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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수고

20200117 창세기 13:1-18

형목사 2020. 1. 1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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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매일성경 #묵상의숲

 

20200117 창세기 13:1-18

 

아브람과 롯이 서로 떠나다

13  아브람이 애굽에서 나올새 그와 그 아내와 모든 소유며 롯도 함께하여 남방으로 올라가니 

2  아브람에게 육축과 은금이 풍부하였더라 

3  그가 남방에서부터 발행하여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4  그가 처음으로 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5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6  그 땅이 그들의 동거함을 용납지 못하였으니 곧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라 

7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하였는지라 

8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골육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말자 

9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10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들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는고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11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들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12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하였고 롯은 평지 성읍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13  소돔 사람은 악하여 여호와 앞에 큰 죄인이었더라 

아브람이 헤브론으로 옮기다

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16  내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찐대 네 자손도 세리라 

17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18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더라 

 

 The Holy Bible: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창 13:1–18). South Korea.

 

    1-4 가나안으로 복귀한 아브람

    애굽에서 나온 아브람은 땅의 약속을 받은 후 맨 먼저 예배로 화답한 지역인 벧엘과 아이 사이로 올라간다. 애굽 행의 실수를 통해 깨달은 후 다시 한 번 하나님만이 가나안의 유일한 주인임을 고백한 것이다. 또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눈을 들어’보게 하신 곳을 보고 헤브론으로 이동한 후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다. 가나안의 신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그 땅의 주인이라고 고백한 것이다.

 

    5-13 아브람과 룻의 결별

    아브람은 가나안과 브리스 사람 앞에서 하나님을 믿는 ‘골육’끼리 다툴 수 없어 롯에게 거할 땅을 먼저 선택하게 한다. 자기 안전을 위해서 약속의 땅을 떠났던 이전의 태도와는 달리 가나안 땅이면 어디든 하나님이 지키실 것을 믿었기에 양보한 것이다. 피 말리는 경쟁을 요구하는 현실 속에서라도 삶의 성패는 경쟁의 승리가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믿고, 먼저 배려하고 나눌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자.

    룻은 애굽과 에덴동산처럼 물이 넉넉한 요단 들을 선택하고는 동쪽으로 이동한다. 이곳은 약속의 땅 가나안의 경계이며, 훗날 심판의 피하지 못한 큰 죄인들의 도성 소돔과 고모라를 포함하고 있다. 룻이 ‘눈을 들어’ 영적인 시각이 아닌 물질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았음을 암시한다.

 

    14-18 하나님의 약속

    롯이 ‘눈을 들어’ 풍요로운 땅을 선택하여 떠난 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다시금 땅과 자손에 대한 약속을 주시되 이번에는 더욱 구체적으로 확증해주신다. 이로써 땅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고 롯에게 먼저 거할 땅을 선택할 권리를 양보한 아브람의 믿음을 인정하신 것이다. 아브람이 ‘눈을 들어’ 본 동서남북은 롯이 차지한 땅까지 포함한다. 그가 보고 밟는 모든 땅이 아브람의 몫이 될 것이고, 땅의 티끌만큼 많은 자손도 주실 것이다.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고 그 나라의 축복을 누리는 삶으로 이끄는 것은?

    우리는 대게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보고 싶은 것만 본다. 그것이 우리의 가치관이 되고, 그 가치관을 따라서 우리는 욕망하며, 그 욕망을 따라 우리의 시간과 돈과  관계가 결정된다. 신앙인을 신앙인 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아브람과 롯의 차이를 만든 것은 무엇인가?

    아브람은 새로운 눈이 열렸다.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애굽으로 내려갔고, 자신이 고안해낸 계획으로 안전을 도모하려 했던 그가 이제 하나님이 보라고 하실 때까지는 스스로 보지 않고, 하나님이 보여주신 약속을 믿음의 눈으로 보기 시작한다. 어떤 눈을 갖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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