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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506 시편 6:1-10

형목사 2020. 5. 6.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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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506 시편 6:1-10

 

6 〔다윗의 시, 영장으로 현악 5)스미 닛에 맞춘 노래〕 

1  여호와여 주의 분으로 나를 견책하지 마옵시며 주의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 

2  여호와여 내가 수척하였사오니 긍휼히 여기소서 여호와여 나의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치소서 

3  나의 영혼도 심히 떨리나이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4  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인자하심을 인하여 나를 구원하소서 

5  사망 중에서는 주를 기억함이 없사오니 음부에서 주께 감사할자 누구리이까 

6  내가 탄식함으로 곤핍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7  내 눈이 근심을 인하여 쇠하며 내 모든 대적을 인하여 어두웠나이다 

8  행악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여호와께서 내 곡성을 들으셨도다 

9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10  내 모든 원수가 부끄러움을 당하고 심히 떪이여 홀연히 부끄러워 물러가리로다 

 

5) 제 팔음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시 6). South Korea.

 

    6:1-10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현악 여덟째 줄에 맞춘 노래

    이 시는 여호와를 부르며, 애통하고 선처하며, 악인을 책망하고, 주님의 응답을 확신하는 기도다. 분류상 탄식시에 포함되지만, 수척해진 몸과 죽음의 두려움을 말하기에 병상에서 드리는 기도로 분류되기도 했다. ‘기도’라는 말이 직접 언급되어 심각한 병 고침을 위한 기도로 여겨졌지만, 다양한 상황에 적용될 수 있다. 독특한 점은 시의 제목이 암시한 것처럼 예배를 위해 현악기와 함께 노래가 된 것이다. 초대교회는 이 시를 다른 여섯 개의 시편과 함께 참회의 시로 사용했다. 하지만 회개 발언이 직접적이지 않고 암시적이다. 그런데도 시인의 영적인 변화 과정이 보이며, 탄식과 죽음 가까이에서 은혜를 구하는 목소리는 여호와가 기도를 수납하신 것과 원수들의 불명예스러운 상황으로 마무리된다.

 

    온전히 떳떳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고 있는가?

    하나님의 침묵이 길어지더라도 믿음과 소망을 잃지 않고 기도에 자신을 걸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기도하지 않고는 회복도 응답도 성장도 힘들다. 나뿐 아니라 절병 끝까지 내몰려 밧줄 하나에 매달려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를 보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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