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1 창세기 22:1-24 본문

영혼의 수고

20200201 창세기 22:1-24

형목사 2020. 2. 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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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201 창세기 22:1-24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 하시다

22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3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사환과 그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의 자기에게 지시하시는 곳으로 가더니 

4  제 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5  이에 아브라함이 사환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경배하고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6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취하여 그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7  이삭이 그 아비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가로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가로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가로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8  아브라함이 가로되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9  하나님이 그에게 지시하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곳에 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놓고 그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단 나무 위에 놓고 

10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더니 

11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가라사대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  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수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렸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수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1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2여호와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15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16  가라사대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19  이에 아브라함이 그 사환에게로 돌아와서 함께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거기 거하였더라 

나홀의 후예

20  ○이일 후에 혹이 아브라함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밀가가 그대의 동생 나홀에게 자녀를 낳았다 하였더라 

21  그 맏아들은 우스요 우스의 동생은 부스와 아람의 아비 그므엘과 

22  게셋과 하소와 빌다스와 이들랍과 브두엘이라 

23  이 여덟 사람은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처 밀가의 소생이며 브두엘은 리브가를 낳았고 

24  나홀의 첩 르우마라 하는 자도 데바와 가함과 다하스와 마아가를낳았더라 

 

2 여호와께서 준비하심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창 22:1–24). South Korea.

 

    1-2 이삭을 바치라는 명령

    자손에 대한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신다. 하나님만이 생명의 주권자 되심을 인정하는지 알아보신다. 그 방법으로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명령을 내리신다. 이는 스스로 ‘자손’의 약속을 위태롭게 하시고 자신이 혐오하는 인신제사를 요구하신다는 점에서 하나님 자신의 위기이기도 하다. 이것은 아브라함을 향한 불신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확신에서 시작한 시험이다.

 

    3-14 아브라함의 순종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비상식적인 명령에 적극적으로 순종한다. 이스마엘을 내보낼 때처럼 아무런 이의 제기 없이 묵묵히 ‘아침 일찍’ 채비하여 가라 하신 곳으로 떠난다. 눈을 들어 갈 곳을 바라본 후, 사환은 두고 이삭만 데리고 떠나겠다고 한다. 아브라함은 혼자가 아니라 이삭과 함께 돌아오겠다고 하고, 실제 그 확신대로 이루어진다.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바라본 것은 모리아 산만이 아니라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었다.

    번제할 양이 어디 있냐고 묻는 이삭에거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실 것”이라고 대답한다. 더 이상 그는 자기 힘으로 기업 이을 자를 만들어내려던 아브라함이 아니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드리려고 한다. 그래도 하나님의 나라 약속은 이뤄질 것이라고 믿었다. 이 이삭은 사라의 생물학적인 능력이 아니라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신’ 창조주의 능력의 결과이니, 이 이삭의 생명 또한 능히 다시 살릴 것임을 확신했기 때문이다.

 

    15-19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

    하나님도 아브라함의 믿음을 확신하게 된다. 아들을 버리고서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을 보고서 그가 기대한 대로 숫양을 마련해주셨다. 독자를 아끼지 않은 아브라함에게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다의 모래와 같이 많은 자손을 다시 약속하신다. 나의 이삭을 드리기 전에는, 믿음으로 모리아 산을 보기 전에는, 하나님만 예비하실 수 있는 이 복을 누릴 수 없다.

 

    20-24 나홀의 후손들

    갑자기 나홀의 족보와 후손들이 열거된다. 갑작스러워 보이는 이 족보의 등장은 리브가에 주의를 끌기 위함이다.

 

    내 믿음은 어떻게 증명되고 있는가?

    시험을 통해 진위가 가려지고 깊이가 가늠된다. 그것이 지식이든 사랑이든 사람이든 믿음이든 말이다. 아브라함의 믿음이 시험대 위에 오른다. ‘후손과 땅’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그가 얼마나 신뢰하는지 시험하는데, 22장은 ‘후손’에 대해, 23장은 땅에 대해 시험한다.

    언약 당사자 간의 신뢰 없이는 시험을 줄 수도, 치를 수도 없다. 시험은 결국 신뢰의 시험이고 관계의 시험이다. 사도신경에서 ‘믿습니다’는 ‘심장을 바칩니다’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내 전부를 드리기 전에, 주님이 전부가 되시기 전에는 진짜 믿음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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