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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511 시편 11:1-7

형목사 2020. 5. 11.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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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511 시편 11:1-7

 

11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1  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 너희가 내 영혼더러 새 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찜인고 

2  악인이 활을 당기고 살을 시위에 먹임이여 마음이 바른 자를 어두운 데서 쏘려 하는도다 

3  4)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할꼬 

4  여호와께서 그 성전에 계시니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 안목이 저희를 감찰하시도다 

5  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강포함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시도다 

6  악인에게 그물을 내려 치시리니 불과 유황과 태우는 바람이 저희 잔의 소득이 되리로다 

7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 얼굴을 뵈오리로다 

 

4) 터가 무너졌으니 의인의 행한 것이 무엇인고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시 11). South Korea.

 

    1-7

    이 시는 다윗에게 속한 시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의 흔들림 없는 신뢰를 표명하기 때문에 신뢰시(또는 확신시)로 분류된다. 시인이 횡포한 적들과 원수들의 위협 속에서 논쟁을 벌이듯 말하기 때문에 논쟁적인 성격이 강하다. 무엇보다 위기 상황에서 하나님께 피신하여 신뢰와 확신을 표현하고 있으며, 그 배경은 성전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상황 묘사가 생략된 채 시인의 개인적이고 괴로운 형편과 위기를 묘사하지만,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부르짖고 질문하되 불평하지는 않는다. 이 시가 실제 다윗의 저작이라면, 사울이 그를 잡으려고 추적하는 상황을 묘사한 것일 수 있다. 개인적인 확신이 새겨진 시이며, 훗날 이스라엘 공동체의 예배 상황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시선을 잃지 않도록 격려했을 것이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터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의인들은 고난을 겪을 수밖에 없다. 주변에서는 다른 피난처를 생각하라며 유혹한다. 하지만 믿음은 고난의 자리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감찰하시는 하나님만 피난처 삼겠다는 시인의 결기를 배워서 우리도 단호하고 의연하게 하나님만 의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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