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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512 시편 12:1-8

형목사 2020. 5. 12.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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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512 시편 12:1-8

 

12 〔다윗의 시, 영장으로 스미닛에 맞춘 노래〕 

1  여호와여 도우소서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가 인생 중에 없어지도소이다 

2  저희가 이웃에게 각기 거짓을 말함이여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는도다 

3  여호와께서 모든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으시리니 

4  저희가 말하기를 우리의 혀로 이길찌라 우리 입술은 우리 것이니 우리를 주관할 자 누구리요 함이로다 

5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의 눌림과 궁핍한 자의 탄식을 인하여 내가 이제 일어나 저를 그 원하는 안전 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 

6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7  여호와여 저희를 지키사 이 세대로부터 영영토록 보존하시리이다 

8  비루함이 인생 중에 높아지는 때에 악인이 처처에 횡행하는도다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시 12). South Korea.

 

    12:1-8

    12편도 다윗에게 속한 시로 인도자를 따라 여덟째 줄에 맞춘 노래다. 이 시는 경건하고 신실한 자들이 사라지지만 곳곳에서 악인들은 건재하여 그들의 횡포를 애통하며 여호와의 보호를 요청하는 공동체적인 탄식시다. 제목을 고려하면 성전에서 거행되는 특별한 의식이나 예배의 상황으로 짐작되지만,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는 알 수 없다. 독특하게 시인이 여호와의 직접적인 말씀을 인용하기 때문에(5절) 예언적인 성격이 녹아든 기도처럼 보인다. 또한 승리를 장담하는 악인들의 오만한 발언을 시인이 직접 인용한 것은(4절) 불순물 없는 여호와의 말씀과 대조된다. 인간의 거짓과 아첨하는 말을 여호와의 순결한 말씀과 대조시킨 구성은 여호와 말씀의 완전함과 숭고함을 강화한다. 또한 ‘인생 중에’(1절) 로 시작해서 ‘인생 중에’(8절) 로 끝나는 구성의 일관성이 시의 형식미를 살린다.

 

    악인의 말과 하나님의 말씀은 어떻게 대조를 이루는가?

    교회에서조차 세속적으로 성공한 이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세상의 지혜와 방법을 동원하고, 입으로 시인한 것을 행위로 부인하는 사례들이 있다. 경건한 자들이 사라져가는 상황이 안타깝지만 실망하지는 말자. 세상을 이기신 주님이 함께하심을 믿고 악을 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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