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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129 창세기 20:1-18

형목사 2020. 1. 29.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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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129 창세기 20:1-18

 

아브라함과 아비멜렉

20  아브라함이 거기서 남방으로 이사하여 가데스와 술 사이 그랄에 우거하며 

2  그 아내 사라를 자기 누이라 하였으므로 그랄 왕 아비멜렉이 보내어 사라를 취하였더니 

3  그 밤에 하나님이 아비멜렉에게 현몽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취한 이 여인을 인하여 네가 죽으리니 그가 남의 아내임이니라 

4  아비멜렉이 그 여인을 가까이 아니한 고로 그가 대답하되 주여 주께서 의로운 백성도 멸하시나이까 

5  그가 나더러 이는 내 누이라고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 여인도 그는 내 오라비라 하였사오니 나는 온전한 마음과 깨끗한 손으로 이렇게 하였나이다 

6  하나님이 꿈에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온전한 마음으로 이렇게 한 줄을 나도 알았으므로 너를 막아 내게 범죄하지 않게 하였나니 여인에게 가까이 못하게 함이 이 까닭이니라 

7  이제 그 사람의 아내를 돌려 보내라 그는 선지자라 그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리니 네가 살려니와 네가 돌려 보내지 않으면 너와 네게 속한 자가 다 정녕 죽을 줄 알찌니라 

8  ○아비멜렉이 그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모든 신복을 불러 그 일을 다 말하여 들리매 그 사람들이 심히 두려워하였더라 

9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을 불러서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리 하느냐 내가 무슨 죄를 네게 범하였관대 네가 나와 내 나라로 큰 죄에 빠질 뻔하게 하였느냐 네가 합당치 않은 일을 내게 행하였도다 하고 

10  아비멜렉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의견으로 이렇게 하였느냐 

11  아브라함이 가로되 이곳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으니 내 아내를 인하여 사람이 나를 죽일까 생각하였음이요 

12  또 그는 실로 나의 이복 누이로서 내 처가 되었음이니라 

13  하나님이 나로 내 아비 집을 떠나 두루 다니게 하실 때에 내가 아내에게 말하기를 이후로 우리의 가는 곳마다 그대는 나를 그대의 오라비라 하라 이것이 그대가 내게 베풀 은혜라 하였었노라 

14  아비멜렉이 양과 소와 노비를 취하여 아브라함에게 주고 그 아내 사라도 그에게 돌려보내고 

15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내 땅이 네 앞에 있으니 너 보기에 좋은 대로 거하라 하고 

16  사라에게 이르되 내가 은 천개를 네 오라비에게 주어서 그것으로 너와 함께 한 여러 사람 앞에서 네 1수치를 풀게 하였노니 네 일이 다 선히 해결되었느니라 

17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하매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그 아내와 여종을 치료하사 생산케 하셨으니 

18  여호와께서 이왕에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연고로 아비멜렉의 집 모든 태를 닫히셨음이더라 

 

1 히, 눈을 가리우게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창 20:1–18). South Korea.

 

    1-8 사라의 두 번째 위기와 하나님의 개입

    아브라함은 롯의 위기 때는 기도하였으면서 자신의 위기는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애굽에서처럼 약속의 자녀를 잉태할 아내를 누이라고 속여서 아비멜렉에게 넘겨준 것이다. 약속이 성취되기 직전에 또다시 큰 시험이 닥친 것이다. 신앙의 경주란 연륜, 직분, 경험에 상관없이 매 순간 그리고 끝까지 전력해야 넘어지지 않고 완주할 수 있다.

 

    9-18 아브라함을 추궁하는 아비멜렉

    아브라함의 불신이 아비멜렉을 범죄하게 만들 뻔하였다. 여기서 아브라함이 아니라 아비멜렉이 온전한 마음과 깨끗한 손으로 살고 하나님의 말씀에 즉각적으로 순종하여 사람들을 하나님 두려워할 줄 알게 한 경건의 사람으로 나온다. 도리어 복의 근원이요 열국의 아비가 될 아브라함이 약속의 외인이던 아비멜렉에게 추궁과 꾸중을 듣는다. 주님을 알려야 할 빛의 자녀들이 세상의 상식에도 못 미치는 삶으로 빛을 가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

    아브라함은 회개 대신 변명으로 일관한다. 남을 탓하고, 사실이지만 신앙 양심에는 진실이 아닌 것을 말하고, 사라와 공모한 일이라 하여 과실을 누그러뜨리려 한다. 반면에 아비멜렉은 아무 대꾸 없이 오히려 아브라함의 변명을 부끄럽게 만들 만큼 철저한 사후 처리를 한다. 실수에 대한 보상뿐 아니라 위기를 가져온 이에게 거할 땅을 내주고 실추된 사라의 명예까지 회복해준다.

 

    끝없는 시험이 목표로 삼는 인간상은 무엇인가?

    우리는 믿음에 있어서는 늘 미생이다. 온전하지 못하고 미숙하다. 그러는 동안에 하나님의 복은 위태로워진다. 우리를 통해 이웃에게 전달될 하나님의 생명이 막힌다. 아브라함의 미숙한 행동이 가져온 결과는 무엇인가….

    25년 만에 자녀 출산을 앞두고도 시험에 자빠진다. 성숙할 때 미숙하면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에게까지 복이 아니라 화를 줄 수 있다. 그를 보면서 신앙의 경주란 연륜, 직분, 경험에 상관없이 매 순간 그리고 끝까지 전력해야 넘어지지 않고 완주할 수 있음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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