도 내가 디몬에 재앙을 더 내리되 모압에 도피한 자와 그 땅의 남은 자에게 사자를 보내리라 

 

1) 위에서 통곡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사 15:1–9). South Korea.

 

 

    1-9 모압에 대한 심판

    멸망은 갑자기 찾아올 것이다. 밤에 들이닥친 재앙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것이다. 자신들의 산당에 올라가 신의 이름을 부르며 울부짖고 열의를 보여도 소용없을 것이다. 굵은 베옷을 입고 머리카락을 밀고 수염을 깎고서 외쳐도 상황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비통한 울음을 듣고 최후의 보루 같았던 군사들마저 전의를 상실한다. 이제 기댈 곳은 없다. 멸망은 그렇게 한순간에 찾아오고 감당할 수 없게 다가올 것이다. 더는 기회가 없을 때가 반드시 올 것이다.

    군사적인 시련만이 아니라 극심한 가뭄의 고통도 임할 것이다. 누가 봐도 하나님이 주신 고난으로 알아야 한다. 물이 없으니 농사도 못 짓고 가축도 기를 수 없을 것이다. 물이 없는데 재물이 무슨 소용인가. 재물을 짊어지고 버드나무 시내를 건너 물을 찾아 떠날 수 밖에 없다. 고향을 등질 수밖에 없다. 나를 지탱해주는 것 가운데 어느 하나만 사라져도 내 모든 삶이 주저앉을 것이다. 당연하게 내가 누리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알아야 한다.

    모압 전체가 곡성으로 가득할 것이다. 철저한 절망이다. 그들이 쌓은 죄가 얼마나 높았으면 곡성이 그리도 높을 것이며, 그들의 악행이 얼마나 길었으면, 이런 곡성에도 하나님의 심판은 그치지 않을 것인가? 하나님은 도피한 자 위에, 남은 자 위에 심판의 사자를 보내서 더 철저하게 심판하신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어느 정도면 충분할 것 같은가? 언제나 이 세상을 향한 당신의 진노를 그칠 것인가?

 

    모압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모압의 백성들은 멸망 중에도 디본 산당을 찾는다. 하지만 어디에도 구원해줄 이는 없다. 우상은 더 큰 위험에 빠트릴 뿐 건져주지 못한다. 돌이킬 수 없을 때가 이르기 전에 잘못된 행동을 버리자. 후회의 눈물을 흘리기 전에 회개의 눈물을 쏟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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