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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415 에스겔 34:1-16

형목사 2020. 4. 15.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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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415 에스겔 34:1-16

 

자기만 먹는 이스라엘 목자들

34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목자들을 쳐서 예언하라 그들 곧 목자들에게 예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자기만 먹이는 이스라엘 목자들은 화 있을찐저 목자들이 양의 무리를 먹이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냐 

3  너희가 살진 양을 잡아 그 기름을 먹으며 그 털을 입되 양의 무리는 먹이지 아니하는도다 

4  너희가 그 연약한 자를 강하게 아니하며 병든 자를 고치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싸매어 주지 아니하며 쫓긴 자를 돌아오게 아니하며 잃어버린 자를 찾지 아니하고 다만 강포로 그것들을 다스렸도다 

5  목자가 없으므로 그것들이 흩어지며 흩어져서 모든 들짐승의 밥이 되었도다 

6  내 양의 무리가 모든 산과 높은 멧부리에마다 유리되었고 내 양의 무리가 온 지면에 흩어졌으되 찾고 찾는 자가 없었도다 

여호와께서 양떼를 구원하시리라

7  ○그러므로 목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8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내 양의 무리가 노략거리가 되고 모든 들짐승의 밥이 된 것은 목자가 없음이라 내 목자들이 내 양을 찾지 아니하고 자기만 먹이고 내 양의 무리를 먹이지 아니하였도다 

9  그러므로 너희 목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10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목자들을 대적하여 내 양의 무리를 그들의 손에서 찾으리니 목자들이 양을 먹이지 못할 뿐 아니라 그들이 다시는 자기를 먹이지 못할찌라 내가 내 양을 그들의 입에서 건져내어서 다시는 그 식물이 되지 않게 하리라 

11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 곧 내가 내 양을 찾고 찾되 

12  목자가 양 가운데 있는 날에 양이 흩어졌으면 그 떼를 찾는 것 같이 내가 내 양을 찾아서 흐리고 캄캄한 날에 그 흩어진 모든 곳에서 그것들을 건져낼찌라 

13  내가 그것들을 만민 중에서 끌어내며 열방 중에서 모아 그 본토로 데리고 가서 이스라엘 산 위에와 시냇가에와 그 땅 모든 거주지에서 먹이되 

14  좋은 꼴로 먹이고 그 우리를 이스라엘 높은 산 위에 두리니 그것들이 거기서 좋은 우리에 누워 있으며 이스라엘 산 위에서 살진 꼴을 먹으리라 

15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친히 내 양의 목자가 되어 그것들로 누워 있게 할찌라 

16  그 잃어버린 자를 내가 찾으며 쫓긴 자를 내가 돌아오게 하며 상한 자를 내가 싸매어 주며 병든 자를 내가 강하게 하려니와 살찐 자와 강한 자는 내가 멸하고 공의대로 그것들을 먹이리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겔 34:1–16). South Korea.

 

    1 말씀의 계시

 

    2-10 악한 목자 : 이스라엘의 통치자들

    ‘목자’는 여호와 하나님 또는 왕이나 통치자의 비유적 표현으로 자주 사용되었다. 전자의 경우에는 여호와께서 양 떼 이스라엘의 소유주라는 점이, 후자의 경우에는 이스라엘의 통치자는 소유주이신 여호와를 대신하여 그 분의 양 떼를 돌보는 자라는 점이 강조되지만, 양 떼를 안전하게 돌보고 저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자라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다. 시편의 시인은 목자 여호와를 찬양하고, 여호와께서 목자 다윗을 택하셔서 ‘그의 소유인 이스라엘을 기르게 하셨더니 이에 그가 그들을 자기 마음의 완전함으로 기르고 그의 손의 능숙함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도다’ 라며 다윗의 의로운 통치를 노래한다. 하지만 다윗의 후손으로 왕위에 오른 자들은 목자 다윗과 같지 않았다. 이들은 여호와의 양 떼인 이스라엘 백성을 자기 양들로 주장하면서 힘으로 억압하였다. 악하고 이기적인 목자들로 인해 여호와의 양 떼가 산지사방으로 흩어졌다.

    목자답지 않은 목자들에게, 불의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에게 화를 선포하신다. 한마디로 그들은 자기 백성을 이용할 뿐 전혀 돌보지 않고 방치한 자들이다, 양들의 안전과 행복에는 관심이 없다. 양들은 굶어가고,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희생당하고, 병들고 상하고 쫓기고 있는데도 나 몰라라 한다. 들짐승의 밥이 되고 유리하고 방황하는데도, 목자는 늘 양 곁에 없다. 자신들만 먹고 챙기느라 백성의 안위를 생각하지 않는 지도자는 사라져야 마땅하다. 국회의원 선거의 날이다. 날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선택이, 좋은 지도자를 선택하고 나쁜 지도자를 가려내는 선택이 신앙적인 선택이다.

 

    11-16 참된 목자 : 여호와 하나님

    하나님께서 양들을 돌보지 않고 이용하기만 하는 목자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친히 대적하실 것이다. 이제 그들이 굶주릴 차례다. 이제 그들이 버림받을 시간이다. 이제 그들이 두려움에 떨 시간이다. 하나님의 양들을 하나님 대하듯 하지 않고 하나님이 돌보시듯 하지 않는 자, 오직 자신의 영광과 탐욕만을 위해 지도자의 권한을 남용하는 자를 참 지도자이신 하나님께서 간과하지 않으실 것이다. 선거는 그 하나님의 역할을 대신하는 일이다, 하나님이라면 자기 양들을 위해서 누구를 선택하실지를 물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자기 양들을 찾으실 것이다. 먹이실 것이다. 홀로 흐리고 캄캄한 곳에서 불안에 떨고 있을 양들을 모으실 것이다. 타국에 흩어져 설움을 당한 양들을 본토로 불러 모으실 것이다. 그리고 좋은 꼴을 먹이시고, 친히 양들의 안전을 돌보시는 목자가 되실 것이다, 상한 자를 싸매어주고 병든 자를 강하게 하고, 형제 양들을 괴롭게 한 살찌고 강한 양들은 없애버려 정의로운 세상을 만드실 것이다. 그들에게 안식을 주실 것이다. 그가 누구든, 어느 정당이든, 이 하나님의 역할을 해줄 정치 일꾼을 선택하자.

 

    하나님은 무엇에 노여워하시는가?

    대의민주주의 꽃이 선거라지만 꽃이 될지 독이 될지, 그것은 한 표의 무게를 아는 유권자의 의식에 달려 있다. 지도자가 되려는 열망보다 지도자에게 따르는 무거운 책임과 무서운 유혹을 아는 자인지 가려낼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파국의 책임을 지도자들에게 묻고, 동시에 참 목자를 세워 회복을 약속하신다.

    이스라엘 목자들은 목자 행세만 했을 뿐 속은 탐욕스러운 이리였다. 지도자들의 악행은 관용의 여지가 없다. 한 사회 전체를 곤경에 빠뜨리기 때문이다. 이를 견제할 종교지도자들의 방만은 그 사회를 회복 불능 상태로 만들기에 하나님이 절대 좌시하지 않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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